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갑상선암은 전 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증가하고 있고, 진단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장기 생존율이 더 좋기 때문에 "착한 암"으로 분류되며, 예후에 대해 특별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인식되어, 환자의 30%가 의사나 가족에 의해 암치료나 부작용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실제로 전남대병원 실습 중 갑상선절제술에 대해서 많이 관찰하였고, 대상자들이 대부분 2-3일 내에 퇴원 수속을 밟았다. 따라서 수술과정을 관찰하며, 갑상선암과 절제술에 대해 더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고, 사례 대상자를 통하여 갑상선 암의 특징과 갑상선 절제술의 절차, 수술 후 치료과정과 식이, 약물 등에 관한 총체적인 정보와 간호사가 할 수 있는 간호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case study를 하고자 한다.
1.2. 연구의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갑상선암 수술환자의 수술 전후 관련증상과 삶의 질 수준을 파악하고, 관련증상의 유무에 따른 삶의 질 차이를 분석하며, 조사시기별 관련증상과 삶의 질과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삶의 질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는 것이다.""
2. 문헌고찰
2.1. 갑상선의 구조 및 기능
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한 내분비선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여 인체의 전반적인 대사 과정을 조절한다. 갑상선은 후두 바로 아래, 기관지의 위쪽, 목의 전면 중앙의 반지연골(윤상연골) 바로 아래에 있으며 좌우 2개의 엽과 이를 연결하는 협부(isthmus)로 이루어져 있다. 갑상선은 무게 15~20g으로 1g에 분당 5mL의 풍부한 혈액을 공급받는다. 갑상선은 소포세포(여포세포, follicular cell)와 소포곁세포(부여포세포, parafollicular cell)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포세포에서 T3, T4를 생산하고 소포곁세포에서 Calcitonin을 생산한다. 갑상선 주위에는 기도, 양측 경동맥, 경정맥, 미주신경 등의 중요한 구조물이 있기 때문에 갑상선 수술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갑상선 호르몬은 여러 조직과 기관에 광범위한 생리작용을 하며, 대사작용, 비타민 대사작용, 탄수화물대사, 호르몬 작용, 지방대사, 대사율 등에 관여한다"."
2.2. 갑상선 결절
갑상선 결절은 갑상선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자라 덩어리를 이루는 것이다""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양성이며 암인 경우는 전체 갑상선 결절의 5% 정도이다"" 갑상선 결절의 발생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갑상선 세포 한 개가 계속 분열하여 똑같은 성질의 세포를 많이 만드는 현상에 의해 발생하며, 여기에 요오드 결핍과 같은 세포의 증식을 유도하는 환경인자, 외부자극물질 등이 관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증상이 없다"" 그러나 간혹 결절 내로 출혈이 발생되면서 결절이 갑자기 커지고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결절이 매우 커져서 주변 조직을 누르게 되면 숨이 차거나 삼키기가 곤란해지는 등의 압박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 결절의 진단은 혈액검사, 갑상선 초음파 검사, 세침흡인세포검사, 갑상선스캔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혈액검사는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양과 자가항체를 측정하고, 초음파 검사는 손으로 만질 수 없는 작은 결절도 확인할 수 있다"" 세침흡인세포검사는 특별한 전처치 없이 간단히 시행할 수 있는 검사로, 아주 가는 바늘을 사용해 결절에서 세포를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한다"" 갑상선스캔은 과거에 널리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초음파와 세침흡인세포검사로 대체되고 있다""
갑상선암 또는 암이 의심되는 모든 갑상선 결절은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다"" 세침흡인세포검사 결과 양성이거나 너무 작아 세포검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6~12개월 간격으로 추적 관찰할 필요가 있다"" 세침흡인세포검사 결과 양성이더라도 계속 자라거나 초음파 검사에서 암 의심 소견이 있으면 수술을 권할 수 있다""
2.3. 갑상선암
갑상선암은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진단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장기 생존율이 더 좋기 때문에 ""착한 암""으로 분류되며, 예후에 대해 특별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인식되어, 환자의 30%가 의사나 가족에 의해 암치료나 부작용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한다"".
갑상선암은 유두암(Papillary carcinoma), 여포암(Follicular carcinoma), 수질암(Medullary carcinoma), 미분화암(Anaplastic or Undifferentiated carcinoma)의 4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이 중 유두암이 가장 흔한 형태이다. 갑상선암은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