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음악 속 반려동물들
1.1. 강아지
음악 속 반려동물들 중 강아지에 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음악 속 반려동물들 중 강아지는 작곡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이 다수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서영준의 곡 "댕댕"이 있는데, 이 노래는 그의 반려견 "후추"를 담은 14번째 싱글곡이다. 작사가는 생후 4개월 제주도에서 처음 만난 "후추"와 2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사랑과 행복을 주는 반려견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곡 발매일에는 작곡가를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바라보는 "후추"에게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로이킴의 노래 "Home"은 그가 14년 동안 키운 강아지 "싼쵸"의 입장에서 노래한 곡이다. 강아지는 주인이 힘든 시기에 묵묵히 버팀목이 되어주는 존재로, 언제나 안심하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는 장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로이킴은 "싼쵸"와의 관계를 통해 힘든 시기에 위안을 얻었고, 이 경험을 곡에 반영하여 많은 이들에게 반려동물의 소중함을 전하고자 했다.
이처럼 음악계에서도 반려동물, 특히 강아지에 대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작품들이 다수 창작되고 있다. 반려동물과의 유대관계가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2. 고양이
고양이가 등장하는 음악 작품으로는 '묘(Cat)'라는 곡이 있다. 이 곡은 콜드가 작곡한 것으로, 평소에 고양이가 시크하고 종잡을 수 없는 모습을 보여 "묘하다"라는 표현과 잘 어울렸다고 한다. 작곡가는 방송 '꿈이야'에서 동물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곡에서 고양이는 다가오지 않는 모습과 무표정한 눈빛, 신비로운 분위기를 지닌 존재로 표현되고 있다. 화자는 고양이에게 계속해서 다가가고 싶어 하지만, 고양이가 자꾸만 자신을 밀어내어 답답해하는 심리가 잘 드러나있다. 이처럼 고양이는 음악 작품 속에서 신비롭고 애매모호한 존재로 표현되며, 인간과의 정서적 교감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다.
2. 미술 작품 속 반려동물들
2.1. 강아지
강아지 그림에서는 부유한 계급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강변에서 강아지를 자유롭게 산책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점묘법'으로 유명한 조르주 쇠라의 '그랑자트섬의 일요일 오후'이다. 크기 207.5 x 308cm의 캔버스 유채 작품으로, 우측에는 목줄이 있는 원숭이도 보인다. 이를 통해 당시 부유층들이 애완용으로 원숭이도 기르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작품은 1884~1886년 사이에 완성되었다.
2.2. 고양이
고양이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은 'mem00003064708b.jpg'이고 크기는 가로 290pixel, 세로 566pixel이다. 작품 이름은 '고양이와 나비'이며, 화가는 김기창이고 작품이 만들어진 연대는 1964년이다. 그림에서 한 마리의 고양이는 나비를 보고 있고, 다른 고양이는 자고 있다.
이 작품은 1964년에 종이에 수묵채색으로 그려졌으며, 크기는 98.5 x 50.3 cm이다. 이 작품은 1993년 '운보의집'에서 도난당한 작품 중 한 점으로 알려져 있다. 김기창은 7세에 장티푸를 앓아 청각장애를 얻게 되었음에도 여러 분야를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어 '한국의 피카소'라 불렸다고 한다. 작품 속에서 날아가는 나비를 보는 고양이의 초롱초롱한 눈이 인상적이다.""
3. 문학 작품 속 반려동물들
3.1. 강아지
강아지에 관한 문학 작품을 살펴보면, 대표적으로 '플란다스의 개'와 '목 넘이 마을의 개'가 있다. '플란다스의 개'는 1872년 영국 소설가 '위다'가 쓴 작품으로, 가난한 주인공 네로와 늙은 강아지 파트라슈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할아버지가 죽은 후 주인공 네로와 파트라슈는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지만, 결국 추위와 굶주림에 견디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이 작품은 애완동물에 대한 사랑과 일생을 함께하는 반려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한편 황순원의 단편 소설 '목 넘이 마을의 개'에서는 길 잃은 개 '신둥이'가 등장한다. 신둥이는 목에 난 자국으로 볼 때 목줄을 끊고 온 것으로 보이며, 마을 사람들은 이 개를 미친개로 여겨 잡아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간난이 할아버지가 신둥이를 보호하고 그 새끼들을 마을 사람들에게 나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