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허혈성 심질환 개요
허혈성 심질환은 관상동맥 질환으로 인해 심장근육으로의 혈액과 산소 공급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심장질환이다. 주로 관상동맥 내벽에 지질과 콜레스테롤이 축적되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발생한다. 이로 인해 심근의 요구에 대한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허혈 상태가 초래되고, 심근 경색증의 경우 관상동맥이 완전히 차단되어 심근조직이 비가역적으로 손상, 괴사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흉골하부의 가슴 통증, 왼팔 쪽으로의 방사통, 운동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타나는 증상, 니트로글리세린 복용 또는 휴식으로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 심근경색증의 경우 흉골하부의 압박감, 왼팔과 등, 턱으로의 방사통, 원인 없이 보통 아침에 나타나며 마약성 진통제에 의해서만 완화되는 증상을 보인다. 동반되는 증상으로는 오심, 다한증, 호흡곤란, 공포, 불안, 부종, 피로, 상복부 불편감, 숨가쁨 등이 있다.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 검사, 심전도 검사, 스트레스 검사, 심근관류영상, 관상동맥 촬영술 등이 활용된다. 혈액 검사에서는 심근 단백질인 Troponin T or I, CK-MB, Myoglobin 등의 상승이 관찰된다. 12유도 심전도 검사로 허혈(협심증)이나 괴사(경색)부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검사와 심근관류영상을 통해 허혈이나 괴사 영역을 사정할 수 있다. 또한 관상동맥 촬영술로 관상동맥의 정확한 손상 부위와 범위를 확인할 수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통증 조절, 심근 산소 요구와 공급 균형 개선, 혈전용해 요법, 경피적 관상동맥 풍선 삽입술, 약물 요법 등이 시행된다. 통증 완화를 위해 니트로글리세린(NTG), 모르핀, 아스피린 등을 투여하며, 관상동맥혈류 증진을 위해 혈전용해제, 혈소판 억제제, 베타차단제 등의 약물과 경피적 관상동맥 풍선 삽입술을 시행한다. 만성 안정형 협심증의 경우 운동과 약물 요법이 주된 치료이다.
허혈성 심질환 환자의 간호 진단으로는 심근의 혈류 부족과 관련된 통증, 조직관류 장애, 활동장애, 비효율적 대처, 성생활 장애, 신체활동 제한, 부정맥 위험성, 심부전 위험성, 증상 재발과 손상 위험성 등이 있다. 이에 대한 간호중재로는 통증 관리, 심장 기능 관리, 건강 행위 증진 등이 이루어진다.
허혈성 심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식이 요법, 운동, 금연, 체중 조절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위험 요인 관리가 필요하다.
1.2. 연구의 필요성
허혈성 심질환은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울혈성 심부전이 있는 상태로, 이는 심장을 혈액과 산소의 공급이 차단되었을 때 발생한다. 이러한 차단은 혈관내에 콜레스테롤 등의 plague가 형성되어 심장근육으로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을 폐쇄시킴으로 발생한다. 허혈성 심근증은 울혈성 심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이러한 환자들은 heart attack, 협심증, 불안정 협심증을 야기한다. 미국에서도 가장 흔한 심근증으로 중년의 남성에서 흔하고 약 100명 중 1명의 빈도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에 연구자는 울혈성 심부전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인 허혈성 심근증에 대한 궁금증을 느껴 연구의 필요성을 상기했으며 또한 대상자의 건강을 유지?증진시키기 위해 ICMP 환자의 특징과 건강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대상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의 예방법과 치료법, 간호중재법을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그래서 본 연구자는 전남대학교 병원 8동 7층 CV 실습으로 알게 된 ICMP 환자에 대한 사례연구를 통하여 대상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간호중재 방법을 연구하고자 한다.
1.3. 연구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전남대학교 병원 8동 7층 CV에서 2020년 4월 9일에 입원하신 김○○님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기간은 4월 11일부터 4월 22일까지이다"" 실습 중에 주기적인 관찰과 환자와 보호자의 면담, 신체검진과 문진, 문헌고찰과 Cardex, 검사결과 등의 자료를 수집하여 사정하였으며 수집한 자료들을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간호진단을 내리고 진단에 맞는 적절한 간호목표를 세워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2. 본론
2.1. 허혈성 심질환의 종류 및 특성
2.1.1. 울혈성(확장성) 심근병증
울혈성(확장성) 심근병증은 좌심실과 우심실 모두 또는 좌심실이나 우심실 단독으로 수축기 펌프기능이 저하가 오고 이로 인하여 심장이 확대되고 심부전의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벽재성 혈전이 잘 생기며 특히 좌심실의 심첨부에 흔하다. 조직 검사상 간질조직과 혈관주위 조직의 섬유화가 광범위하게 보이나 세포의 괴사나 침윤은 적다.
확장성 심근증의 원인은 분명하지 않지만, 독성, 대사성, 또는 감염성 매체에 의한 심근 소낭의 최종적인 결과일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일부 환자에게 확장성 심근증은 급성 바이러스성 심근염의 후유증 등 면역학적 기전을 통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로 중년의 남성에게 흔하다.
주요 증상으로는 좌심실 부전 소견(심박출량 감소)으로 인한 피로감, 전신 쇠약감, 운동성 호흡곤란과 우심부전 소견으로 인한 흉통, 말단 부종, 복수 등이 있다. 후기 합병증으로는 전신성 또는 폐동맥 색전이 발생할 수 있다.
치료법으로는 색전이 매우 의심되며 심방 세동이 결합된 환자의 경우 항응고제 치료를 하며, 심부전 치료의 일환으로써 과도한 운동을 피하고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사용, 염분제한, 이뇨제, 디지털리스 그리고 혈관확장제를 사용한다. 항부정맥제는 피하고 대안치료방법으로 부정맥 회로의 수술적 절제 차단이나 체내 자동 제세동기를 삽입하는 방법이 있다. 내과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진행된 환자이거나 수술의 금기사항이 없으면 심장이식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2.1.2. 비후성 심근병증
비후성 심근병증은 명확한 선행요인이 없고 전형적인 심장확장이 없는 좌심실의 비후가 특징이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불균일성 좌심실 비후로서 좌심실 후벽 기저부 비후보다 심실 중격 상부의 비후가 더욱 진행된 흔히 비대칭적인 심실 중격의 비후가 나타나는 것과 수축기 중간에 비후된 심실 중격을 향한 승모판의 전방 이동으로 발생하는 좌심실 대동맥판하부의 협착에 기인한 좌심실 유출로의 역동적인 압력차의 형성이 특징이다"" 심근비후의 양상은 고혈압과 같은 질환에 의한 이차성 심근 비후와는 다르고 대부분의 환자는 좌심실의 부위에 따라 심근비후 정도의 현저한 차이를 보이며 대부분 심실 중격이 심실의 다른 부위에 비해서 비대칭적으로 두꺼워져 있다"" 또한, 현미경상으로 심근 섬유의 비후와 심한 배열 이상을 90% 이상의 환자에게서 관찰할 수 있다""
비후성 심근병증의 주요 증상은 흔히 아동기나 청소년기에 육체적인 운동 중 또는 운동 후에 급사가 나타나며 주요 증상은 호흡곤란이고 이외에 흉통, 현기증, 피로, 실신, 준 실신 등이 나타난다""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대부분의 사망은 급사이며 급사예측인자는 30세 미만의 연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