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가드너의 다중이론"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
1.1. 가드너의 다중지능 정의
1.2.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과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
1.3. 가드너의 다중지능의 유형
1.3.1. 언어적 지능
1.3.2. 논리-수학적 지능
1.3.3. 공간적 지능
1.3.4. 음악적 지능
1.3.5. 신체-운동적 지능
1.3.6. 대인관계 지능
1.3.7. 자기성찰 지능
1.3.8. 자연친화적 지능
2.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의 교육적 시사점
2.1. 진로교육
2.2. 교수-학습방법
2.3. 교육 프로그램 개발
2.4. 교육측정 및 평가
2.5. 기타
3. 결론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
1.1. 가드너의 다중지능 정의
가드너(Gardner)는 인간의 지능을 단일한 능력으로 보지 않고, 인간의 능력이 수평적 관계를 이루는 여러 가지 지능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주장하였다. 가드너에 따르면 지능은 "문화적으로 가치 있는 산물을 창조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그 문화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정보를 처리하는 생물·심리학적인 잠재력"이다. 즉, 지능은 단순히 지적 능력뿐만 아니라 특정 문화 내에서 가치 있는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산출물을 생산할 수 있는 잠재력을 포함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가드너는 전통적인 IQ 검사로는 인간의 지적 능력을 충분히 반영할 수 없다고 비판하였고, 대신 8가지 독립적인 지능 영역(언어적 지능, 논리-수학적 지능, 공간적 지능, 음악적 지능, 신체-운동적 지능, 대인관계 지능, 자기성찰 지능, 자연친화적 지능)을 제시하였다. 이는 인간의 다양한 능력을 인정하고 계발하고자 한 것으로, 교육 현장에서도 학습자 개개인의 고유한 지적 프로파일을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교수-학습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1.2.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과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
가드너(Gardner)의 다중지능이론과 피아제(Piaget)의 인지발달이론은 발달의 개념을 근간으로 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세부적인 관점과 접근방식에서는 차이점이 있다.
피아제의 인지발달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스스로 탐색하고 지식을 구성해가며 동화와 조절을 통해 인지 구조의 질적, 양적인 변화를 거치게 된다. 이는 감각 동작기, 전조작기, 구체적 조작기, 형식적 조작기의 4단계로 구분되며, 각 단계에 도달하는 개인 간 연령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발달의 순서는 바뀌지 않는다고 가정한다. 즉, 피아제는 인지발달을 논리·수학적으로 바라보는 단선적 과정으로 정의한다고 볼 수 있다.
반면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은 지능의 요인들이 위계적으로 구성된다고 보지 않고, 인간의 능력이 수평적 관계를 이루는 몇 개의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본다. 따라서 지능의 각 차원별로 독립된 지수로 지능을 설명하며, 지능을 다차원적으로 접근한다. 가드너가 제안한 여덟 가지 지능은 유아기에서 성인기에 이르기까지 같은 형태로 존재하지 않으며, 집단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지능이란 시간, 공간, 문화에 따라 정의된다고 강조한다.
즉, 피아제의 이론이 행위자의 측면만을 중시하고 문화나 공동체의 상황과는 탈맥락적으로 개념화되었다면,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은 맥락적 상황에서 지능이 관찰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통해 가드너는 인간의 지적 능력을 보다 포괄적이고 다차원적으로 설명하고자 하였다고 볼 수 있다.
1.3. 가드너의 다중지능의 유형
1.3.1. 언어적 지능
언어적 지능은 뉘앙스, 순서, 리듬에 대한 이해와 표현능력, 구어와 문어에 대한 민감성, 언어 학습 능력,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언어 활용 능력 등이 포함된다. 이는 단어의 소리, 리듬, 의미에 대한 감수성이나 언어의 다른 기능에 대한 민감성과 관련된 능력으로 언어를 통하여 세상과 관계를 맺고 의사소통 하는 것과 관련있다. 이 영역에 높은 지능을 갖고 있는 학생들은 말하기를 좋아하며 이야기를 잘 만들고 글쓰기를 좋아한다. 이름과 장소, 날짜 등을 잘 외우는 아동들은 이 영역에 높은 능력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학습의 과정에서 말하기, 토론하기, 글짓기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언어적 지능은 인간의 보편적 능력으로 많은 이들이 일정 수준의 언어지능을 가지고 있다. 아동기 초기에 급속하게 발달하여 노년기까지 견고하게 유지된다고 본다. 좌뇌의 측두엽과 전두엽 특히 브로카 영역과 베르니케 영역이 언어능력을 담당한다. 다른 지능과 연계성이 높아, 다른 지능 영역의 유능함을 표현해주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인생의 감정이나 경험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인간의 능력 중 비교적 늦게 발달한다는 시각도 있다. 언어지능은 시인, 작가, 대중 연설가, 교육자, 정치가, 법률가 등의 작업에 필수적인 능력이다. 이 지능이 높은 사람으로는 유재석, 오바마, 신동엽, 셰익스피어, 괴테, 버나드쇼, 톨스토이, 손석희 등을 들 수 있다.
1.3.2. 논리-수학적 지능
논리-수학적 지능은 문제를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수학적 조작을 수행하며 과학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탐구하는 능력이다. 아울러 복잡한 수학적 계산과 사물 간의 논리성을 과학적으로 구성하는 추리능력, 추상적인 패턴과 관계들에 대한 인식능력 등을 포함한다.
이 능력이 발달한 사람은 숫자, 규칙에 대한 이해력, 수계산, 논리적 사고, 가설 검증력, 정보 요약을 즐기며 추상적 세계를 이해하는 체계적인 이론을 마련해내고 논리적 과정을 통해 가설을 입증하는 작업을 잘한다.
논리-수학적 지능은 대상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에서 추상적인 단계로 나아가는데, Piaget의 인지발달단계가 이러한 발달과정을 잘 설명해 준다. 보통 이 능력은 아동기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청소년기와 성인 초기에 절정에 달하게 되고, 40세 이후에는 퇴보하게 된다. 뇌의 두정엽, 후두엽, 측두엽이 만나는 뇌 후반부에 있는 중복영역(overlapping)이 논리수학지능과 관련이 있고 문제해결에 관한 능력은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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