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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안보온천
1.1. 수안보온천의 역사
전설에 의하면 용이 따듯한 곳을 찾아 이곳에서 겨울을 나던 중 병을 고치고 힘이 세어져 하늘로 승천하려다 못내 이루지 못하였다고 하는 슬픈 전설이 있으며, 한 겨울 수안보 그릉메기 고개를 지나던 문둥병 거지가 김이 무럭무럭 나는 곳에서 겨울을 나던 중 그곳 논 한가운데서 따듯한 물이 솟아 그 물로 아픈 곳을 씻었더니 깨끗이 문둥병이 나았다는 전설이 구전되고 있다. 옛 선인들의 문헌에 따르면 고려 현종 9년, 상모현에 온천이 있다는 고려사의 기록에서부터 조선왕조실록엔 태조 이성계가 악성 피부염(욕창)을 치료하기 위하여 수안보 온천을 자주 찾았다고 하며, 청풍향교지에는 숙종 역시 휴양목적으로 수안보 온천을 자주 즐겼다고 전한다. 임금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권람, 권상하, 연창위등 양반, 귀족들은 물론 일반백성들도 온천욕을 즐기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특히 의료시설이 낙후되었던 조선 조 당시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욕객 및 환자들로 온정거리(수안보)가 매년 붐볐다고 '동규절목'과 '금송절목'에 잘 표현되고 있으며 현재 "환자터"라는 지명에 그 내용이 화석화되어 남아있다.유달리 충주 인근 지역에는 문둥병 피부환자와 온천,약수와 관련된 전설이 많이 전해지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는 않은 듯 하다. 근대온천으로 발전 한 것은 1885년 노천식(露天式) 욕조(浴槽)를 설치하고 1929년 일본인들에 의하여 근대식 장비를 사용한 온천공 굴착으로 대중탕과 여관으로 분리되면서 온천휴양지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일제시대에는 조선 총독이 수안보온천에 머물며 놀기도 하였으며, 해방이후 이승만 대통령이 당시 수안보 관광호텔에서 온천욕을 즐겼으며 박정희 대통령은 산장을 여러 차례 이용하였으며, 최규하 대통령은 명절연휴기간을 수안보 온천에서 휴식을 취하는등 최근의 역대 대통령들도 수안보온천을 애용하였다고 한다.
1.2. 수안보온천의 특징과 효과
수안보온천의 특징과 효과는 다음과 같다.
수안보온천은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수온 53℃, 산도 8.3의 약 알칼리성 온천 원액으로 리듐을 비롯한 칼슘, 나트륨, 불소, 마그네슘 등 인체에 이로운 각종 광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천매암과 맥반석이 주 지층을 형성하고 있어 원적외선(Bio Stoxe)이 방출되며, 각종 미량 무기물을 함유하고 있어 인체에 매우 유익한 단순 유황 리듐온천이다. 이 온천수는 살아 활동하고 있어 두 달 이상 장기간 부패되지 않으며, 온천욕을 하면 세포노화를 방지하여 젊음을 오래 간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식수로도 적합하며 산성체질을 약알칼리성(pH 8.3) 체질로 바꾸는 효과가 있다.
수안보온천수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혈관확장작용으로 피부에 작용한 열이 체내의 모든 혈관을 반사적으로 확장시켜 혈액순환 및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만성부인병 및 위장병 치료에 효과적이다. 둘째, 진통작용으로 온천수의 고온으로 관절염, 각종 신경통 등 통증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셋째, 진정작용으로 약알칼리성의 온천수가 산성화된 음식물 섭취를 중성 체질로 변화시키며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의 긴장해소 및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넷째, 부력작용으로 몸이 가벼워져 위축된 근육의 회복에 도움을 주며 특히 마비상태의 중풍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다섯째, 신진대사항진작용으로 체온이 1℃ 상승하면 몸의 신진대사가 10% 정도씩 항진하여 건강을 증진시키고 유지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 여섯째, 혈액에 대한 작용으로 고온으로 혈액 중의 백혈구 수를 증가시키고 살균작용을 향상시켜 병균의 침입을 예방하므로 여러 가지 만성염증 및 피부병 치료에 효과적이다.
2. 사조마을 블루밸리 스키장
2.1. 스키장의 입지조건
사조마을 블루밸리 스키장의 입지조건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연적 최적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사조마을 스키장은 수안보의 황산계곡에 위치하고 있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형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한서차가 심해 강설량이 많고 슬로프가 정북향으로 펼쳐져 있어 항상 양질의 눈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동계기간(12월-3월)의 월 평균기온이 0~10°C, 일 평균기온이 5~-5°C로 스키활동에 적합한 기온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적설기간이 12월 말~4월 중순으로 약 90~110일에 걸쳐 평균 50~200cm의 눈이 내려 충분한 적설량을 확보하고 있다. 바람은 약풍 내지 무풍 상태로 15m/sec 이하의 풍속을 보여 스키활동에 적합하다. 슬로프의 평균경사는 3~12도로 비교적 완만하고, 표고 100~150m, 폭 40~50m로 적절한 수준이며, 활주거리도 300m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사면 방향이 북향이나 북동향으로 자연적 적설량이 부족한 국내 스키장들에게 중요한 조건이다.
둘째, 인문적 최적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수도권은 물론 전국 어느 곳에서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스키장 입구에 각종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단양팔경, 충주호 수상레저타운, 탄금대, 문경새재, 월악산, 쌍곡계곡 등 많은 유명 관광지와 명승 유적지가 인근에 있어 스키와 더불어 온천 및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관광 여건을 가지고 있다. 관광진흥법상 스키장 설치 기준을 모두 충족하고 있어 법적 규제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처럼 사조마을 블루밸리 스키장은 기상조건과 지형조건 등 자연적 최적입지 조건과 교통접근성, 주변관광자원 연계성 등 인문적 최적입지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 최상의 스키리조트 입지로 평가된다.
2.2. 스키장의 구조
사조마을 블루밸리 스키장은 23만평의 부지 위에 7개의 슬로프와 각 슬로프를 이어주는 3개의 보조 슬로프, 4대의 리프트, 렌탈하우스, 유스호스텔 등 4천대의 신형 렌탈 스키와 3면의 눈썰매장, 그리고 최근 젊은층의 각광을 받고 있는 번지점프 시설을 갖추고 있다. 리프트는 총 4기로 기기당 수송 능력이 최대 4명이며, 각 리프트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1호기 스쿨버스(레드코스)는 336m 길이의 2인용 리프트로 시간당 1,200명을 수송할 수 있다. 2호기 익스프레스(블루코스)는 691m 길이의 4인용 리프트로 시간당 2,400명을 수송할 수 있다. 3호기 훼밀리(옐로우코스)는 590m 길이의 3인용 리프트로 시간당 1,400명을 수송할 수 있다. 4호기 써페이스(핑크코스)는 150m 길이의 1인용 리프트로 시간당 1,400명을 수송할 수 있다. 슬로프는 총 9면으로 초보자용 1번 슬로프 머큐리가 430m, 중급자용 2번 슬로프 비너스가 1,317m, 중급자용 3번 슬로프 어스가 760m, 상급자용 4번 슬로프 머스가 850m, 중급자용 5번 슬로프 쥬피터가 650m, 중급자용 6번 슬로프 새턴이 640m, 중·상급자용 7번 슬로프 허니문이 800m, 초·중급자용 8번 슬로프 우라너스가 400m, 초보자용 9번 슬로프 왕초보자가 300m의 길이로 구성되어 있다. 이처럼 사조마을 블루밸리 스키장은 다양한 수준의 스키어를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초보자에서 상급자까지 모든 스키 애호가들이 즐길 수 있는 종합스포츠리조트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2.3. 부대시설
"사조마을 블루밸리 스키장에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레포츠시설로 실외수영장, 퍼블리코스9홀, 모험놀이, 번지점프, 극기훈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