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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원예는 채소, 과수, 화훼, 시설원예 등으로 세분화할 수 있다. 채소는 이용형태에 따라 엽채류, 근채류, 과채류로 구분하며, 과수는 작물의 종류에 따라 사과, 배, 복숭아 등등의 과실로 구분하고 있다. 화훼는 품목에 따라 절화류, 분화류, 초화류 화목류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시설원예는 환경조건을 통제하게 되므로 노지재배보다 더욱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다. 본론에서는 원예작물 재배용 시설 내 온도, 광, 공기, 수분 및 토양 환경의 기본적 특징에 대하여 기술하도록 하겠다.
2. 온도 환경
2.1. 작물의 생육과 온도
작물의 생육과 온도는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온도는 작물의 생육을 조절하는 중요한 환경요인이다. 기온, 지온, 체온, 주야간의 변온 등은 체내의 모든 물질대사에 직접 영향을 미치며, 다른 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채소의 생육을 조절한다.
작물은 종류별로 온도에 대한 적응성이 다르다. 대개 열대 원산의 채소는 고온을 좋아하고 온대 원산의 채소는 서늘한 기온을 좋아한다. 비교적 서늘한 온도 조건에서 잘 자라는 채소를 호냉성 채소라고 하는데 영양기관을 이용하는 엽근채류의 대부분과 딸기, 완두 등이 이에 속한다. 반면 대부분의 과채류는 높은 온도 조건에서 생육이 잘되는 호온성 채소에 속한다.
채소는 종류별로 생육이 가능한 온도 범위가 있으며, 이 온도는 보통 최저온도, 최적온도, 최고 온도로 구분된다. 최적온도로부터 멀어질수록 생육이 불량해진다. 생육저온이란 대사작용, 식물체의 기관별 생육적온차이, 발아 후 생육단계별차이, 종류와 품종에 따른 차이, 주간과 야간 적온에 차이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간단히 말하기 어려운 개념이다.
즉, 온도는 작물의 생육을 조절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물의 종류와 생육단계에 따라 최적온도 범위가 달라진다고 볼 수 있다.
2.2. 노지와 시설의 온도 차이
노지와 시설의 온도 차이는 매우 뚜렷하다. 노지재배의 경우 고온과 저온에 따라 작물의 생육상태가 크게 영향을 받는다. 이에 비해 시설원예에서는 작물 생육에 적합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시설재배에서는 작물 생육을 안정시키기 위해 필요에 따라 적극적인 온도 조절이 이루어진다. 작물 종류별로 각기 다른 온도 범위에 적응하므로 최적온도 유지가 중요하다.
무난방 하우스에서도 낮동안 햇빛을 받아 축적된 열에너지가 하우스 내부 온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작물의 생육을 더 촉진하기 위해 난방을 실시하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시설재배에서는 작물의 생육적온을 맞추기 위해 온도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절한다.
2.3. 온도 조절의 필요성
노지 상태에서는 고온과 저온에 좌우되면서 작물의 생육상태가 크게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시설원예에서는 작물 생육에 적합한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므로, 작물 성장에 적절한 온도 조절을 통하여 생산을 안정시키고 수량 증가 및 품질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
채소는 종류별로 온도에 대한 적응성이 다르다. 대개 열대 원산의 채소는 고온을 좋아하고 온대 원산의 채소는 서늘한 기온을 좋아한다. 비교적 서늘한 온도 조건에서 잘 자라는 채소를 호냉성 채소라고 하는데 영양기관을 이용하는 엽근채류의 대부분과 딸기, 완두 등이 이에 속한다. 반면 대부분의 과채류는 높은 온도 조건에서 생육이 잘되는 호온성 채소에 속한다. 이처럼 작물마다 생육에 적절한 온도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작물별 생육 특성을 고려하여 적절한 온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