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기업의 재무회계 분석
1.1. 재무상태 분석과 재무비율
1.1.1. 수익성 분석
1.1.1.1. 매출총이익률
매출총이익률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차감한 금액인 매출총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비율을 의미한다. 이는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매출액에서 발생한 순이익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준다.
삼성전자의 최근 3개년 매출총이익률을 살펴보면, 2018년 45%, 2019년 36%, 2020년 38.9%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로, 삼성전자가 주요 사업부문에서 상당한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매출총이익률 상승은 매출액이 증가하거나 매출원가가 감소했음을 의미한다. 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 및 IT기기 부문에서의 판매 호조와 원가 절감 노력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높은 매출총이익률은 기업이 제품 생산에 있어 우수한 원가관리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에서의 경쟁력 또한 강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최근 매출총이익률 추이는 해당 기업의 탁월한 수익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1.1.2. 총자산이익률
총자산이익률은 기업의 총자산 대비 당기순이익의 비율을 나타내는 재무비율이다. 이 비율은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총자산이익률은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계산된다:
총자산이익률 = 당기순이익 / 총자산 × 100
총자산이익률이 높을수록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기업의 수익성과 경영 효율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된다.
기업의 총자산이익률을 분석할 때에는 산업 평균이나 동종 기업과의 비교를 통해 상대적인 수준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또한 연도별 추이를 분석하여 기업의 수익성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경우 2020년 총자산이익률이 6.9%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6.1%보다 높아진 수치이며, 동종 업계 평균에 비해서도 양호한 편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가 총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이익을 창출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1.1.1.3. 자기자본이익률
자기자본이익률은 기업이 투하한 자본 대비 당기순이익이 얼마나 발생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즉 기업이 자기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자기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누어 계산한다. 자기자본이란 주주 또는 출자자의 출자금과 기업이 유보하고 있는 이익잉여금을 합한 것으로, 기업의 순자산에 해당한다. 따라서 자기자본이익률은 기업의 수익성과 더불어 재무 건전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자기자본이익률은 2020년 9.8%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8.5% 대비 상승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과거 3개년간 자기자본이익률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데, 이는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면서 자기자본 운용 효율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2020년에는 264,07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자기자본이 2,676,703억 원으로 늘어나 자기자본이익률이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삼성전자의 자기자본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기업의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이 매우 양호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자본을 효과적으로 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1.2. 안정성 분석
1.1.2.1. 유동비율
유동비율은 기업의 단기지급능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재무비율이다. 유동비율은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비율로 계산되며,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를 얼마나 초과하는지를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유동비율이 높을수록 단기지급능력이 우수하다고 평가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2020년 유동비율이 262%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284%보다 낮아진 수준이지만 여전히 매우 안정적인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유동비율이 100% 이상만 유지해도 단기적인 지급능력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