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간호정보와 빅데이터"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의료 인공지능 기술 동향
1.1. 의료 인공지능의 정의와 발전
1.2. 국내 인공지능 의료기기 현황
1.3. 정부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정책
2. 간호 분야의 정보기술 활용
2.1. 전자의무기록
2.2. 시뮬레이션 활용 교육프로그램
2.3. 스마트 방문간호 서비스
3. 보건의료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
3.1. 민간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의 쟁점
3.2. 마이헬스웨이 사업과 원격의료서비스
3.3. 공공 보건의료데이터 개방 및 활용
4. 간호 교육과 정보기술
4.1. 간호 교육에서의 정보기술 활용
4.2.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간호 교육 적용
5. 간호 실무와 정보기술
5.1. 간호실무에서의 정보기술 활용
5.2. 신규 간호사의 정보기술 역량 강화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의료 인공지능 기술 동향
1.1. 의료 인공지능의 정의와 발전
의료 인공지능은 기계학습 방식으로 의료용 데이터를 학습하고 특정 패턴을 인식해 진단 또는 예측하거나 환자에게 적합한 맞춤 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술이다. 현재 의료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을 통해 진단, 치료 및 재활 영역에서 지속적인 환자 건강 증진, 환자 맞춤형 진단 및 치료 등 가치 창출 영역으로 넓혀나가고 있다.
1.2. 국내 인공지능 의료기기 현황
우리나라에는 의료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 의료기기가 개발되어 허가되었다. 대표적으로 VUNO Med-Chest X-ray는 흉부 이상부위를 검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보조 기능을 제공하고, Lunit INSIGHT MMG는 유방암 진단을 돕는다. MediAI-BA는 골연령을 분석하는 기기이며, Lunit Insight CXR Nodule은 폐결절 검출을 보조한다. 이처럼 국내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질병 진단 및 치료 과정 전반에서 의료진들을 보조하는 다양한 인공지능 의료기기들이 개발되어 보급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정확성과 효율성이 향상되며 의료 서비스의 질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1.3. 정부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정책
정부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정부 차원에서 공인된 참조표준데이터(Standard Reference Data, SRD)의 개발 및 보급을 추진하여 2007년부터 2018년 말까지 한국인 뇌 MR 영상, 한국인 표준 심장구조 등 약 1,600건의 참조표준을 개발·활용하였다. 또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시스템을 구축하여 뇌동맥류 질환에 대해 총 1,000건의 MRA(magnetic resonance angiography) 영상, 폐암에 대한 총 600건의 PET-CT(positron emission tomography-computed tomography) 영상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보건의료 관련 빅데이터를 공개하였다. 이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시장 확대와 의료 서비스의 질 개선 등 의료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AI 기반 약물처방 오류 탐지 서비스 개발(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한국정보화진흥원) 등 인공지능 관련 연구사업을 수행 중에 있으며, 다기관 전자의무기록 공공데이터 모델 기반 의약품 부작용(식약처),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과기정통부), 의료데이터 보호 활용 기술개발 사업(보건복지부)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9년에는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안저질환 데이터 셋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립암센터와 함께 국내 최초 의료 영상 데이터톤인 Konyang Health Datathon 2019(KHD 2019)를 개최하기도 했다.
더불어 2020년 1월에는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3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이를 통해 추가 정보 없이 특정 개인을 식별하지 못하게 처리한 가명 정보를 개인의 이용 동의 없이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각 기관에 분산된 빅데이터를 연계하고 통합한 후 비식별화하여 민간 연구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치료 기술의 발견, 의료기술의 혁신, 의료 서비스의 효율화 및 최적화, 그리고 의료비용의 적정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의료 인공지능 시장의 급격한 확대가 전망되는 가운데, 혁신적 의료기술의 발전에 합리적으로 대응하는 규제 이슈가 제도적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즉, 의료 인공지능 시장에서 표준화 동향을 자세히 살피고, 시장 활성화에 있어 규제로 작용하는 쟁점 분석도 필수적으로 점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의료데이터 활용에 있어서 의료분야의 특성을 잘 고려하여 법적·윤리적 책임 의식이 제고되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2. 간호 분야의 정보기술 활용
2.1. 전자의무기록
전자의무기록은 디지털 형태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전자적으로 저장된 환자의 건강정보를 말한다. 이러한 전자의무기록은 서로 다른 헬스케어 환경에서 공유될 수 있고, 수기 기록보다 데이터를 더 정확하게 저장하며, 데이터 복제의 위험성을 줄여주는 등의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간호기록 업무를 목소리로 실시간 입력, 작성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 상용화되면서, 환자 확인부터 기록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업무 대비 절반까지 감축되었고, 업무 안전성도 높아졌다. 이처럼 전자의무기록을 포함한 여러 의료정보시스템은 환자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며, 의료진 간 의사소통 활성화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효율적이고 원활한 업무...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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