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도가, 불가, 유가의 교육사상을 구성요소로 한 교육에서 형이상학적 인간이해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인간에 대한 철학적 이해
1.1. 인간의 이성적 특성
1.1.1.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관
1.1.2. 칸트의 인간관
1.1.3. 플라톤의 인간관
1.1.4. 로크의 인간관
1.2. 인간의 욕망적 특성
1.2.1. 홉스의 인간관
1.2.2. 쇼펜하우어의 인간관
1.2.3. 흄의 인간관
1.2.4. 프로이트의 인간관
2. 동양의 도덕철학
2.1. 유가사상의 도덕적 인간관
2.2. 도가사상의 자유로운 인간관
2.3. 유가와 도가사상의 조화와 균형
3. 철학의 역할과 가치
3.1. 철학의 정의와 목적
3.2. 철학과 국민윤리의 차이
3.3. 니체의 철학적 관점에서 본 현대인의 삶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인간에 대한 철학적 이해
1.1. 인간의 이성적 특성
1.1.1.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관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고유한 특성을 가진 존재로 보았다. 그에 따르면 인간은 본성적으로 "정치적 동물(zoon politikon)"이다. 즉 인간은 가족과 공동체를 구성하는 등 사회적으로 생활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성을 인간의 핵심적인 특성으로 파악하였는데, 인간만이 이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다른 동물과 구별된다고 보았다. 또한 그는 인간이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라고 주장하였다.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을 실현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덕을 실현하고 올바른 행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이성과 사회성, 그리고 행복에 대한 본능적인 추구가 곧 인간다움의 핵심이라고 보았던 것이다."
1.1.2. 칸트의 인간관
칸트의 인간관은 인간을 "이성적 자율 존재"로 규정하였다. 칸트는 인간을 자연의 일부이자 동시에 자연을 초월하는 이중적 존재로 보았다.
인간은 현상계에 속하는 존재로서 자연의 인과법칙에 따라 결정된다. 그러나 동시에 인간은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이자 예지계에 속하는 초자연적 존재로 간주된다. 인간은 현상계에서는 자연의 필연성에 따라 행동하지만, 예지계에서는 자유의지를 통해 도덕적 행위를 할 수 있다.
이처럼 칸트는 인간이 자연적 존재이면서도 동시에 자유로운 이성적 존재라고 보았다. 인간은 현상계에 속하면서도 예지계에 속하는 이중적 존재이며, 이러한 이중성으로 인해 인간은 자연법칙에 복종하면서도 자율적 도덕법칙을 세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칸트는 도덕성에 있어서 인간 이성의 자율성을 강조하였다. 인간은 이성을 통해 도덕법칙을 스스로 입법하고 그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존재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칸트의 인간관은 인간을 이성적 자율 존재로 규정하였다고 볼 수 있다.
1.1.3. 플라톤의 인간관
플라톤은 인간을 이성을 지닌 존재로 보았다. 그에 따르면 인간은 자기가 본 것을 탐구할 수 있는 자로, 이는 대상을 객관화하고 여러 사태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의미이다. 그리스 철학자들에게 이성은 사물의 참된 본성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따라서 인간이 이성적이라는 것은 인간의 현실 모습을 설명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마땅히 그래야 한다는 당위적 설명이었다.
플라톤이 살았던 시대는 전쟁으로 모든 기존질서가 무너지고 사람들이 즉물적 만족에만 몰두하고 있던 때였기 때문에, 플라톤은 즉물적 만족에 주목하기 쉬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육체와 영혼의 관계에 대해 논의하면서, 육체는 영혼의 진리 추구를 방해한다고 보았다. 참된 인간은 자신의 내면을 잘 조절하여 내면의 평화를 얻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플라톤은 두 마리의 못된 말과 그 말을 통제하고자 하는 인물의 비유를 통해 인간의 내면을 조절해야 하는 문제를 언급했다. 여기서 두 마리의 못된 말은 욕망과 기개를, 말을 통제하는 마부는 이성을 비유한 것이다. 인간은 이성, 기개, 욕망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이 중 이성이 기개와 욕망의 부분을 잘 조절할 때 그 사람을 인간다운 인간이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어른이 되고 교육을 잘 받더라도 육체를 가지는 한 교란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고, 이것이 인간의 한계라고 보았다.
1.1.4. 로크의 인간관
로크는 자연법을 '자기 보존'이라는 지극히 인간적인 목적과 동일시하려는 홉스 식의 단순화를 거부한다. 홉스가 이기적 개인이라는 개별적 존재가 사는 자연 상태를 거론한다면, 로크는 친밀감으로 구성된 가족 관계와 상하 관계가 존재하는 자연 상태를 상정한다.
로크는 소유권과 소유권의 정당화를 자연권에서 찾고자 했다. 소유권은 개인 각자에게 있다, 반면 홉스는 소유권을 리바이어던에게 종속시키고자 했다. 이 재산권에 대한 이견에서 로크는 국가 성립의 필요성을 제시하게 된다. 국가의 역할이 개인의 사유재산의 보호에 있음을 말한다. 자연 상태(the state of nature)에 대한 상이한 이해이다.
홉스에게 자연 상태는 각자가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끝없이 힘을 추구할 수밖에 없는 전쟁 상태(the state of war)이다.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다. 이 결과는 리바이어던을 합리화시키는 것이다. 로크의 자연 상태에서 인간들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자유를 갖고 있다. 자연법을 따른다면 개인들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 이것은 신이 보장하는 천부 인권의 논리로 간다. 자연 상태를 깨는 것도 개인들이다. 자연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계약을 맺는다. 홉스는 성악설이라면, 로크는 성선설이다.
로크의 자연 상태는 자연법이 지배하는 사회이다. 자연법에 따르면, 각 개인의 노동의 가치와 소유권이 정당화된다. 소유권이 자연권의 지위를 가지며, 개인들 간의 권리가 상호 인정된다. 묵자는 태초의 상태에서 개인들의 소유권의 정당화를 인정한다. 그는 "의로움은 이익이다"라고 한다. 개인의 이익은 의로움이다. 개인의 이익의 핵심은 소유권이...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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