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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깨 수술
1.1. Acromioplasty (+ RC repair)
1.1.1. Acromioplasty
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견관절 움직임시 회전근개 힘줄과 부딪히는 견봉의 아랫부분을 2-3mm 깎아 평탄화시키는 수술이 Acromioplasty이다. 상완골과 과도하게 자란 견봉돌기가 부딪히며 통증 및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 즉 충돌증후군 환자들에게 시행되는 수술이다. 피부를 절개하는 것이 아니라 내시경으로 자그마한 구멍을 하나 뚫고 안쪽에서 견봉돌기를 절제한다. 그래서 정식 수술명도 A/S Acromioplasty 내시경적 견봉성형술이라고 한다. (A/S는 Arthroscopic의 약자) 보조기도 필요없고 2~3일 정도면 퇴원하는 간단한 수술이지만 부위가 어깨인만큼 수술 후 섬세한 통증 조절이 필요하다.
1.1.2. RC repair
RC repair(Rotator Cuff repair)는 회전근개 파열을 치료하는 수술 방법이다. 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끊어진 회전근개 힘줄을 상완골두에 붙여주는 시술이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지지하고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데, 외상이나 충돌 증후군으로 인한 반복적인 마모로 인해 일부 혹은 전층 파열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RC repair 수술은 관절내시경을 사용하여 최소 절개로 진행하며, 전신마취 하에 시행된다. 수술 후에는 힘줄이 뼈에 붙는 기간 동안 6~8주간 보조기를 착용해야 하며, 자가 재활 치료를 수개월 동안 시행해야 한다. 회전근개를 완벽히 치료하고 재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재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수술 후 통증은 2~3개월 정도 지속될 수 있지만, 6개월 정도가 지나면 대부분 통증이 사라진다. 그러나 봉합부위의 재파열 위험이 있으며, 관절 운동을 너무 하지 않을 경우 관절강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담당 의사의 지시에 따라 재활운동을 시행해야 한다.
요약하자면, RC repair는 회전근개 파열 환자에게 적용되는 수술 방법으로, 관절내시경을 통해 최소 절개로 진행되며 수술 후 재활 치료가 중요한 것이 특징이다.
1.2. ORIF/CRIF
1.2.1. ORIF
ORIF(Open reduction&Internal fixation)['관혈적 정복술 및 내고정술', 또는 '개방 정복술 및 내고정술']은 수술적으로 피부 및 주위 연조직 등을 제거하고 뼈에 직접 접근하여 시행하는 치료 방법이다. 수술적인 절차로서 피부를 절개한 뒤에 골절된 뼈의 정복을 시행한다.
ORIF는 다음과 같은 경우 적응증이 된다. 첫째, 골절이 심각하여 뼈의 위치가 상당히 어긋나 있는 경우, 또는 다발성 골절인 경우. 둘째, 관절 표면이 파열되는 등 관절이 포함되어 골절이 생긴 경우. 셋째, 비수술적인 치료로 호전될 것으로 보이지 않거나, 실제로 비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하였으나 회복되지 않은 경우이다.
ORIF 수술 시 뼈를 제위치로 돌려놓은 후, 부러진 뼈를 고정시키는 과정이 들어가는데 이 과정에서는 와이어나 스크류, 플레이트 등의 특수 기구들이 사용된다. 이들은 골절부위를 안정화시키고 환자가 움직임을 보다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골절된 부위가 부적절하게 회복되거나 더디게 회복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며, 이 부분에서 내고정술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ORIF 수술의 주요 합병증으로는 주위 신경이나 근육 손상, 혈전 형성, 감염이나 연부 조직 손상, 통증 및 염증, 정복 실패 등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하다.
ORIF 수술 전 준비 과정으로는 항혈전제 복용 중단 시기 확인, 자가 신체 정보 제공, 수술 전날 금식, 구강 청결, 호흡기 증상 확인 등이 있다. 수술 후에는 처방된 경구용 진통제 복용, 호흡 훈련, 혈전 예방을 위한 약물 복용, 드레싱 관리, 영상 검사 및 혈액 검사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다리의 혈액 순환을 위해 발목 운동, 압박 스타킹 착용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ORIF는 심각한 골절이나 관절을 포함한 골절에서 뼈의 정복과 고정을 위해 시행되는 수술 방법으로, 골절 부위의 안정적인 고정을 통해 빠른 회복과 합병증 예방을 도모할 수 있다.
1.2.2. CRIF
CRIF(Closed Reduction&Internal Fixation)['비관혈적 정복술 및 내고정술' 또는 '폐쇄 정복술 및 내고정술']은 수술적인 처치 없이 비수술적으로 골절된 뼈의 정복(제자리 맞추기)을 시행하는 방법이다. ORIF(Open reduction&Internal fixation)['관혈적 정복술 및 내고정술', 또는 '개방 정복술 및 내고정술']이 수술적인 방법이라면, CRIF는 수술적 처치 없이 진행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CRIF는 석고나 부목 등을 이용해서 수술적인 절차 없이 비수술적으로 골절된 뼈의 정복을 시행한다. 뼈가 부러지고 어긋난 상태에서 도수 정복을 통해 뼈를 제자리에 배열시키고 이를 고정하는 방법이다. 이때 깨어있는 상태로 국소마취 하에 진행할 수 있으며, ORIF와 달리 전신마취는 필요하지 않다.
CRIF는 수술적 처치 없이도 뼈의 정복(제자리 맞추기)이 가능한 경우에 적용된다. 비교적 단순 골절이나 불안정하지 않은 골절의 경우 CRIF로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골절이 심각하거나 뼈 위치가 많이 어긋난 경우, 관절이 포함된 골절,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 등에는 ORIF가 선택된다.
CRIF의 주요 합병증으로는 주위 신경이나 근육 손상, 혈전 형성, 감염이나 연부 조직 손상, 통증 및 염증, 정복 실패 등이 있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