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임상영양 판정의 개요
임상영양 판정은 영양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조사방법의 하나로, 영양 상태에 따라 외적으로 나타나는 신체변화를 조사하여 진단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특정 영양소의 결핍이나 과잉 섭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의 특정 영양소 결핍에 대해 임상적인 징후나 증상들은 특이적이지 않으며, 영양상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야 신체의 외적 징후가 나타난다. 따라서 명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신체계측자료, 생화학적 검사자료, 식사조사 자료 등을 함께 분석해야 한다. 이를 통해 개인의 영양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1.2. 임상조사의 필요성
영양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임상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매우 필요하다. 임상조사는 영양 상태에 따라 외적으로 나타나는 신체변화를 조사하여 진단하는 방법이다. 하나의 특정 영양소 결핍에 대해 임상적인 징후나 증상들이 특이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영양상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야 신체의 외적 징후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명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신체계측자료나 생화학적 검사자료, 식사조사 자료들과 함께 분석해야 한다. 이처럼 임상조사는 영양 상태를 포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2. 임상검사 방법
2.1. 철 영양상태 측정
철 영양상태 측정은 빈혈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철 결핍을 진단하기 위해 수행된다. 철이 결핍되면 작업수행능력과 체온조절 능력이 감소하므로 철의 영양상태를 정확히 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실험에서는 헤마토크리트와 헤모글로빈 농도를 측정하여 철 영양상태를 평가하였다.
헤마토크리트는 전체 혈액 중 적혈구가 차지하는 부피 비율을 나타내며, 헤모글로빈은 적혈구 내에 있는 철을 함유한 단백질로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이 두 가지 지표를 통해 철 영양상태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헤모글로빈과 헤마토크리트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낮은 경우에는 빈혈을 의미하므로, 철이 부족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반대로 정상 범위에 속하는 경우에는 철 영양상태가 적절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번 실험 결과, 조교님의 경우 헤모글로빈과 헤마토크리트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현저히 낮아 빈혈의 징후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나타났다. 따라서 철이 풍부한 육류, 생선, 두류, 채소 등의 섭취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교수님의 경우 헤모글로빈 수치는 정상범위에 속했지만 헤마토크리트 비율이 약간 낮은 상태였다.
이처럼 철 영양상태 측정을 통해 빈혈 여부와 그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적절한 철 섭취를 통해 빈혈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2.2. 혈당 측정
혈당 측정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혈당은 간의 작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호르몬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혈액 내의 당을 적절하게 유지한다. 하지만, 어느 부위의 이상으로 혈당이 정상범위를 벗어나면 저혈당이나 고혈당으로 다양한 질병들을 야기한다.
최근 식생활의 변화로 만성 당뇨병의 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정기적인 혈당측정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당측정 방법은 채혈기를 이용하여 손가락 끝의 혈액을 채취한 후, 혈당측정기에 적용하여 결과를 확인한다.
구체적인 혈당 측정 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채혈기의 상단부를 열어 채혈침을 꽂아준 후, 채혈침의 보호캡을 벗겨주고 다시 상단부를 닫아준다. 그리고 검사지를 혈당측정기 본체에 정방향으로 꽂는다. 채혈 대상자의 한 손가락 끝을 알코올로 소독해준 후, 채혈기로 채혈을 한다. 채혈한 혈액을 검사지에 묻혀준 뒤 측정값은 5초 안에 나오므로 기다린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혈당 측정 결과 분석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된 혈당 정상수치 범위와 비교하여 이루어진다. 정상수치는 공복 시 70-99 mg/dL, 식후 2시간 140 mg/dL 미만이다. 공복 시 혈당이 100 mg/dL 이상이거나 식후 2시간 혈당이 200 mg/dL 이상인 경우 당뇨병이 의심된다. 이에 따라 혈당 측정 결과 분석은 당뇨병 진단 및 관리에 활용될 수 있다.
2.3. 소변 진단 스트립 검사
소변 진단 스트립 검사는 소변을 통해 포도당, 단백질, 잠혈, pH를 검사하여 대략적으로 전체의 건강상태를 판정할 수 있는 간단한 검사방법이다. 소변은 채취가 용이하여 검사 대상자의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검사방법이 매우 간단하여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각종 질환의 선별 검사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진단 스트립을 이용한 소변 검사 결과, 당의 함량을 나타내는 첫 번째 칸과 소변의 pH를 나타내는 세 번째 칸, 혈액의 배출의 유무를 나타내는 맨 마지막 칸은 정상범위로 나타났다. 하지만, 단백질의 함량을 나타내는 두 번째 칸은 trace범위로 판독되어 정상범위에서 약간 벗어났음을 알 수 있다. 단백뇨는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므로 지속적으로 소변에서 단백질이 배출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한편, 정상 소변의 pH는 4.5 ~ 8.0까지 다양하다. 기상 직후의 소변은 산도가 높을 수 있으며, 검사 전날, 채소나 과일을 섭취했을 경우 소변의 pH는 약간 높을 수 있다. 반대로 고기류를 섭취했을 경우에는 소변의 pH를 낮출 수 있다. 따라서 소변 검사 결과는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해야 한다.
2.4. 활력징후 측정
활력징후 측정은 혈압과 맥박, 체온을 측정하여 사람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다. 먼저 혈압의 경우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고혈압이나 저혈압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두통 등 심각한 질병을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혈압 측정을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맥박 또한 고혈압과 고지혈증과 함께 중요한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이므로 규칙적인 측정이 요구된다. 체온은 외부의 감염이나 질병이 발생할 경우 정상보다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이상증상을 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