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주제 선정 배경
급격한 경제 성장에 따라 풍요로운 식생활과 운동부족, 직업상 오래 서있거나, 오래 앉아있는 생활 등으로 인해 하지정맥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근무조건에 따른 정맥류 유병률을 보면 근무 기간이 5년 미만인 경우 5.9%, 5~10년 미만인 경우 40.0%, 10~15년 미만인 경우 34.9%로 나타났다. 또한 근무 시간이 8시간 이하인 경우 3.7%, 9~10시간인 경우 14.9%, 11시간 이상인 경우 30.0%로 나타났다. 1일 서있는 시간이 6시간 미만인 경우 5.9%, 6~7시간인 경우 25.0%, 8시간 이상인 경우 34.8%로 나타났다. 특히 직업과 관련하여 보면, 앉아서 업무를 보는 경우보다 서서 업무를 보는 경우에 유병률이 약 9배 정도 높았고, 연령은 20~30대보다 40~50대에 더 많이 나타났다. 또한 근무기간과 근무 시간이 길수록 유병률이 높게 나왔다. 즉, 오래 서있는 교사나 백화점 판매원, 간호사, 외과의사, 스튜어디스 등의 직업군에서 호발함을 볼 수 있었다. 이 직업군의 문제가 지속될 경우 업무의 질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이들의 건강문제가 장기간 지속 될 때 하지정맥류와 같은 혈관성 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따라서 직업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하지정맥류의 발생원인과 하지정맥류 발생감소방안을 알아보고 발생을 감소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주제를 선정하였다.
2. 산업재해
2.1. 산업재해의 원인
2.1.1. 화학적 유해요인
화학적 유해요인은 작업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물질로, 작업자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가할 수 있다. 화학적 유해요인은 물리적 성상과 생리적 작용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물리적 성상에 따라서는 가스와 증기, 입상 물질, 액체로 나뉜다. 가스는 상온 상압에서 기체 상태의 물질이며, 증기는 상온 상압에서 액체 또는 고체 상태의 물질이다. 입상 물질에는 연무질, 먼지, 안개, 흄, 미스트, 스모그, 연기 등이 포함된다.
생리적 작용에 따르면 자극제, 질식제, 마취제, 전신 중독제로 분류된다. 자극제는 피부 및 점막을 자극하여 부식 또는 수포를 형성하는 물질이며, 단시간 고농도 노출 시 호흡정지를 일으킬 수 있다. 질식제는 혈액과 조직의 산소 결핍을 일으켜 산소 결핍증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마취제는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물질이며, 전신 중독제는 전신적 중독 증상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화학적 유해요인에 노출될 경우 급성 중독 증상뿐만 아니라 만성 중독에 의한 간 및 신장 장애, 신경독성, 발암성 등의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작업장에서 화학적 유해요인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2.1.2. 물리적 유해요인
물리적 유해요인에는 고온, 저온, 유해광선, 전리방사선, 소음, 진동, 기압 등이 포함된다. 고온은 열중증, 열사병, 열피비 등을, 저온은 동상, 참호족, 레이노이드 현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유해광선은 각막염, 결막염, 백내장, 피부암, 홍체염 등을 일으키며, 전리방사선은 빈혈, 백혈병, 피부암, 골육종, 폐암, 불임 등의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소음은 난청을, 진동은 레이노이드 현상, 관절염, 신경염 등을 유발하며, 기압은 감압병, 이압성 골괴사, 산소중독증, 저산소증, 폐부종 등의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와 같은 물리적 유해요인들은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예방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2.1.3. 생물학적 유해요인
생물학적 유해요인은 세균, 바이러스, 진균, 리케치아, 기생충, 곤충 등의 병원 미생물이 포함된다. 병원체 오염에 의한 A, B 형 간염과 같은 감염병과 동식물 취급으로 탄저병, 파상풍, 피부질환 등이 문제가 된다.
살펴보면, 세균에는 결핵균, 유행성 출혈열 바이러스, 렙토스피라균 등이 있다. 바이러스에는 A형/B형 간염 바이러스, 홍역 바이러스, 에이즈 바이러스 등이 있다. 진균에는 백선균, 칸디다균 등이 있다. 리케치아에는 발진열 리케치아, 쯔쯔가무시균 등이 있다. 기생충에는 회충, 간흡충, 촌충 등이 있다. 곤충에는 바퀴벌레, 유충, 진드기 등이 해당된다.
이러한 생물학적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