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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연구 필요성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에 총 인구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구성비가 7%인 고령화 사회가 되었고 2019년에는 20%인 초 고령 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노인인구의 증가를 의료적 측면에서 보면 말기 신부전 환자와 같은 장기적인 의료 공급이 필요한 만성질환 환자의 증가로 이어져 투석환자의 증가율이 매년 10%가 넘는 것으로 확인 되어졌다. 신장은 인체의 가장 중요한 장기 중 하나인데 노폐물을 배설하는 기능 외에도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고 체액의 양을 유지하여 혈압을 조절하고,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호르몬을 분비하여 비타민 D를 활성화 시켜 장에서 칼슘이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많은 기능을 한다. 이렇게 신자의 기능인 인체의 항상성 유지에 필수적이며 중추적인 것으로 신자의 손상은 생명 유지에 치명적일 수 있다. 또한 신장은 한번 나빠지면 다시 좋아질 방도가 거의 없으므로 만성으로 되면 평생 투석에 의존해서 살아야 한다. 이렇게 평생 투석에 의존해야 하는 만성 신부전증 환자가 늘어나면서 우리 임상에서 그들을 만날 기회가 많아지게 되면서 본 연구자는 CRF의 연구를 통해 신부전과 관련된 적절한 간호를 제공하여 질병의 악화를 막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연구를 시도하게 되었다.
1.2. 연구 기간 및 방법
본 사례 연구 기간은 2019.**.**~2019.**.**로 외래를 통해 입원한 대상자로 주기적으로 AKU에서 투석치료를 받고 계시는 이OO님을 대상으로 환자와의 면담, 신체검진과 문진, 대상자 관찰, 검사결과, 본원 EMR, 문헌고찰 등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간호를 계획하며 연구를 실시하였다"는 것이다.
2. 만성 신부전 질병 개요
2.1. 질병의 정의
만성 신부전은 점진적이고 비가역적인 신기능의 상실로, 3개월 이상 사구체여과율(GFR)이 60mL/min/1.73m2 이하(정상 125mL/min/1.73m2)일 때를 말한다. 사구체여과율이 15mL/min/1.73m2미만으로 떨어지면 말기신질환(ESRD)이라 하고, 이때는 투석 또는 이식이 필요하다.
2.2. 원인 및 위험 요인
만성 신부전의 주요 원인 및 위험 요인은 다음과 같다.
당뇨병이 가장 큰 원인으로, 전체 만성신부전 환자의 약 50.2%를 차지한다. 당뇨병은 고혈당으로 인해 신장의 신사구체 및 세뇨관을 직접 손상시켜 점진적인 신기능 저하를 초래한다. 특히 당뇨병성 신증은 만성 신부전의 가장 대표적인 유형이다. 이외에도 신장으로의 혈류 감소, 사구체의 과여과, 지속적인 단백뇨 등이 신손상을 유발한다.
고혈압 또한 주요 원인으로, 전체 만성신부전 환자의 20.3%를 차지한다. 고혈압은 신장의 혈관과 사구체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어 신기능 저하를 가져온다. 특히 오랜 기간 지속되는 고혈압은 신경화와 함께 사구체 기능 저하를 유발한다.
만성 사구체 신염도 약 8.4%의 환자에서 만성 신부전의 원인이 된다. 사구체 신염은 면역학적 기전에 의해 발생하며, 지속될 경우 사구체 기능이 점차 악화된다.
그밖에도 다낭신, 신장결석, 선천성 요로이상, 신암, 중독성 신병증 등이 만성 신부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처럼 만성 신부전은 다양한 질병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당뇨병과 고혈압이 가장 주요한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이들 질병의 예방과 관리가 만성 신부전 예방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2.3. 병태생리
만성 신부전의 병태생리는 다음과 같다.
신장은 점진적이고 비가역적인 손상으로 인해 신기능의 상실이 진행되는데, 이 과정은 여러 단계를 거친다. 신장의 70~80% 기능이 상실되어도 여전히 효과적인 사구체여과율(GFR)을 유지할 수 있다. 이는 손상받은 네프론이 기능을 하지 못해도 남은 정상 네프론이 이를 보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보상기전이 오래 지속되면 파괴되고 결국 신부전상태가 된다.
그 결과 사구체여과율이 감소하고, 소변생성과 수분배설에 이상이 생기며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한다. 구체적으로 대사장애, 전해질과 산-염기 균형장애, 심혈관계 장애, 혈액계 장애, 위장계 장애, 호흡기계 장애, 신경계 장애, 근골격계 장애, 피부계 장애, 생식기계 장애 등이 나타난다.
대사장애에서는 BUN, creatinine 등 신체 노폐물이 축적되며, 인슐린 작용에 대한 세포의 민감도가 떨어져 포도당 이용장애와 고인슐린혈증으로 인한 고지혈증이 나타난다.
전해질과 산-염기 균형장애에서는 칼륨, 나트륨, 칼슘, 인, 마그네슘 등의 불균형과 대사성산증이 발생한다.
심혈관계에서는 고혈압, 울혈성 심부전, 요독성 심낭염 등이 나타나고, 혈액계에서는 적혈구 생성 감소로 인한 빈혈이 발생한다.
위장계에서는 요독증으로 인한 위장관 염증으로 요독성 구취증, 구내염, 식욕부진, 오심, 구토, 소화성 궤양 등이 생기며, 호흡기계에서는 대사성 산증의 보상작용으로 쿠스마울 호흡과 폐부종, 흉막염 등이 나타난다.
신경계에서는 노폐물 축적, 전해질 불균형, 산증 등으로 인해 무기력, 무감동, 집중력 저하,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