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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
1.1. 영화 소개 및 줄거리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현재가 아닌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영화는 전 세계 인구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유엔이 10년 후 전 세계 인구가 100억 명이 될 것이라 예측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정치인이자 유명한 보호생물학자인 니콜렛 케이먼 박사는 산아제한법이라 불리는 1가구 1자녀 정책을 펼치면서 한 가정에 한 아이만 법적으로 등록 가능케 한다. 만일 1가구 당 2자녀 이상이 생기면 국가에서는 1자녀에게만 할당국에서 발행한 신분확인용 팔찌를 착용하게 하고, 이외에는 모두 데려가 냉동인간화를 시킨 후 더 나은 미래에 살 수 있도록 해준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이 시행되던 사회에서 7쌍둥이가 태어난다. 7명의 아이를 낳다가 사망한 엄마를 뒤로 하고, 할아버지가 7쌍둥이를 키우게 된다. 7쌍둥이는 각자 '먼데이', '투스데이', '웬즈데이', '써스데이', '프라이데이', '새터데이', '선데이'라고 이름을 붙여 서로 그날 하루 있었던 일을 공유하며 지낸다. 영화는 이들이 약 30년간 정부의 눈을 피해 살아가다가 결국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1.2. 산아제한정책에 대한 고찰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에서는 산아제한정책이 중요한 소재로 다루어지고 있다. 이 영화는 인구 증가 문제에 대한 국가의 대응책으로 등장한 1가구 1자녀 정책을 다루고 있다.
영화 속에서는 유전자 조작으로 인해 쌍둥이 출산이 폭증하자,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 1가구 1자녀 정책을 실시한다. 만일 1가구 당 2자녀 이상이 생기면 국가에서는 1자녀에게만 신분확인용 팔찌를 착용하게 하고, 나머지 자녀들은 모두 데려가 냉동인간화를 시키는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 이는 실제 우리나라에서 실시되었던 산아제한 정책과는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경우,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산아제한 정책을 실시했지만 이는 장려운동의 성격이 강했고 강제성은 없었다. 교과서에 "아들 딸 구별 말고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와 같은 문구가 등장할 정도로 정책이 시행되었지만, 가구에 할당된 자녀 수를 강제하지는 않았다. 단순히 출산 장려 차원의 정책이었을 뿐, 월요일이 사라졌다 영화 속 정책과 같은 강제성은 없었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영화 속 산아제한정책은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인구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어떻게 변질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장치라고 볼 수 있다. 강제적이고 폭력적인 정책을 통해 인구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정부의 권력 남용과 인권 침해에 대한 비판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1.3. 정치인들의 태도와 행동에 대한 비판적 검토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정치인은 니콜렛 케이먼이다. 니콜렛 케이먼은 정치인이자 유명한 보호생물학자로, 산아제한법이라 불리는 1가구 1자녀 정책을 제안하고 시행하였다. 그러나 이 정책은 국민들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였다.
첫째, 니콜렛 케이먼은 1가구 당 2자녀 이상이 있는 경우 아동제한국에서 강제로 데려가 냉동인간화를 시킨다고 하였다. 이는 명백한 생명권 침해이자 국민에 대한 농락이다. 생명권은 어떤 상황에서도 보장되어야 할 기본적인 권리이지만, 케이먼은 이를 무시하고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러한 정책을 내놓았다.
둘째, 케이먼은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수단을 동원하여 자신의 정책을 유지하고자 하였다. 영화 속에서 아동제한국 요원들은 강제로 2자녀 이상을 가진 가정을 습격하여 아이들을 데려갔다. 이는 국민에 대한 폭력적인 탄압이며, 정부 기관이 저지른 범죄행위라고 할 수 있다. 정치인으로서 케이먼은 이러한 부당한 수단을 동원하여 자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