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여성건강간호학 중간고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여성 생식기 건강사정
1.1. 임신의 생리적 변화
1.1.1. 자궁
1.1.2. 자궁경부
1.1.3. 난소
1.1.4. 유방
1.2. 생리적 기능 변화
1.2.1. 심혈관계
1.2.2. 호흡기계
1.2.3. 신장계
1.2.4. 피부계
1.2.5. 신경계
1.2.6. 근골격계
1.2.7. 위장계
1.3. 내분비 변화
1.4. 대사 변화
2. 사춘기 여성의 발달
2.1. 신체적 변화
2.2. 심리성적 변화
2.3. 초경
2.4. 이성교제
2.5. 성 건강문제
3. 난임
3.1. 난임의 요인
3.1.1. 연령
3.1.2. 생식기 요인
3.1.3. 남성 난임
3.2. 난임의 진단
3.2.1. 여성 난임 진단
3.2.2. 남성 난임 진단
3.3. 난임의 치료
3.3.1. 여성 난임 치료
3.3.2. 남성 난임 치료
3.3.3. 부부 공동 난임 치료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여성 생식기 건강사정
1.1. 임신의 생리적 변화
1.1.1. 자궁
자궁은 임신과 관련된 여성 생식기 중 핵심적인 기관이다.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자궁의 크기, 모양, 위치 등이 변화하면서 임신과 분만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자궁은 임신 10주경 오렌지 크기 정도로 증가하며, 이후 지속적으로 커져서 임신 36주경 검상돌기까지 올라간다. 이러한 자궁의 팽창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의 영향으로 자궁근층의 평활근이 증식하면서 일어난다. 임신 12주경에는 자궁저부가 치골결합 위로 올라오며, 임신 16주경에는 치골결합과 배꼽 중간 부위까지 올라온다. 임신 말기에는 자궁저부가 배꼽 수준이거나 치골 위 20cm 정도 위치하며, 오른쪽으로 기울어지는 형태를 보인다. 분만 2주 전에는 자궁이 하강하여 숨쉬기가 편해지는 "하강감"을 느끼게 된다.
자궁은 임신 중 혈액과 림프액 공급이 증가하여 유연성과 수축력이 증가한다. 임신 6~8주경 자궁경부의 "굿델 징후"와 "채드윅 징후"가 나타나며, 임신 4개월 이후 "브라스톤 힉스 수축"이 관찰된다. 또한 임신 16~17주경에는 자궁경부를 누르면 태아의 "부구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자궁의 생리적 변화는 임신과 출산을 돕는 역할을 한다.
1.1.2. 자궁경부
자궁경부는 자궁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임신 중 자궁경부의 변화는 임신 여성의 건강상태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생리적 지표이다.
자궁경부는 임신과 함께 변화된 양상을 보이는데, 임신 5-8주경 자궁경부가 부드러워지고 팽윤되어 "굿델 징후(Goodell's sign)"가 나타난다. 임신 6-8주경에는 자궁경부와 질점막이 고르고 자줏빛 푸른색을 띠는 "채드윅 징후(Chadwick's sign)"가 관찰된다. 이는 자궁경부로의 혈액순환이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임신 6-12주 사이에는 자궁경부 부분이 더 부드러워지는 "헤가 징후(Hegar's sign)"가 나타난다. 이러한 자궁경부의 변화는 임부의 임신 상태를 파악하는 데 활용되는 중요한 임상 징후이다.
자궁경부는 임신 기간 동안 계속해서 변화를 보이는데, 임신 말기에는 자궁경부가 점점 더 부드러워지고 개대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는 분만을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분만 직전에는 자궁경부 개대와 소실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는 콜라겐으로 이루어진 자궁경부 조직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변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궁경부의 변화는 정상적인 분만 과정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자궁경부의 변화는 임신 여성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므로, 산전 관리 시 자궁경부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과 관찰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임신 합병증이나 분만 관련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관리를 제공할 수 있다.
1.1.3. 난소
난소는 여성의 주된 생식 기관 중 하나로, 임신과 관련된 중요한 생리적 변화를 일으킨다.
난소는 임신 6~7주 동안 프로게스테론을 분비하여 임신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임신 후 태반이 완전히 형성되면 태반이 프로게스테론을 분비하게 되어 난소의 역할은 점차 줄어들게 된다.
임신 중 난소의 황체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지속적으로 분비하여 자궁내막의 발달과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난소는 임신 중 점점 위축되어 점차 그 크기가 감소하게 되며, 분만 후 다시 정상적인 크기로 회복된다.
따라서 난소는 임신과 분만 과정에서 호르몬 분비를 통해 자궁내막, 자궁, 유방 등 여성 생식기관의 발달과 기능 유지에 중요한 생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1.4. 유방
유방은 임신 과정 중 다음과 같은 변화를 겪는다. 임신 6주경부터 유방의 봉우리가 형성되기 시작하여 점차 유방이 발달하게 된다. 이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을 받아 유선과 유관 및 유관소엽이 증식하기 때문이다. 임신 말기에는 유방이 크게 발달하여 피부 주름이 잡히고 유륜과 유두의 색소침착이 진해지며 유선조직이 증식하여 유즙 분비 준비가 된다.
분만 후에는 태반에서 분비되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갑작스런 감소로 유방이 충혈되고 팽만감과 압통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유방울혈'이라고 한다. 유즙 분비가 시작되면 옥시토신의 영향으로 유즙이 유방에서 유두로 배출되는 '유즙분비'가 일어난다. 이러한 유즙분비는 분만 후 24~48시간 내에 주로 나타나며, 이후 점차 증가하여 약 1주일 후 최고조에 달하게 된다.
이처럼 임신과 분만을 거치면서 유방은 크기, 모양, 색깔 등 다양한 변화를 겪게 되는데, 이는 모두 임신과 관련된 여성 호르몬의 영향에 의한 것이다. 이러한 유방의 생리적 변화는 임신과 분만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2. 생리적 기능 변화
1.2.1. 심혈관계
임신 중 심혈관계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임신 중 심장은 약간 커지고 좌측 전방으로 상승한다. 이는 횡격막이 4cm 상승하는데, 이는 자궁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또한 임신 중 수축기(90%)와 이완기에 잡음(murmur sound)이 발생한다.
임신 중 심박출량은 30~50% 증가한다. 임신 14~20주에 심박동이 1분에 약 10~15회로 서서히 증가하며 말기까지 지속된다. 이에 따라 심계항진이 일어나게 된다.
임신 중 혈압은 임신 전보다 약간 감소하거나 변화가 없다.
임신 중 혈액량은 임신 32주에 1,500mL(40~50%) 증가하며, 이 중 혈장 1,000mL, 적혈구 450mL로 구성된다. 혈색소(10g/dL 이하)와 적혈구 용적률(35% 이하)은 저하되어 생리적 빈혈이 나타난다. 이는 혈장량이 적혈구 생산보다 빨리 증가하기 때문이다. 분만과 산후 혈액 소실에 대비하여 체액 보충이 필요하다.
1.2.2. 호흡기계
임신 중 호흡기계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임신 중 호르몬의 영향으로 흉곽의 인대가 이완되어 가슴이 넓어지게 된다. 또한 폐의 길이가 짧아지고 횡격막이 약 4cm 정도 올라가게 된다. 이로 인해 폐용량이 감소하게 되며, 자궁이 팽창함에 따라 횡격막의 움직임이 제한된다.
이러한 호흡기계의 해부학적 변화에 따라 임신부에게서 과호흡이 나타날 수 있다. 과호흡은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호흡중추의 민감성이 증가하여 발생하는 현상이다. 임신 중 일회호흡량은 30~40% 정도 증가하게 된다.
또한 임신 중 자궁-태반, 태아의 산소 소비량이 20~40% 증가하게 되므로 산모의 기초대사율도 임신 4개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 임신 초기에는 피로와 권태, 수면욕구가 증가하게 된다.
이처럼 임신으로 인한 호흡기계의 변화는 산모와 태아의 산소 요구량 증가에 따른 생리적 적응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1.2.3. 신장계
임신 중 신장계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임신 초기에는 자궁의 증대로 방광이 압박되어 빈뇨증이 나타난다. 복강으로 자궁이 올라가면 증상이 없어지지만, 임신 말기에 태아가 하강하면 다시 빈뇨증이 발생한다. 호르몬의 영향으로 방광의 조임근과 근육의 긴장력이 줄어들어 방광의 용적이 증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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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여성모성간호학 하영수 , 이경혜 , 김계숙 , 김영희 , 박혜숙 , 정금희 , 김경원 , 송영아 , 강수정 지음 | 신광출판사 | 2018년 02월 20일 출간
여성모성간호학 2 하영수 , 이경혜 , 김계숙 , 김영희 , 박혜숙 , 정금희 , 김경원 , 송영아 , 강수정 지음 | 신광출판사 | 2018년 02월 20일 출간
박영주 외, 여성건강간호학Ⅱ, 현문사, 2021, P349-356 P403-405 P419-424
[그림1] 박영주 외, 여성건강간호학Ⅱ, 현문사, 2021, P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