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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로칼로리와 인공감미료
1.1. 제로칼로리의 등장
시대가 흐름에 따라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고 제로칼로리 음료 열풍이 불고 있다. 이전의 건강한 음료라고 하면 맛이 없다는 생각과 인기를 끌지 못했었다. 예로 나랑드사이다는 맛이 없다라던지 2011년도 출시된 칠성사이다제로는 2015년도 단종을 한 만큼 제로 칼로리는 맛이 없다라는 인식이 강하게 있었다. 하지만 인공감미료를 활용한 제로칼로리 음료가 다시금 건강을 중요시하는 문화(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와 함께 열풍을 불게 되었다. 기존 탄산음료 업체 뿐만 아니라 신규 업체들도 대거 등장하며 시장이 점차 확대되었다. 이는 제로칼로리의 등장으로 볼 수 있다.
1.2. 제로칼로리란?
0칼로리 음료라고 광고하기 위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100g당 4kal 미만일 때, 0kal라고 표기가 가능하게 된다. 즉, 아예 칼로리가 없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기존의 액상과당을 사용하였다면 칼로리가 매우 낮은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여 칼로리를 대폭 낮춘것이다. 인공감미료는 단맛을 내기 위해 식품이나 음료에 들어가는 첨가물로, 설탕을 대체하여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매우 낮다. 감미료는 극소량으로 단맛을 내거나 체내에서 소화 및 흡수가 되지 않아, 칼로리는 0이거나 거의 없는 수준이다. 설탕보다 200배 더 단 아스파탐, 300배 더 단 스테비아, 설탕의 70~80% 단맛을 내는 에리스리톨 등이 있다.
1.3. 인공감미료의 효능
인공감미료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로, 저칼로리이다. 칼로리가 거의 없거나, 제로 칼로리이기 때문에 단기 다이어트에 효능이 있다는 결과가 있을만큼 체중 증가에 대한 영향이 적다. 이러한 저칼로리 특성으로 인해 인공감미료는 다양한 식품과 음료, 간식 등에 활용되어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선호를 받고 있다.
두번째로, 혈당관리에 도움을 준다. 액상과당에 비교하면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아, 혈당 관리에 용이한 측면이 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이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세번째로, 충치관리에 효과적이다. 충치균들이 영양분으로 이용할 수 없어 충치 예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치아 건강을 위해서도 인공감미료의 활용이 권장된다.
이처럼 인공감미료는 저칼로리, 혈당조절, 충치예방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어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1.4. 인공감미료 스테비아
스테비아는 설탕초로 불리는 국화과 식물로 천연 감미료이다. 2008년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이후 가장 널리 사용되는 설탕 대체재이다. 설탕보다 단맛은 더 강하고 칼로리는 1% 수준으로, 섭취해도 혈당의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 덕분에 커피믹스, 아이스크림, 소스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 스테비아를 땅에 뿌린 스테비아 농법으로 재배된 토마토인 '토망고'도 큰 인기를 끌었다. 토망고는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어 혈압과 혈당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스테비아의 스테비오사이드는 혈액 점도를 낮춰 혈전을 예방하고 혈액의 흐름도 원활하게 한다. 또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 환자에게도 권하는 영양 간식이다.
그러나 스테비아는 과다 섭취 시 설사나 복통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몸에 흡수되지 않기에 저혈당 환자의 경우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며 이뇨작용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스테비아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50g 이하이다.
1.5. 아스파탐
아스파탐은 인공 감미료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데, 설탕과 비슷한 칼로리를 갖고 있지만 단맛은 200배 강하다. 매우 적은 양으로 강한 단 맛을 낼 수 있어 저칼로리 식품을 제조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막걸리, 아이스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