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한국과 외국의 뮤지컬 비교"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한국 창작뮤지컬 현황 및 문제점
2.1. 발전 계기와 현실
2.2. 전용극장 부족
2.3. 높은 티켓 가격
2.4. 제한적인 관객층
2.5. 제작 여건의 한계
2.6. 전문 인력 육성 미흡
3. 해외 선진 사례
3.1. 미국의 창작 지원 시스템
3.2. 런던 웨스트엔드의 재정난 극복
3.3. 영국의 관객개발 프로그램
3.4. 장르 전환 성공 사례
4. 한국 창작뮤지컬 발전 방안
4.1. 창작 지원 시스템 구축
4.2. 공연장 문제 해결
4.3. 관객 및 시장 개발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우리나라 창작뮤지컬 발전을 위한 연구에 있어 본 보고서의 서론은 다음과 같다.
뮤지컬은 창작 뮤지컬과 라이센스 뮤지컬로 구분되는데, 창작 뮤지컬은 음악, 디자인, 대본 등 작품에 대한 저작권을 국내 창작자가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한다. 최근 창작 뮤지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까지도 라이센스 뮤지컬이 국내 뮤지컬 시장을 대부분 점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공연예술산업, 특히 뮤지컬 비즈니스를 선순환 구조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창작 뮤지컬의 예술적, 산업적 발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보고서에서는 뮤지컬 산업 중에서 창작 뮤지컬 발전 방안을 연구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창작 지원, 전용 극장 및 티켓 가격 문제, 관객 및 시장 개발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2. 한국 창작뮤지컬 현황 및 문제점
2.1. 발전 계기와 현실
한국 뮤지컬은 1960년대 최초의 창작뮤지컬인 '살짜기 옵서예'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1990년대부터 뮤지컬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2000년대 들어서는 급속한 발전을 거듭하였다. 2001년 '오페라의 유령'의 성공으로 뮤지컬 산업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하였고, 이후 대형 뮤지컬들의 국내 유입과 성공적인 공연이 이어지면서 뮤지컬 시장이 크게 팽창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창작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기 시작하였다. 정부와 민간단체들의 창작 지원 사업이 활성화되었고, 대학과 전문 예술기관들에서 뮤지컬 창작자 양성에 힘을 기울이기 시작하였다. 또한 기존의 전통극, 연극, 오페라 등 공연예술 분야 종사자들도 뮤지컬 창작에 참여하며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보령뮤지컬, 명성황후, 영웅 등의 창작뮤지컬들이 앞다퉈 나오며 일정 수준의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국내 창작뮤지컬 시장은 라이선스 뮤지컬들에 비해 열위에 있는 것이 현실이다. 라이선스 뮤지컬은 성공을 거듭하며 국내 뮤지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반면, 창작뮤지컬들은 여전히 열악한 제작 환경과 관객 동원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주로 창작 인프라와 제도적 지원이 미흡한 데 따른 것으로, 향후 창작뮤지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2. 전용극장 부족
전용극장 부족은 한국 창작뮤지컬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이다. 뮤지컬 한 작품에 소요되는 예산은 국내 영화 한편 제작비에 버금가는 비용이 필요하다. 공연이 길어지면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지만, 뮤지컬 전용극장은 물론이거니와 수용할만한 공연장도 많지 않다 보니 대관비용이 비싸 그 부담은 온전히 관객에게 돌아가 티켓 가격의 상승을 낳게 된다.
올해 3개의 뮤지컬전용극장이 개관하게 되면 라이선스 뮤지컬은 대관에 다소 숨통이 트이겠지만, 창작뮤지컬로 장기대관을 받기는 여전히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여건에서 완성도 높은 창작 뮤지컬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창작뮤지컬에 대한 기업의 투자 외면과 관객의 창작뮤지컬 외면이라는 악순환이 이어지게 된다. 창작 관련 전문 인력의 고용창출 효과와 전문성을 높이는 효과와 함께 창작뮤지컬 제작 여건을 개선해 줄 뮤지컬전용극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이다.
2.3. 높은 티켓 가격
높은 티켓 가격은 국내 창작뮤지컬이 활성화되기 위한 큰 걸림돌 중 하나이다.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의 최고가가 12~13만원 수준이며, 이는 대중들뿐만 아니라 뮤지컬 관객층들도 비싸다고 인식하고 있다. 한 해 150여 편이 제작되는 뮤지컬의 티켓 가격이 지금처럼 고가라면 대중예술로 다가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졸자 초임 월급과 비교해 볼 때, 미국은 뮤지컬 최고가가 대졸 초임의 1/22 수준이고, 일본은 1/16, 영국은 1/23 수준인 반면, 한국은 1/15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높다고 볼 수 있다. 관계자들은 대졸 초임의 1/20 정도가 적당한 가격이라고 말하는데, 현재 한국의 실정에서 적정한 뮤지컬 티켓 가격은 95,000원 정도라고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기...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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