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하동군의 총인구는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0~14세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노인인구의 구성비는 2013년 27%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였다.
치매는 일상생활의 장애를 초래하고 후기가 되면 독립적인 생활이 불가능해 가족을 비롯한 누군가의 손길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치매란 질병의 증상을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마저도 정상적인 노화현상으로 오인해 넘어가는 경우가 많고, 치료 가능성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이 팽배해 있다. 그러나 알려진 바와 같이 치매의 치료 가능성은 상당히 회의적이나,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시키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
치매를 적절히 치료관리하고 치매에 동반된 문제증상들을 개선시킬 경우 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는 지역사회의 안녕을 추구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하동군에 치매란 병의 사회적 인식률을 높이고, 노인분들의 치매조기검진사업의 참여율을 높여 치매의 조기발견을 통한 조기치료를 실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의 안녕을 도모하기 위한 간호적용법을 시행해보고자 한다.
1.2. 하동군 치매사업 개요
하동군 치매사업 개요는 다음과 같다"
하동군 치매사업은 보건소가 주관하고 있으며, 하동군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사업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업대상은 만60세 이상 노인 및 치매가족, 정신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지역주민, 그리고 하동군에 거주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이다.
사업의 목적은 지역사회 정신보건에 적합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정신장애인의 독립된 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장애인 관리체계를 마련하며, 군민의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기여하는 것이다.
사업목표로는 만성 정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간재활 및 직업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적응과 독립을 도모하고, 군민의 정신건강 문제 예방을 위해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학교중심의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정신건강 복원력을 증진시키며, 정신보건사업에 대한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자원봉사자 및 군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2. 본론
2.1. 문헌고찰
2.1.1. 노인성 치매의 병태생리
노인성 치매의 병태생리는 다음과 같다.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이다. 치매에는 알츠하이머병이라 불리는 노인성 치매와 중풍 등으로 인해 생기는 혈관성 치매가 있다. 이 중 노인성 치매는 뇌 신경세포의 병적인 죽음으로 지적 능력이 현저하게 저하하여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
노인성 치매란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65세 이후 다양한 원인에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전에 비해 인지 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즉, 노인성 치매란 65세 이후 노년기에 발병한 치매를 총칭한다. 반면에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는 초로기 치매(pre-senile dementia)라고 부른다.
전반적인 뇌기능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질환이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알츠하이머병은 원인 미상의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전체의 50~60%를 차지하고, 뇌의 혈액순환장애에 의한 혈관성 치매가 20~30%를 차지한다. 상대적으로 빈도는 낮으나 루이체 치매, 전 측두엽 퇴행, 파킨슨병 등의 다른 퇴행성 뇌질환들과 정상압 뇌수두증, 두부 외상, 뇌종양, 대사성 질환, 결핍성질환, 중독성 질환, 감염성 질환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뇌 속 신경세포가 서서히 쇠퇴하여 뇌 조직이 소실되고 뇌가 위축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한 뚜렷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도 관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1.2. 치매예방관리사업 현황 및 문제점
치매예방관리사업 현황 및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치매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18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환자 수는 75만 488명으로 추정되며, 치매 유병율은 10.16%로 나타났다. 이는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치매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4년에는 1백만명, 2039년에 2백만명, 2050년에 3백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우리나라가 급속하게 고령화로 접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점점 고령화 되어가는 사회에 따라 치매의 유병률이 높아져 치매란 질병이 가까운 미래에 고질적이고 주요한 질환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 이는 치매가 예방가능하다는 사실을 고려했을 때, 조기검진 및 사회적인 관심이 지금 현재부터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이다.
둘째, 치매 관련 인지도가 낮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65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전반적 인식도 수준은 100점 만점에 61.9점으로 매우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치매를 진단받은 환자 그 가족들에게 환자에 대한 인식에 관해서 조사를 했었는데, 현재 치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