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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정의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당뇨병에서 나타나는 급성 합병증으로, 고혈당, 대사산증, 케톤체 증가 등 3가지의 임상 조건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인슐린의 부족에 의해 발생하므로 환자의 2/3은 제 1형 당뇨병이지만, 나머지 1/3은 제 2형 당뇨병에서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와 같이 인슐린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발생으로 제 1형 당뇨병을 처음 진단받는 경우도 존재한다.
1.2.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원인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원인은 인슐린 부족에 의해 발생한다"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췌장 베타세포에서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여 발생한다. 가장 흔한 원인은 감염이며, 인슐린 치료에 대한 환자의 순응도 저하나 충분하지 않은 양의 인슐린 투여, 과다한 음주도 대표적인 유발인자이다. 이 외에도 급성 췌장염, 급성 심근경색증, 뇌졸중,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티아지드 이뇨제 등 당질 대사에 영향을 주는 약제의 복용도 당뇨병성 케톤산증을 유발할 수 있다".
1.3.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증상
인슐린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고혈당, 대사성 산증, 케톤체 증가 등의 임상적 증상을 보인다"". 우선, 고혈당으로 인해 다뇨, 갈증, 다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혈액량의 심각한 감소로 기립성저혈압과 신장에서 포도당을 배출하면서 고삼투성 이뇨가 발생하여 탈수, 전해질 손실을 보인다"". 이로 인해 흐릿한 시력, 허약, 탈수, 두통, 갈증, 아세톤 호흡, 식욕부진,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케톤체가 증가하여 혈중 산성도가 높아지면 산독증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쿠스말 호흡이 나타나고 의식이 혼미해져 심할 경우에는 혼수가 나타날 수 있다"". 이처럼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심각한 고혈당, 대사성 산증, 케톤체 증가로 인해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1.4.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진단검사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진단검사는 혈당, 산-염기 검사, 전해질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이다.
우선 혈당 검사를 통해 300~800mg/dL 범위의 고혈당이 확인된다. 이는 인슐린 부족으로 인한 고혈당 상태를 나타낸다.
다음으로 산-염기 검사를 통해 대사성 산증을 확인할 수 있다. 혈중 중탄산염 수치가 22~26mEq/L 범위로 감소하고, pH는 6.8~7.3 범위로 낮아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PCO2가 10~30mmHg로 감소하는데, 이는 대사성 산증에 대한 호흡성 보상작용으로 나타나는 Kussmaul 호흡을 반영한다.
마지막으로 전해질 검사를 통해 탈수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을 확인할 수 있다. BUN, Cr, Hb, Hct 등이 증가하는데, 이는 탈수 현상으로 인한 것이다. 또한 Na, K, Cl 등의 전해질 수치 변화도 관찰된다.
종합하면, 고혈당, 대사성 산증, 전해질 불균형 등의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당뇨병성 케톤산증을 진단할 수 있다"이다.
1.5.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치료 및 간호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치료 및 간호는 다음과 같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고혈당, 대사성 산증, 케톤체 증가 등 3가지의 임상 증상이 특징인 질환이다. 이는 인슐린의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므로 우선적으로 인슐린 공급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우선 수액 보충이 필수적이다. 탈수로 인한 다뇨, 과도한 호흡, 설사, 구토 등으로 상실된 수분을 6~10L의 정맥 주사액으로 보충해야 한다. 수분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누운 상태와 앉은 상태에서 혈압과 맥박의 변화, 호흡 기능, 수분 섭취량과 배출량을 자주 측정한다.
전해질 불균형도 함께 치료해야 한다. 특히 칼륨 보충이 중요한데, 정맥 수액에 섞어 몇 시간에 걸쳐 천천히 공급하고, 무뇨이면서 칼륨이 부족한 경우 성인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