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프로이드의 인간론이 인간에 관한 가장 타당한 설명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 론
2. 인간에 관한 타당한 견해 -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관
2.1. 인간의 사회성과 도덕성
2.2. 인간의 교육과 자아실현
2.3. 아리스토텔레스의 견해 옹호 이유
3. 부당한 인간관 - 홉스의 인간관
3.1. 홉스의 인간관과 자연상태론
3.2. 홉스의 견해에 대한 비판적 검토
3.3. 홉스의 견해를 수긍할 수 없는 이유
4. 인간관에 대한 현대적 고찰
5. 결 론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 론
인간은 개인적 존재이자 동시에 사회적 존재이다. 인간은 개인적으로 인격을 함양하고 사회적으로 사랑을 실현하는 것이다. 서구의 근대적 인간관은 공동체로서의 사회보다는 개체로서의 개인의 문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인간관은 개인의 욕구를 충족시킴에 있어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으로부터 방해받지 않고 자유로워야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자유는 책임의식이 수반되지 않을 때 무한한 방임주의로 흐르게 되며, 공동체의식을 외면할 때 개인적 이기주의로 고착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맹목적 투쟁주의와 집단적 이기주의로 전락할 수도 있다. 오늘날 야기되고 있는 개인적?집단적 이기주의는 모두 자기가 속한 사회나 공동체보다는 개인의 자유와 자아실현에만 지나치게 집착하여 강조하는 데에서 초래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 사회가 기초하고 있는 세계관인 서구 근대적 인간관과 사회관속에는 인간의 비인간화는 사회 구조의 산물이며, 사회 구조가 변동하면 자동으로 인간성의 변화가 일어난다는 믿음이 담겨 있다. 이러한 사회 구조 결정론적인 시각으로 인하여 현대 사회의 인간관에서는 인간의 주체적 도덕적 노력의 중요성이 간과되어 사회제도적인 측면이 더 강조되는 경향이 있다. 이와 같이 서구의 근대적 세계관에 내포된 인간관과 사회관을 살펴보면 수기와 치인에 대한 인식이 다산과는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 인간에 관한 타당한 견해 -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관
2.1. 인간의 사회성과 도덕성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인간은 "정신적 영혼을 지닌 동물"이며 사회적 존재이기도 하다. 이성으로부터 도출되고 또한 이성을 보완하는 인간의 사회성은 가정, 지역공동체 및 국가 모두의 근본이 된다. 그에게 있어 인간이란, 본성적으로 개별적인 동시에 사회적인 존재인 것이다.
인간은 본래부터 교우관계의 욕구나 성적 욕구 같은 사회적 생존의 욕구에 대한 운동인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본성은 오로지 사회를 통해서만 발현될 수 있기 때문에 사회라는 것은 인간에게 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다. 사회는 법질서에 의한 정의를 전제로 하여 실재하는 것으로서 사회 구성원들 사이의 행복한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선하고 올바른 삶이라는 도덕적 목적을 추구한다.
인간의 사회성을 가능케 하는 천부적 사교성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를 친애라는 덕목 하에 총괄하고 있다. 친애는 개인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협동의 욕구를 내포하는 애정적 결합을 의미한다. 친애의 최고 형태는 서로 평등한 사람들이 그들의 선량함을 바탕으로 서로 사랑할 때 나타난다. 이러한 우정은 완벽한 합의에 의한 공동체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이러한 우정에 도달할 수 있는 사람이 극히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볼 때 사회에서 어느 정도의 갈등이란 불가피하다. 따라서 국가가 주도하는 교육을 통해 학습되고 적절한 강제에 의해 유지되는 정의의 법칙에 따라 사회가 조직화되지 않으면 안된다. 인간은 타고난 사회성을 지닌 존재이지만 교육을 통하여서만 그 사회성이 온전히 발현될 수 있는 것이다.
2.2. 인간의 교육과 자아실현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교육과 자아실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에 따르면 인간은 타고난 본성(physis), 사회적 습관(ethos), 이성적 정신(logos)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이 세 가지 요소가 조화를 이룰 때 진정한 인간으로 자아실현을 할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자연적 소질들이 교육을 통해 발달하고 계발될 수 있다고 보았다. 인간에게는 태어날 때부터 다양한 잠재적 능력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이를 실현하고 계발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필수...
참고 자료
문성학, 철학, 삶 그리고 윤리, 형설출판사, 1998.
문성학, 칸트 윤리학과 형식주의, 경북대학교출판부, 2006.
서강식 외, 도덕과 교육의 실제, 인간사랑, 2005.
이상준, 인성교육에 있어서 철학교육의 역할,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육대학원 논문, 2011.
이정호 외, 철학의 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24.
진인성, 플라톤의 '파이돈' 편에 나타난 신체관에 관한 연구, 동아대학교 대학원 논문, 2002.
김석수, 칸트와 현대 사회철학, 울력, 2005.
이정호 외, 철학의 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24.
임병덕, 교육의 정당화: 교육윤리학의 관점, 도덕교육연구, 한국도덕교육학회, 2008.
정창우, 인성교육의 이해와 실천, 교육과학사, 철학과 문화, 2015.
정인화, 고뇌하는 현대인을 위한 윤리학 강의, 서광사, 2002.
채후남, 칸트의 교육학 강의에 관한 해석적 연구, 인천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논문, 2002.
허승, 가치와 교육의 관계,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논문, 2018.
케네스 월츠 저. 2007. 정성훈 역. 『인간, 국가, 전쟁』. 아카넷.
신창호(2015). 교육철학 및 교육사. 서울: 박영스토리.
목광수. 2012. 「홉스의 이성 개념 고찰: 『리바이어던』의 “어리석은 사람” 논의를 중심으로」. 『철학논총』 .
이준호 「홉스의 인간론에서 정념과 이성」 『哲學硏究』 vol 2, 대한철학회, 2007.
아리스토텔레스. 천병희 역(2013). 니코마코스 윤리학(NE). 서울: 숲.
강상진(2003). 아리스토텔레스의 필리아(philia). 인간연구 제4호.
윤희조(2001).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에 대한 정의적 해석-『니코마코스윤리학』을 중심으로. 서울대 석사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