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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19 시대의 테마파크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석
1.1. 테마파크 엔터테인먼트 산업 현황
1.1.1. 시장 규모 분석
2005년 기준으로 가장 방문자가 높은 테마파크 순위는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 어린이대공원, 우방타워랜드 순이며, 테마파크의 CR4는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 어린이대공원, 우방타워랜드라고 볼 수 있다. 2005년의 집중도 지수는 68.9%이고 2005년의 허 핀달 계수는 약 0.176으로 테마파크 시장은 완전경쟁의 형태를 보인다.
1.1.2. Five-Force Model
롯데월드 테마파크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Five-Force Model은 다음과 같이 분석할 수 있다""
내부 경쟁자로는 롯데월드 테마파크의 놀이기구와 Garden형 테마파크, 퍼레이드 등이 있을 수 있고, 잠재적 경쟁자로는 방문객 순위가 가장 많은 에버랜드가 될 수 있지만, 색다른 테마인 한국민속촌이 최근 SNS를 통한 상황극 확산으로 잠재 경쟁자로 볼 수 있다""
수요자로는 한국인 관람객이 가장 많겠지만, 외국인 관람객도 있다고 봐야 한다""
공급자로는 롯데그룹의 계열사인 호텔롯데 운영 월드 사업부이고, 대체품으로는 무더운 여름철 땀을 식히는 워터파크가 대체 산업이 될 수 있다""
1.1.3. SWOT 분석
롯데월드 테마파크의 SWOT 분석은 다음과 같다.
강점(Strength)은 롯데 카드사 연계를 통한 다양한 할인과 SNS 팔로우 620만 명의 강력한 SNS 홍보 효과, 잠실역 부근의 우수한 접근성이다. 약점(Weakness)은 경쟁사인 삼성의 에버랜드에 비해 부족한 어트랙션과 계절별 테마 변경의 부재이다.
기회(Opportunity)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방문을 꺼리니 예능프로그램의 장소 대여나 드라마 촬영장 대여로 이윤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위협(Threat)은 경쟁의 격화와 방송 촬영으로 인한 소수 방문객의 불편함 호소 및 컴플레인이다.
이에 따라 강점과 기회를 최대화하는 Max-Max전략은 SNS 팔로우 620만을 기반으로 웹드라마 촬영장으로 롯데월드를 활용하여 방문 욕구를 자극하고 이에 따른 방문객 증가로 이윤을 창출하는 전략이 될 수 있다. 약점과 기회를 활용하는 Min-Max 전략은 부족한 어트랙션과 계절별 테마 변경의 부재를 보완하기 위해 예능프로그램 및 드라마 촬영장으로 대여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강점과 위협을 관리하는 Max-Min 전략은 SNS 팔로우 620만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로 방송 촬영에 따른 소수 방문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약점과 위협을 관리하는 Min-Min 전략은 부족한 어트랙션과 계절별 테마 변경의 부재로 인한 경쟁 심화를 해결하기 위해 대체 수익원 확보에 나서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1.2. 코로나19가 롯데월드(테마파크 엔터테인먼트)에 미친 영향
코로나19가 롯데월드(테마파크 엔터테인먼트)에 미친 영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매출 감소이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롯데월드의 매출이 저하되었고, 이에 따라 유지비 절감을 시행할 수밖에 없었다. 롯데월드 측은 지난 2월 26일부터 영업시간을 10시부터 23시까지 운영하던 것을 오후 9시까지로 2시간 단축 운영하고 있다.
둘째, 어트랙션 진입 방식의 변화이다. 롯데월드와 에버랜드는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차원에서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여 어트랙션의 진입 방식이 변화하였다. 롯데월드는 놀이기구 손잡이나 엘리베이터 버튼 등 사람의 손이 자주 닿는 부위를 수시로 방역 및 소독하였고, 어트랙션 이용 방문객들의 사이 간격을 띄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였다. 또한 관람형 놀이기구는 운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인해 롯데월드는 매출 감소와 어트랙션 운영 방식 변화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전의 매출 수준으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에 롯데월드는 다양한 대응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1.3. 미래의 테마파크 엔터테인먼트 산업 변화
향후 코로나19가 점차 안정돼가고 치료 약 개발도 진행되고 있지만, 그동안의 매출 감소를 어떻게든 막아야 하므로 테마파크 산업들은 이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내야 한다. 테마파크 이용을 자제하는 사람들도 분명 많이 있지만, 이 기회를 이용해 오래 기다려야 하는 놀이공원 특성상 방문객이 줄어들어 놀이기구 탑승 대기시간이 줄어들었을 것이고, 놀이기구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이번 코로나19가 매니아층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방문객의 수는 줄었지만, 일부 코로나19를 가볍게 보거나 놀이기구를 좋아하는 매니아층, 등은 방문을 계속할 것이고, 테마파크는 확산 방지를 위해 온도 체크와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실시해야 할 것이다. 지속적인 열 측정과 입장 관리, 소독 등을 통해 지난 6월 7일 코로나 확진자 방문에 의해 영업이 일시적으로 중단이 되는, 매출에 직격탄이 되는 최악의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예방과 소독도 중요하지만,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비대면화가 중요하다. 코로나19는 잠복기가 있기에 그날 당시에는 열이 나지 않아 입장을 할 수 있어도, 그 후에 열이 발생하여 확진을 받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테마파크 어트랙션의 비대면화가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테마파크의 인기 있는 어트랙션 중 에버랜드를 상징하는 캐릭터 "레니와 라라", 롯데월드를 상징하는 캐릭터 "로티와 로리" 와의 기념촬영 등이 있는데 인형 옷을 입은 사람과 다수의 사람이 접촉을 하므로 이런 어트랙션의 경우 일시적으로 중단을 해야 할 것이고, 사람들이 많이 몰려 구경을 하게 되는 야외공연이나 퍼레이드 등은 일시적으로 중단을 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해외의 인기 있는 테마파크인 디즈니 랜드는 일시적으로 캐릭터와의 기념촬영과 퍼레이드, 불꽃놀이 등은 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이런 어트랙션 이용의 비대 면화도 중요하겠지만 테마파크 안의 요식업계의 비대 면화도 필요하다. 롯데월드 내부의 요식업장은 56개가 있고 테마파크 길거리에서 파는 곳까지 합치면 그 수는 엄청나다. 이렇게 많은 요식업장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은 막을 수 없는 부분이고, 이 대책으로는 무인포스기(키오스크)의 설치나 기존 존재하는 롯데월드 앱을 통한 음식 예약 및 구매 시스템의 확장이 필요하다.
1.4. 테마파크 산업과 국가의 대응 전략
1.4.1. 테마파크 운영 기업의 대응 전략
현재 테마파크 운영 기업들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고자 다양한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첫째,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등 주요 테마파크 기업들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방역과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놀이기구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등 사람의 손이 자주 닿는 부위를 수시로 방역 및 소독하고 있으며, 어트랙션 이용 시 방문객 간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많은 인원이 모이는 관람형 놀이기구는 운용을 중단하고 있다.
둘째, 비대면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잠복기 동안 열이 나지 않아 입장이 가능하다가 추후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많아짐에 따라, 테마파크는 캐릭터와의 기념촬영, 야외공연 및 퍼레이드 등 대면 어트랙션을 중단하고 있다. 또한 무인포스기(키오스크) 도입, 모바일 앱을 통한 음식 예약 및 주문 시스템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셋째,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소셜미디어 채널 활성화, 할인 혜택 확대, 관련 산업과의 연계 마케팅 등을 통해 방문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롯데월드는 롯데카드와의 연계 할인 등, 에버랜드는 SRT 연계 할인 등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
넷째,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 나서고 있다. 줄어든 방문객으로 인한 매출 감소에 대응하고자 테마파크 시설을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장으로 대여하는 등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고 있다.
이처럼 테마파크 운영 기업들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 비대면화, 마케팅, 새로운 수익원 발굴 등 다각도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4.2. 국가의 대응 전략
국가의 대응 전략은 다음과 같다.
첫째, 비대면화에 따른 인력감소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테마파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트랙션의 비대면화를 진행 중이고, 점점 무인포스기를 도입하고 있다. 이에 어트랙션 출입과 퇴장을 관리하는 인원의 단축은 불가피해졌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진다 하더라도 기업들은 비싸게 구매한 무인포스기를 놔두고 다시 인력을 고용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테마파크 산업 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 기술 분야에서의 비대면화가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국가는 기업의 인력감소에 제한을 두거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힘써야 할 것이다.
둘째, 비대면 산업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무인화, 비대면화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무인화기기 산업에 투자하여 새로운 산업 분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생체인식 분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과 Untact 방식을 이용한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데, 홍채 인식기술은 접촉이 필요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