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마가복음 14장22~26절의 성경의 본문으로 20분정도의 설교문을 작성해줘"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
1.1. 그리스도
1.2. 하나님의 아들
1.3. 주님(Kyrios)
1.4. 신성을 소유하셨다는 증거들
2.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고백
3.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성
4. 초대교회의 그리스도론
5. 그리스도의 신격에 대한 변증의 필요성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
1.1. 그리스도
'그리스도'(χριστός)라는 그리스말은 직접적으로 아람어 '메시아'를 옮긴 것이다. 이 용어의 뜻은 '기름부음 받은 이'이다. 메시아는 좁은 의미에서 이스라엘을 원수들로부터 해방하여 평화의 왕국을 재건할 '종말론적 구원의 왕'을 가리킨다. 넓은 의미에서는 종말에 관련된 다양한 기대를 나타내며 '메시아적인 예언자' 또는 '메시아적인 선지자'와 같은 의미이다.
구약에서 신약에 이르는 시대의 전환기에 일반적으로 메시아기대가 왕성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시기에 비로소 메시아적 존재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모든 유대인들이 통일된 메시아의 기대를 가지고 있었고 모두가 일관에게 메시아의 도래를 희망했다고 볼 수는 없다.
왕권의 몰락과 함께 이스라엘의 희망은 다윗왕권의 재건에 대한 기대를 거쳐 점점 더 미래의 참된 왕-메시야에 대한 기대로 옮겨가지만, 당시 메시아사상은 매우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따라서 이 시기에 하나의 절대적인 메시아 대망 사상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단지 다양한 양상을 가진 수많은 메시아적 기대가 존재한 것으로 보인다.
유다 역사가 플라비우스 요세푸스가 63년에 편찬한 「유대교회사, Antiquitates Iudaicae」 에서 '그리스도'라는 말이 두 번 나오지만 모두 예수와 관련된다. 이러한 사실은 신약 성경 외에 다른 자료에서도 나사렛 예수가 어떻게 인식되어졌는지 엿볼 수 있다.
복음서 안에서는 예수께서 자신을 두고 직접적으로 '메시아'라고 지칭하신 적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예수님의 제자들에 의해서(막8:29 베드로의 고백) 또는 적대자들에 의해(막14:대제사장) 메시아적 칭호가 그분께 적용된다. 예수의 십자가 명패 또한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목으로 처형당하셨는데 이는 사실상 '이스라엘의 임금 메시아'라는 의미이다. 이러한 증거들은 예수께서 살아계셨을 동안에 이미 메시아적 기대와 예수가 메시아인가? 라는 문제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마가복음 14장 62절에 대제사장의 질문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라는 질문에 예수께서는 "내가 그니라"(ἐγώ εἰμι) 라고 답하심으로 예수께서 이스라엘의 종말론적 왕-메시아 그 이상의 신성을 가진 존재로 당신 자신을 이해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곧 이 말씀은 사실상 하나님과 본질적으로 동일한 분으로서 예수님의 그리스도론적 지위를 드러낸다.
그리스도라는 칭호는 하나의 고유이름처럼 사용되는데 '예수 그리스도(Ἰησοῦς Χριστός) 또는 '그리스도 예수(Χριστός Ἰησοῦς) 라는 표현이 사용되지만 때로는 예수라는 이름이 있어야 할 자리에 '그리스도'라는 명칭이 사용되기도 한다.
'그리스도'로 신앙 고백한 베드로는 그리스도와 그의 사역에 관한 가르침을 담은 그의 설교와 서신들 가운데 잘 알려진 구약의 인용 구절들 외에도 예수살렘에 있는 한 유대인 무리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 하였으며 너희 관원들도 그리 한 줄 아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모든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사 자기의 그리스도의 해 받으실 일을 미리 알게 하신 것을 이와 같이 이루셨느니라(행3:17-18)."
예수의 전 생애를 통해 드러난 메시아상은 기존의 메시아 개념이 십자가와 부활을 설명해 주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십자가와 부활에서 그분의 존재와 삶이 메시야 개념을 결정지어준다. 그런 이유로 초대 교회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그리스도 칭호에 직접적으로 연결시킨다.(고전15:3-5) 예수의 메시아성은 '고난 받는 메시아'로 이해되고 예수의 죽음은 구원론적 의미에서 우리 모두를 위한 대속적 죽음으로 해석된다.
1.2.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는 것은 신약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기독론적 고백 중 하나이다. "하나님의 아들" 칭호는 예수의 본질적 면모를 가리켜주는 다양한 칭호들 가운데에서도 예수님의 존재를 가장 잘 드러내준다. 즉 신성의 근원과 존재를 나타내는 것이다.
'신의 아들'이라는 칭호는 1세기 헬레니즘 세계에 잘 알려져 있던 개념이었다. 그리스 신화에서 신들의 아들들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하고, 신과 인간 사이에 태어난 영웅적 존재들도 신의 아들로 불렸다. 또한 이집트의 파라오나 알렉산더 대왕에게도 적용되었고, 로마의 황제들 또한 사후 신격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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