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세계의 문화콘텐츠 중 도시나 국가에 이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문화콘텐츠의 이해
1.1. 반지의 제왕
1.2. 비틀즈
2. 문화 다양성과 한류
2.1. 문화 다양성이란?
2.2. 한류 열풍과 K-컬처
2.3. 문화 다양성의 지향 방안
2.3.1. 통합적인 운영을 위한 컨트롤타워의 건립
2.3.2. 위원회를 통한 부처 간의 협력 증진
2.3.3. 문화다양성정책을 시행할 거버넌스 확립
2.3.4. 소수문화 보호?육성 기반 확충
2.3.5. 문화다양성교육 활성화 필요
2.3.6. 문화 간 소통 증진 및 교류 확대
2.3.7. 소수자그룹의 문화 향유권 보장 방안 마련
2.3.8.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정기적 평가제도 도입
3. 특수 목적 관광의 이해
3.1. 특수 목적 관광의 개념
3.2. 특수 목적 관광의 유형
3.3. 특수 목적 관광 유형 중 '스포츠 관광'
3.3.1. 스포츠관광의 개념
3.3.2. 스포츠관광의 분류
3.3.3. 스포츠관광의 효과
3.3.4. 스포츠관광 관련사례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문화콘텐츠의 이해
1.1. 반지의 제왕
영화 '반지의 제왕'은 시종일관 규모 큰 중세의 판타지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뉴질랜드의 넓은 평야와 각종 자연경관은 반지의 제왕이라는 영화 속에서 그 장엄함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독특한 판타지 세계관을 그대로 재현한 CG 기술력은 관객들이 영화 속에 몰입하고, 반지의 제왕 속 세계를 마치 실제로 접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이러한 강점들을 바탕으로 반지의 제왕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그 여파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끌며 큰 가치를 생산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경우 콘텐츠 수요가 증대되고 기술기반을 확립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시키며 다양한 문화콘텐츠 산업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반지의 제왕'의 제작이 이루어진 이후부터 뉴질랜드는 영화 제작에 관한 능력과 제반 인프라를 온 세계에 자연스럽게 알리는 계기를 만들게 된 것이다. 총 4800만 달러에 이르는 광고효과를 이뤄냈으며, 기술을 기반한 특수효과의 발전으로 인해 뉴질랜드의 영상콘텐츠 산업은 164%에 달하는 성장을 일궈냈다. '반지의 제왕'에서 특수효과를 담당한 WETA라는 기업은 할리우드의 루카스 필름이 소유한 ILM과도 동등한 위치에 오를 만큼 성장하게 되었는데, ILM사의 특수효과가 한 씬당 약 10만 달러의 소요비용이 들어간 데 비해 WETA 스튜디오의 경우 '반지의 제왕'의 총 3부작을 작업하면서 씬당 약 2만 달러라는 비용으로 할리우드 수준의 특수효과를 만들어내어 경제적 효율성을 추구한 결과를 보여줬다.
특히 반지의 제왕에서 CG로 등장하는 캐릭터인 골룸의 경우 3부작 영화 전반에 걸쳐서 디지털 작업을 통해 광범위하게 등장했으며 이는 더 '찍는 영화'와 CG로 만드는 영화의 경계가 없음을 증명하며 디지털 시대의 도래를 알리게 되었다. 이런 효과들 말고도 부수적인 지역의 관광수익 또한 증가하였고, 반지의 제왕의 첫 번째 작품인 '반지 원정대'는 2001년 이후 400만 명의 관광객에 38억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뉴질랜드 전체 관광객의 10%를 차지한다. 연평균 6%가량의 관광객 증가를 해주고 있는 것도 큰 부분이다.
반지의 제왕의 촬영지를 알리는 로케이션 안내서는 뉴질랜드 국가 내에서만 9만 부가량 팔렸으며 그 개정판은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어 뉴질랜드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가장 중요한 바이블로 통하고 있다. 반지의 제왕은 뉴질랜드 내에서 지역 고용 창출에도 큰 효과를 보였다. 직접 2만 명 이상의 고용효과를 냈으며, 단역배우, 세트장 건축, 숙박, 요식업 등의 신규고용들이 매우 많이 창출되어 경제적인 부분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되었다.
반지의 제왕은 지역의 특색있는 자연적 문화와 창의성에 기반해 문화콘텐츠 산업에 이바지했고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경제에 공헌했다. 반지의 제왕의 지적 재산권 내지는 저작권을 바탕으로 부가가치가 생산되었으며, 비결과 창의력, 아이디어가 있어야 하는 벤처기업은 이와 관련해 신규창업을 활발히 진행한다. 반지의 제왕은 최근 급변하고 있는 통신기술 인프라 발달을 바탕으로 모바일 콘텐츠 등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는 규모의 경제를 통해 수익 폭을 매우 넓힐 수 있는 문화콘텐츠의 강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1.2. 비틀즈
비틀즈의 음악은 듣는 사람이 친숙하고 편안함을 느끼게 하며, 그러면서도 예술적으로 깊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대중음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코드는 이미 비틀즈가 다 만들어놨다고 할 정도로, 그들의 음악적 완성도와 깊이는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예스터 데이'는 아주 단순하고, 반복적인 진행을 가지며 담백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그 여운은 아주 깊고 진하다.
이러한 비틀의 음악은 세계적으로도 수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특히 비틀즈의 고향인 리버풀에서는 문화콘텐츠로서 도시 자체를 먹여 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국의 아이리시해의 머지강 변 도시 리버풀은 산업혁명을 거치며 노동자들의 힘든 삶이 고스란히 간직된 항구도시라고 볼 수 있다. 리버풀은 산업의 중심지로서도 역할을 했으며 크게 번창했지만, 19세기 말부터 경제침체기에 들어갔다. 사람들이 도시를 떠났고, 낡았던 항구 주변 지역은 우범지대로 변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비틀즈의 영혼만이 짙게 남은 도시가 되었다. 비틀즈의 노래는 리버풀에 매년 1500만 명을 불러들이고 있다. 리버풀은 세계적 팝그룹인 비틀즈의 탄생지로서 영국 리버풀에 수천만 명이 방문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변모했다. 라이브 클럽들이 밀집해 있는 리버풀의 중심가 매슈 스트리트는 비틀즈의 팬들로 항상 인산인해를 이루고, 리버풀 박물관과 도서관, 공연장들도 언제나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비틀즈가 출연했던 영화 'HELP'의 삽입곡인 '예스터데이'는 현재에도 전 세계 사람들의 가슴속에 진한 여운으로 남아있다. 1999년 타임스지에서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비틀즈와 피카소를 선정했다. 리버풀에는 비틀즈 스토리 박물관이 존재하고 있으며, 흥미롭고 역동적인 전시로 가득하다. 전 세계 곳곳에 비틀즈 박물관이 존재하고 있기는 하지만, 비틀즈의 고향인 리버풀에 자리를 잡은 것은 비틀즈 스토리 박물관 하나뿐이다.
비틀즈 스토리 박물관은 비틀즈가 리버풀에 머물고 있었던 시기에 집중해 구성되어있다. 비틀즈가 최초로 연주했던 클럽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명소가 되었고, 그룹 결성 초기와 유년 시절에 관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비틀즈 스토리 박물관은 비틀즈의 열혈팬과 가족 단위의 관람객 모두가 리버풀에 방문하면 반드시 들려야만 하는 곳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리버풀은 비틀즈를 기반으로 한 문화수도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서 관광과 국제협력, 도시개발 등의 관련 부서들을 통합해서 '리버풀 컬처 컴퍼니'를 설립하기도 했다. 비틀즈가 단순한 문화 이벤트가 아닌, 장기적인 정책 과제에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이를 통해 리버풀은 영국의 가장 주목받는 예술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
2. 문화 다양성과 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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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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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인재육성사업 KSPO> http://www.sportnest.kr/22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