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심혈관 질환자의 성별에 따른 건강행위 차이
1.1. 연구의 필요성
지난 10년간 국내 주된 사망원인은 암, 심장질환, 뇌혈관 순으로 심혈관 질환은 지속적으로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 의료기술 및 적절한 관리의 발전과 경제수준의 발전 등 다양한 생활양식의 향상은 남성 77.9세, 여성 84.6세 수준의 기대수명 연장으로 이어졌고, 동시에 높아진 생존율은 유병률과 총 진료비 상승이라는 개인적?국가적 부담으로 크게 작용했다. 이는 근래의 재활 및 예방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한 결과이다. 심혈관 질환은 개인의 생활습관, 즉 수정 가능한 위험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적절한 건강행위가 재발 예방과 삶의 질 향상, 수명연장에 중요하지만 실천률이 매우 저조했고, 필요성을 인지하면서도 실천이 어려운 이유는 변화에 대한 거부감, 외부조건에 편중된 변화인식으로 보인다. 이는 건강행위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과 자율적 동기가 심혈관 질환자의 지속적인 건강행위에 미치는 영향의 연구 필요성으로 이어졌다. 성별 간 생애 속에서 노출되는 위험요인과 영향의 차이점이 주 고려대상이 되어, 본 연구의 목적은 성별에 따른 심혈관 질환자의 건강행위 차이를 비교하고, 건강행위의 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비교하여 심혈관질환자의 건강행위를 지속시키고, 간호중재전략을 위한 간호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1.2. 연구 방법
본 연구는 지역사회 심혈관질환자의 성별차이에 따른 건강행위와 행위변화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비교분석하기 위하여 이루어진 서술적 조사이다"."자료 수집은 2013년 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1개월 간 이루어졌으며, 도구사용허가는 저자 허가 하에, 종합병원 순환기 내과 두 곳의 협조로 연구승인을 받았다"."연구대상자는 협력 순환기 내과 외래 대상자 중 주치의로부터 생활습관 변화 권고를 받고, 교육과 질문을 이해할 수 있을 수준의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 연구의 목적을 이해한 뒤 자발적으로 동의한 228명의 심혈관 대상자들(협심증, 허혈성 심질한, 부정맥 환자 등)이다"."연구도구는 건강신념, 자율적 동기, 의료인지지, 건강행위로 분류되는데, 건강신념, 의료인지지, 건강행위는 기존 도구 측정도구를 바탕으로 대상자에게 맞게 수정 보완한 설문지를 통해 점수가 측정되었다"."자율적 동기는 TSRQ도구를 사용하여 측정되었고, 간호학 교수 2인에 의해 타당도가 검증되었다"."수집된 자료는 SPSS/Win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산 분석하였다".
1.3. 연구 결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자 228명(남성 114명, 여성 114명)의 성별에 따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이다. 여성은 남성보다 평균연령과 배우자와 동거하는 비율이 높았고 건강상태를 양호하다고 느꼈지만, 학력이 낮고 무직인 경우가 많았다.
이 성별 차이는 심혈관 질환자의 건강행위에서도 나타났다. 건강책임감, 운동습관,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 금연행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여성이 남성보다 운동습관, 스트레스 관리, 금연행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다. 반면 식습관 점수는 남녀 모두 낮게 나타났다.
통계분석 결과, 남성 건강행위에 가장 관련성이 높은 변수는 자기효능감이었고, 의료인지지와 지각된 장애성, 지각된 민감성, 자율적 동기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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