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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담낭암 사례보고
1.1. 환자 정보
환자 정보는 다음과 같다.
성별 여 나이 만 **세 입원일 전동일 20**년 **월 **일 수술일 20**년 **월 **일 수술명 ERCP 진단명 ① Malignant neoplasm of biliary tract, unspecified CA 19-9 172 ② Cholangitis ③ Hypertension(arterial)(essential)(primary)(systemic) C/C jaundice, 식욕저하이다.이 환자는 여성으로 만 **세의 나이로 20**년 **월 **일에 전동되어 입원하였고, 20**년 **월 **일에 ERCP 수술을 받았다. 진단명은 담도계 암, 담관염, 그리고 본태성 고혈압이며, 주증상으로는 황달과 식욕저하를 보이고 있다. CA 19-9 수치가 172로 상승되어 있는 상태이다.
1.2. 병태생리 및 원인
담낭암의 병태생리 및 원인은 다음과 같다.
담낭은 간의 하부에 위치한 길쭉한 주머니 모양의 장기로,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일시적으로 저장해 두었다가 식후에 수축되어 담낭관과 총담관을 통해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담낭암은 이곳 담낭에 생기는 암이다. 담낭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담낭암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담낭 점막의 만성적인 자극과 염증이 상피세포의 이형성을 초래하여 담낭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본다. 특히 담석증, 담낭염, 담낭용종, 담낭 석회화 등의 담낭 관련 질환이 담낭암 발생의 주요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다.
담낭암은 조기 증상이 잠행성이고 만성 담낭염의 증상과 비슷해 진단이 어렵다.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는 우상부 복통, 체중감소, 식욕부진, 황달, 소양증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대다수의 담낭암 환자는 이미 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예후가 좋지 않다.
1.3. 임상증상
담낭암의 임상증상은 다음과 같다.
담낭암의 조기 증상은 잠행성이고 만성 담낭염은 담석증의 증상과 비슷해서 진단을 내리기 어렵다. 후기증상은 보통 담도폐쇄증상과 비슷하다. 초기에는 동반된 담석증이나 담낭염에 의해 복통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암 자체에 의한 증상은 없으며,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는 우상 복부 통증, 체중감소, 식욕부진, 오심, 구토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을 호소하고, 더욱 진행되면 오른쪽 늑골 아래에 종괴가 만져지는 경우도 있으며, 간외 담관이 막히게 되면 황달과 소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첫 번째로 복통은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서 상복부와 우측 늑골 아래에서 둔탁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담석을 합병한 경우에는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심한 통증이나 오른쪽 등, 어깨 등으로 퍼지는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두 번째로 황달은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며 암이 진행되어 담즙의 통로인 담도가 막히게 되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진행성 암에서 볼 수 있는 증상이다.
세 번째로 복부종괴는 오른쪽 늑골 아래에 종괴로서 담낭이 만져지는 경우가 있다. 황달이 있는 경우에는 종대된 간의 일부가 만져지기도 한다.
이처럼 담낭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1.4. 진단검사
1.4.1. 일반혈액검사
일반혈액검사는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검사이다. 담낭암 환자의 일반혈액검사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Hb(혈색소)와 Hct(헤마토크릿)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자가 빈혈 상태임을 시사한다. 빈혈은 담낭암 환자에게 자주 동반되는 증상으로 질병 자체로 인한 영양 섭취 저하나 출혈 등이 그 원인이 될 수 있다.
둘째, WBC(백혈구) 수치가 정상범위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담낭암으로 인한 염증 반응이 활성화되었음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암 환자에서 WBC 수치가 증가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다.
셋째, PLT(혈소판) 수치가 정상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혈소판은 출혈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이 결과는 출혈 위험이 높지 않음을 시사한다.
넷째, ESR(적혈구침강속도)이 정상범위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SR 상승은 조직 손상이나 염증 반응을 나타내는 지표로, 담낭암으로 인한 병리적 변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종합해보면, 담낭암 환자의 일반혈액검사 결과는 빈혈과 염증 반응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질병의 진행 정도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치료와 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1.4.2. 혈청화학검사
혈청화학검사는 혈액 내 각종 성분을 분석하여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이다. 이 검사에서는 알부민(Albumin), 빌리루빈(Bilirubin), 간효소(AST, ALT, GGT 등), 신장 기능 지표(BUN, Creatinine) 등을 포함한다"."
A/G(알부민/글로불린 비율)는 1.2~2.0 사이의 정상 범위를 가지며, 이 수치가 낮은 경우 영양 상태가 불량하거나 간질환, 흡수장애 등의 문제가 있음을 의미한다"."
Albumin 수치는 3.8~5.1 g/dL의 정상 범위를 가지는데, 이 수치가 낮으면 영양 실조, 간질환, 신증후군 등을 시사한다"."
총 빌리루빈(Total Bilirubin) 수치는 0.2~1.4 mg/dL의 정상 범위를 가지며, 이 수치가 높은 경우 담도계 질환이나 간질환을 나타낼 수 있다"."
AST(Aspartate Aminotransferase)와 ALT(Alanine Aminotransferase)는 간 기능을 반영하는 효소로, 정상 범위는 각각 5~35 IU/L, 5~40 IU/L이다"." 이 수치가 높은 경우 간질환, 심근경색, 지방간 등을 시사한다"."
GGT(Gamma-Glutamyl Transferase)는 5~39 IU/L의 정상 범위를 가지며, 이 수치가 증가하면 간담도계 질환이나 알코올 섭취 등을 나타낼 수 있다"."
BUN(Blood Urea Nitrogen)은 5~25 mg/dL의 정상 범위를 가지며, 이 수치가 높은 경우 단백질 섭취 증가, 조직 단백 붕괴, 탈수, 신염 등을 반영한다"." Creatinine은 0.4~1.2 mg/dL의 정상 범위를 가지며, 이 수치가 높은 경우 신부전, 요독증 등을 시사한다"."
이처럼 혈청화학검사는 간, 신장, 대사 등 다양한 생리적 지표를 측정하여 전신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검사이다"."
1.4.3. 혈액응고검사
혈액응고검사는 혈액의 응고 및 지혈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이다. 정상적인 혈액 응고 기능을 위해서는 혈액 응고 인자들이 적절히 작용해야 한다. 이러한 혈액 응고 인자들의 결핍이나 과다로 인해 출혈이나 혈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혈액응고검사를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혈액응고검사에는 프로트롬빈 시간(Prothrombin time, PT), 활성화 부분 트롬보플라스틴 시간(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