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아르침볼도"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동서양미술교섭의 사례
1.1. 중국의 미술교섭
1.1.1. 도자 교역으로 인한 동서양 미술교섭
1.1.2. 18세기 서양미술의 시누아즈리
1.1.3. 청대의 미술교섭
1.2. 일본의 미술교섭
1.2.1.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의 서양화 유입
1.2.2. 에도시대의 미술교섭
1.2.3. 일본 근대기의 미술교섭
1.3. 조선과 서양의 미술교섭
1.4. 동아시아의 인상주의
1.4.1. 일본의 인상주의
1.4.2. 한국의 인상주의 유입
1.4.3. 중국의 인상주의와 사실주의 영향
2. 미술교섭의 원인과 전파력
3. 변혁과 혁신의 예술가
3.1. 포스트모더니즘
3.1.1. 포스트모더니즘 개념
3.1.2. 포스트모더니즘과 건축
3.2. 필립 존슨의 예술
3.2.1. 필립 존슨의 생애
3.2.2. 대표 작품
4. 취미로서의 미술 감상
4.1. 디지털명화 오디세이-시크릿뮤지엄 소개
4.1.1.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시회
4.1.2. 명화의 세계에 빠져들게 하는 교육의장
4.2. 전시회 속의 주요 디지털명화들
4.2.1. 호라티우스의 맹세-자크 루이 다비드
4.2.2. 라바쿠르 지역의 센 강의 일몰(겨울의효과)-클로드 모네
4.2.3. 동양옷을 입은 화가의 초상화-렘브란트 판 레인
4.2.4. 여름-주세페 아르침볼도
4.2.5.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빈센트 반 고흐
4.3. 디지털명화들을 본 나의 감상기
4.3.1. 디지털명화가 주는 미술형식에 대한 이해
4.3.2. 디지털명화와의 교감
4.3.3.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디지털의 세계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동서양미술교섭의 사례
1.1. 중국의 미술교섭
1.1.1. 도자 교역으로 인한 동서양 미술교섭
유럽인들은 특히 중국의 도자를 선망의 대상으로 여겼다. 그들에게 중국 도자는 유럽에서 생산되는 도자와 품질로나 미적이나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이국적인 정취의 신비감을 지닌 값비싼 고가품이었다. 따라서 유럽의 상류층이라면 누구나 중국 자기를 소유하고 싶어 하였으며, 심지어 궁전과 저택 또는 방을 꾸미는 장식품으로 이용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모습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Palace of Versailles)이나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왕가의 쉔브룬 궁전(Palace and Gardens of Schonbrunn)의"중국적인 방(Chinese ro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18세기 에겐 베르크 궁전(Eggenberg Palace)은 "도자기 방(Porcelain room)"을 두어 중국 도자로 방 전체를 꾸미고 전시하였을뿐더러 "중국적인 방"외에도 낙중낙외도(洛中洛外?) 걸려있는 "일본적인 방(Japanese room)"을 두기도 하였다. 이처럼 중국 도자로 방을 장식한 모습이나 유럽인들이 사용하는 모습은 당시 서양 회화에 나타났다. 중국 도자가 등장하는 서양화로는 르네상스 시대의 베네치아 화가인 조반니 벨리니(Giovanni Bellini, 1430~1516)의 이 대표적이다. 이 작품은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한가롭게 만찬을 즐기는 그리스?로마 신화의 올림포스(Olympus)의 신들의 만찬 모습을 보여준다. 주신(主神)인 제우스와 헤라를 중심으로 하는 헤르메스, 사티로스 등의 신들과 술 주전자를 가져오는 요정들이 함께 배치되어 있다. 여기서 이들이 사용 술잔이나 그릇들이 중국의 청화백자임을 알 수 있다. 그 외에도 17세기 네덜란드와 플랑드르 지역에서 유행한 바니타스(Vanitas) 작품들에서도 중국 도자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1.1.2. 18세기 서양미술의 시누아즈리
18세기 중엽 프랑스에서는 로코코와 융합된 형태로 시누아즈리(Chinoiserie)가 등장하였다. 시누아즈리는 근대 서양미술에 나타난 중국풍의 기법이나 혹은 그러한 공예품을 지칭한다. 시누아즈리는 실내 장식이나 가구, 도자기 등에 많이 이용되었다.
18세기 이탈리아 베니스 저택의 코모드와 의자에서 시누아즈리의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은 중국식 장식으로 장식되었으며, 자유롭고 경쾌한 곡선의 사용이 두드러졌다. 또한 1762년 건축된 필라데피라 교외지역에 위치한 주택의 현관 홀에서도 동양풍의 벽지를 바른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18세기 유럽 전역에서 유행한 시누아즈리는 서양의 중국풍에 대한 선호를 보여준다. 서양인들은 중국 문화에 대한 호기심과 동경심을 시누아즈리를 통해 표현하였던 것이다.
1.1.3. 청대의 미술교섭
청대의 건축은 서양 기법 수용으로 이전과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것이 원명원(圓明園)이다. 원명원은 이탈리아 예수회 선교사인 주세페 카스틸리오네(Giuseppe Castiglione, 1688~1766)에 의해 서양식 건축 양식이 도입된 청대 새로운 건축 양식을 대표적으로 보여준다. 카스틸리오네는 안드레아 포초(Andrea Pozzo, 1642~1709)가 구사했던 콰드라투라(Quadratura) 기법을 활용하여 원명원을 설계하였다. 콰드라투라는 이탈리아의 바로크 미술에서 주로 돔에 천정화를 그리기 위해 쓰인 원근법(앙시법(仰視法)의 일종)을 말한다. 카스틸리오네는 이러한 서양의 건축 기법을 활용하여 화려한 궁과 누각, 테라스로 이루어진 원명원을 설계하였다. 그러나 원명원은 20세기 서양 열강에 의해 파괴되어 현재는 석조재질의 서양식 건물의 흔적만이 남아 있다.
청대 화단에서는 서양화풍 유입과 더불어 『개자원화전(芥子園畵傳)』을 따르는 사조가 존재하였다. 『개자원화전』은 1679년 청나라 이어(李漁, 1611∼1680)가 화리(畵理)와 화법(畵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화본(?本)이다. 『개자원화전』은 청조뿐만 아니라 조선과 일본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쳤으나, 화법을 획일화시키는 부작용이 발생하였고 문인화 위주로 화목을 선정하여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한계도 존재한다.
청대 말기에는 신흥 예술 후원자들의 등장으로 사실적인 화풍이 각광받았다. 당시 중국화단에서는 해상화파와 금석화파라는 두 갈래가 존재하였다. 해상화파의 대표적인 작가로는 허곡(虛谷, 1824~1896)과 임웅(任熊, 1820~1857) 등이 있다. 허곡의 작품에서는 서양 기법의 영향을 받아 전통화법을 변용한 이질적인 그림들이 확인된다. 임웅 또한 서양의 명암법을 활용한 사실적인 표현이 나타난다.청대 화단에서 서양화풍 유입과 더불어 『개자원화전(芥子園畵傳)』을 따르는 사조가 존재하였다. 『개자원화전』은 1679년 청나라 이어(李漁, 1611∼1680)가 화리(畵理)와 화법(畵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화본(?本)이다. 이 책은 청조뿐만 아니라 조선과 일본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쳤는데, 화법을 획일화시키는 부작용이 발생하였고 문인화 위주로 화목을 선정하여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한계도 존재하였다.
한편 청대 말기에는 신흥 예술 후원자들의 등장으로 사실적인 화풍이 각광받았다. 이 시기 중국화단에는 해상화파(海上畵派)와 금석화파(金石畵派)라는 두 갈래가 존재하였다. 해상화파는 상하이를 중심으로 활동하였는데, 대표적인 작가로 허곡(虛谷, 1824~1896)과 임웅(任熊, 1820~1857) 등이 있다. 허곡의 작품에서는 서양 기법의 영향을 받아 전통화법을 변용한 이질적인 그림들이 확인되며, 임웅 또한 서양의 명암법을 활용한 사실적인 표현이 나타난다.
1.2. 일본의 미술교섭
1.2.1.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의 서양화 유입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의 서양화 유입은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 1534년~1582)와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1537~1598) 치세 하의 16~17세기를 지칭한다. 오다 노부나가는 조총 등의 서양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16세기 전국시대 말기의 일인자로 군림할 수 있었다. 따라서 포르투갈 예수 선교회는 처음 일본에 상륙한 1549년 이래로 오다 노부나가의 보호 아래에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었으며, 이후 40년간 번성하였다. 그 과정에서 와 과 같은 성화(聖?)를 들여온 프란시스 자비에르 등 예수회 선교사를 통해서 일본에 다수의 서양화가 유입되었다. 이러한 시대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가노 나이젠(狩野?膳, 1570~1616)의 이 있다. 12폭으로 이루어진 에는 입항한 서양 상인 및 선교단과 그들을 구경하는 일본인들의 모습을 그려져 있다. 그리고 화려한 금박을 이용한 일본 전통의 금벽화(金碧畵)에 서양 화법을 가미하여 서구 문물에 관한 일본의 호기심을 드러낸 점이 돋보인다. 이외에도 고베 시립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도 유명하다. 이 작품은 "일본의 사도"라는 별명을 가진 예수회 선교사 프란치스코 하비에르(Saint Francis Xavier, 1506~1552)가 등장한다. 그는 작품 속에서 서양에서 성인을 묘사할 때 이용하는 후광을 가지고 있으며, 명암법을 통해 입체감이 표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작가 미상의 또한 서양의 명암법이 구사되어 있으면서도 일본의 전통화법이 혼...
참고 자료
마이클 설리번, 이송란 외 3인 역, 『동서미술교섭사』, 미진사, 2013.
김형종 외 5인, 『세계사』, 금성출판사, 2014.
한정희, 『동아시아 회화 교류사』, 사회평론, 2012.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63925&cid=40942&categoryId=32856
현대엔지니어링, “포스트 모더니즘 건축의 대표, 필립 존슨의 이야기”, 2017.07.25., 최종접속일 20.12.05.
https://news.hmgjournal.com/TALK/?p=151898
원제무. (2008). 포스트모더니즘과 공공디자인. 국토계획, 43(5), 3-5.
http://www.dbpia.co.kr.libproxy.kau.ac.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01085747
취미와 예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편집부, 2012,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술감상과 미술비평교육, 박휘락, 2003.11, 시공사
현대 미술감상의 길잡이, 필립예나윈, 2004.04, 시공사
미술감상을 통한 프로젝트 활동, 오연주, 2004.02, 창지사
현대미술에 관한 101가지 질문, 주자나 파르치, 2012.10, 경당
http://www.secretmuseum.co.kr/about/features
지엔씨미디어
작품전시회 1, 임향희, 2000.11, 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