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간이식 환자 사례 연구
간이식 환자 사례 연구는 간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의 특성, 간호 과정, 거부반응 및 합병증 관리, 투약 및 특수치료 등을 다루고 있다"" 간이식은 말기 간 질환 또는 간세포암 등 간질환에 대한 치료법으로, 정상인의 간을 수술적으로 적출하여 대상 환자에게 옮겨 붙여 간이 기능하게 하는 수술이다"" 간이식의 종류에는 뇌사자 전 간 이식, 뇌사자 부분 간 이식, 생체 부분 간 이식, 보조 간 이식 등이 있으며, 수술 방법과 절차에는 차이가 있다"" 간이식 수술 후에는 면역억제제 복용에 따른 부작용, 통증, 감염, 출혈, 체액 불균형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간호사는 간이식 환자의 시술 전후 간호, 거부반응 및 합병증 관리, 투약 및 특수치료 등을 통해 환자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회복을 도모해야 한다""
2. 본론
2.1. 간이식 환자의 특성
2.1.1. 간암의 병인론 및 임상증상
간암은 간에서 일차적으로 발생한 악성 종양으로, 병리학적으로 간세포암종과 담관상피암종, 간모세포종, 혈관육종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간세포암종은 원발성 간암의 약 74.5%를 차지하고, 그 다음이 담관세포암종이며, 그 외의 암종은 드물다. 간암의 주요 원인은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이며, 그 외에도 아플라톡신 B1이라는 발암물질의 섭취, 비만이나 당뇨와 관련된 지방성 간질환, 알코올성 간염과 모든 원인의 간경변증도 간암 발생을 일으킬 수 있다.
간암의 증상은 다양한데, 대부분의 증상은 종양이 상당히 커질 때까지는 나타나지 않아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가 서서히 나타난다. 따라서 증상이 뚜렷해졌을 때는 이미 진행된 단계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세포암의 증상은 대개 불명확하지만 초기에는 오른쪽 상복부에 통증이 있거나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 복부 팽만감, 체중 감소, 심한 피로감,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간경변증 환자에게 간암이 발생하면 갑자기 황달이나 복수가 심해지기도 한다. 황달은 종양의 처음 발생 부위가 담관이거나 종양으로 주요한 관이 막혔을 때 잘 생긴다. 그 외 다른 증상들도 있을 수 있으나 병변의 병리적 상태에 따라 다양하다. 때로는 종양이 진전되는 과정에서 횡격막을 상승시켜 호흡기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암이 많이 진행된 뒤에 나타난다.
2.1.2. 간암의 치료 방법
간암의 치료 방법에는 근치적 치료와 비근치적 치료가 있다. 근치적 치료에는 간절제술과 간 이식이 있으며, 비근치적 치료에는 경동맥화학색전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다.
간절제술은 간암 환자에게 완치를 목표로 하는 주요 치료법이다. 종양의 절제가 가능하며 간경변증의 정도가 심하지 않아 간 기능이 충분하다고 판단될 때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간 이식은 간암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암이 생기도록 한 병든 간 자체를 바꾸는 치료법이므로 가장 이상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간 이식은 뇌사자 간 이식과 생체 간 이식으로 나뉘며, 우리나라에서는 생체 간 이식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비근치적 치료 중 경동맥화학색전술은 암 종괴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을 찾아 항암제와 리피오돌을 주입하고 그 혈관을 막는 방법이다. 근치적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반복적으로 시행된다. 방사선치료는 종양의 절제가 불가능하고 국소 치료술이나 경동맥화학색전술로 효과를 거두기 어려운 환자에게 적용된다. 항암화학요법은 림프절 전이, 폐나 뼈 등 다른 부위로의 전이가 있거나 다른 치료법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암이 계속 진행하는 경우에 고려된다.
이처럼 간암 치료에서는 환자의 상태와 진행 정도, 간 기능, 전신 상태 등을 고려하여 근치적 치료와 비근치적 치료를 선택하게 된다. 근치적 치료는 완치를 목표로 하지만 간 기능이 충분하지 않거나 다른 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비근치적 치료를 통해 증상 완화와 수명 연장을 도모할 수 있다.
2.2. 간이식 환자의 간호 과정
2.2.1. 시술 전 간호
간이식 환자의 시술 전 간호는 환자에게 시술의 목적, 방법, 검사 중 느낄 수 있는 불편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여 환자의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술 전 환자는 6~8시간 동안 금식을 하며, 시술 전 소변을 보고 정맥주사로를 확보한다"" 정맥 주사는 수혈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18G 이상의 주사바늘을 사용한다"" 시술 부위의 발등맥박을 확인하고 표시해 두어 시술 후 비교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시술 전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2.2.2. 시술 후 간호
시술 후 간호는 수술 후 합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간이식 수술 후에는 심혈관계, 호흡기계, 간기능 부전, 대사 이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간호가 제공되어야 한다.
우선 수술 후 간의 포도당 신생 능력 저하로 인한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 48시간 이내에 10% 포도당액을 정맥주사 한다. 또한 간기능 저하로 단백질 대사와 지방 대사가 변화하므로 알부민 투여가 필요하다. 과도한 출혈이 있었다면 수혈과 수액 보충이 필요하다.
또한 복수의 정도를 사정하기 위해 복부둘레와 체중을 매일 측정하고, 호흡기계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심호흡과 기침 운동을 격려한다.
시술 후 혈역학적 안정화를 위해 초기에는 활력징후를 매 15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