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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세(Moses): 출애굽의 위대한 영도자
1.1. 모세의 의미와 출생
모세는 "건져내다"라는 히브리어 동사 '마샤'에서 파생된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의 이름이 의미하듯이 모세는 애굽의 왕녀에 의해 나일 강물에서 건져내어진 인물이다. 모세는 B.C. 1527년경 벧세매스에서 태어났으며, 레위 지파 출신으로 아므람과 요게벳의 아들이자 미리암과 아론의 동생이었다. 당시 애굽 왕 바로의 칙령으로 히브리 족속의 사내아이를 모두 죽이라는 탄압이 이어지는 시기에 태어난 모세는 갈대 상자에 실려 나일 강에 버려졌다. 그러나 애굽의 공주에 의해 발견되어 데려와 양자로 삼아졌고, 요게벳은 유모로 들어가 모세를 40년간 양육하며 애굽의 학술을 배우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모세는 촉망받는 유능한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할 수 있다.
1.2. 모세의 성장과 교육
모세는 애굽의 왕자로 성장할 수 있었다"" 모세는 레위 지파 출신으로 아므람과 요게벳의 아들이었다. 당시 바로왕이 내린 히브리 족속의 사내아이 살해령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섭리로 바로의 딸 핫셉슈트 공주에 의해 구원받아 왕궁에서 양자가 되었다. 이로 인해 모세는 애굽의 왕자로 성장할 수 있었고, 애굽의 모든 학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모세는 왕궁에서 풍요롭게 자랐지만 자신의 동족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았다"" 히브리 노예들의 학대를 보고 동족애가 깨어났던 모세는 애굽인을 죽이는 일을 저지르게 된다. 이로 인해 모세는 바로의 추격을 피해 미디안 광야로 도주하게 되었다. 이처럼 모세는 애굽 왕궁에서의 풍족한 생활 속에서도 자신의 동족에 대한 관심과 정의감을 잃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1.3. 모세의 동족애와 도주
모세는 40세 때 동족인 히브리 사람을 애굽인에게 맞는 것을 보고 의분이 일어나 그 애굽인을 죽였다"이는 모세의 동족애와 정의감이 깊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 행동은 결국 모세로 하여금 미디안 광야로 도주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모세가 동족을 학대하는 애굽인을 죽인 것은 그의 정의감에 따른 충동적인 행동이었다. 그는 자신의 동족이 핍박받는 것을 보고 참을 수 없었던 것이다. 이는 모세가 애굽 왕궁에서 누렸던 특권적 지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의 뿌리인 히브리 백성에 대한 동질감과 연민을 갖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모세는 자신의 신분 상승에도 불구하고 폭력적인 수단을 동원하여서라도 자신의 동족을 보호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행동은 결과적으로 모세로 하여금 바로의 추적을 피해 도주하게 만들었다. 애굽에서 추적을 피해 도망치던 모세는 결국 미디안 광야에 이르러 제사장 이드로의 집에 정착하게 된다. 이후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서 40년간 양치기 생활을 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다리게 된다.
이처럼 모세의 동족애는 그의 출생과 성장 배경,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에 깊이 뿌리박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의 충동적인 행동이 초래한 도주 생활은 오히려 모세로 하여금 하나님과 더 깊이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출하는 위대한 지도자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같은 동족애와 정의감이 그의 핵심적인 성품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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