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일본문화바로알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일본 문화 바로 알기
1.1. 국기와 국가: 히노마루와 키미가요
1.2. 일본의 꽃: 벚꽃
1.3. 일본의 옷: 기모노
1.4. 일본의 산: 후지산
1.5. 일본의 음식: 식사 예절과 술문화
2. 일본인의 역사관과 주변국 인식의 차이
2.1. 일본인의 역사관
2.2. 일본인 역사관의 원인과 배경
3. 현재 우리나라의 일본음식문화 현황
3.1. 트렌드 분석
3.1.1. 오마카세 열풍
3.1.2. 일본 베이커리 유행
3.2. 메뉴 분석
3.2.1. 돈카츠
3.2.2. 스시와 초밥
3.2.3. 유부초밥
3.2.4. 타꼬야끼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일본 문화 바로 알기
1.1. 국기와 국가: 히노마루와 키미가요
일본의 국기인 히노마루와 국가 키미가요는 일본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히노마루는 에도시대 이전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외국과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막부정권이 외국의 선박과 식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후 1860년의 "미일우호통상조약" 비준시에 사용되면서 일본의 국기로 알려지게 되었고, 1949년에는 GHQ각서에서 공식적으로 국기계양을 허가받게 되었다. 또한 1999년 8월 일본 국회에서 히노마루를 국기로 법제화했다.
키미가요는 905년에 편찬된 "고금와가집"에 수록되어 있었으나, 헤이안시대 말기부터 "키미가요는" 이라는 형식으로 민중에 유포되었다. 이후 1893년에 문부성에서 "소학교 의식창가용 가사악보"로 인정받아 경축일등의 의식에서 불려지게 되었고, 1999년 8월에 국가로서 법제화되었다.
그러나 키미가요의 내용 중 "키미(군주)"가 천황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시민단체 등이 강력히 반발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키미"가 "일반 국민전체"를 의미한다고 국회에 답변했고, 우여곡절 끝에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하지만 국공립학교에서 입학식과 졸업식에서 국기를 게양하고 국가를 부르도록 강제하자 교원들과 민간단체의 반발이 일었다. 이에 정부는 강경하게 대응하여 반대 내용의 리본을 단 교직원을 징계하기도 했다.
이처럼 일본의 국기와 국가 제정은 일본 "국민"의 귀속의식과 특권의식 형성을 위한 국가의 상징적 폭력이라는 비판이 있다. 그 과정에서 발생한 배제, 선별, 억압에 대한 역사가 잊혀져 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1.2. 일본의 꽃: 벚꽃
우리나라에서 4월 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꽃이 개나리일 것이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매년 3월 중순부터 4월초에 걸쳐 '벚꽃전선'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바로 전국에서 벚꽃이 만개하는 기간이다. 사쿠라가 필 무렵이 되면 기상청에서 항상 "지금 어느 어느 지방에 벚꽃전선이 도달했다"라는 기사가 보도된다.
일본의 국화로서 잘 알려진 사쿠라는 일상생활에서 경사스런 일, 특히 입학식이나 입사식 등, 주로 벚꽃이 만개하는 4월에 거행되므로 그런 때면 어김없이 등장한다. 또한 다른 나라에 피는 벚꽃과 달리 향기가 있어 일본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그 때문인지 사람들은 일본의 국화를 사쿠라로 오해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의 국화로 따로 정해진 것은 없다. 단지 옛 일본 왕실의 상징적 꽃이었고, 한꺼번에 활짝 피었다가 어느 순간 미련 없이 사라져버리는 사쿠라가 자신의 목숨을 나라를 위해 버렸던 옛 무사들의 기질과 많이 닮았기 때문이다.
사쿠라의 어원은 신화집인 '고지키(712년)'에 여성의 이름으로 등장 하는 '고노하나노 사쿠야비메'의 '사쿠야'라는 것이 통설로 전해지고 있다. 일본의 야생 사쿠라는 '야마 사쿠라','오오야마 사쿠라', '오오시마 사쿠라', '카스미 사쿠라'등 셀 수 없을 정도의 많은 품종이 있고 그 중에서 몇 몇 나무들은 특별히 보호되고 있다. 사쿠라의 명소로서 유명한 곳은 도쿄, 신주쿠 교엔과 1천 그루의 우에노 공원이 있다. 일본인들의 '사쿠라에 취하고 술에 취한다'라는 요자쿠라의 벚꽃놀이도 일품이다.
1.3. 일본의 옷: 기모노
한국에는 한복이 있듯이 일본에도 전통적 의상인 기모노가 있다. 일본이라고 하면 '기모노'라고 하는 이미지가 지금도 외국인 가운데 많이 알려져 있는 것 같다. 확실히 일본인은 긴 역사를 기모노와 함께 살아왔다.
서양 사람들에게 기모노를 설명할 때, 일본인들은 곧잘 '감춤의 미학''걸어다니는 미술관'이라며 자화자찬한다. 맨살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점과, 옷감의 다채로운 문양을 뽐내...
참고 자료
일본바로알기 교안 및 강의 참고
김영, 2007, 『일본문화의 이해』, 제이앤씨.
다케우치 야스오 지음, 임영철 옮김, 2019, 『일본인은 왜그럴까』, 도서출판 삼 화.
정형•이이범, 2004, 『일본 사회문화의 이해』, 보고사.
정혜경, '오마카세'는 어쩌다 대세가 되었을까, sbs, 2023.01.08.
https://premium.sbs.co.kr/article/MSWm8oQVw2
윤슬기, 도넛 가고 소금빵 시대 왔다? 요즘 애들의 디저트, 아시아경제, 2022.05.07.
https://www.asiae.co.kr/article/2022050613554095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