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원폭의 비극과 그 영향
1.1.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와 그 피해
1.1.1. 히로시마 원폭 투하
1.1.2. 나가사키 원폭 투하
1.2. 원폭의 화상 및 방사능 피해
1.3.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의 고통
2. 과학기술 윤리의 필요성과 방향성
2.1. 과학기술 윤리의 역사적 고찰
2.2. 과학기술과 윤리의 상관관계
2.3. 과학기술 윤리의 중요성
2.4. 과학기술 윤리의 미래 방향성
3. 과학기술 윤리 실천을 위한 제도적 보완
3.1. 내부고발자 보호 및 보상 제도 마련
3.2. 과학기술 윤리 교육 강화
3.3. 과학기술 윤리 관련 법제도 정비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원폭의 비극과 그 영향
1.1.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와 그 피해
1.1.1. 히로시마 원폭 투하
1938년, 독일의 과학자였던 오토 한은 핵분열 현상을 발견하게 되었다. 핵분열이란, 원자핵이 중성자를 받으면 두 원소로 갈라지는 것을 말하는데, 우라늄은 이를 통해 바륨과 크립톤으로 분열하고 질량의 일부는 빛과 에너지로 변환되었다. 이에 독일의 독재자 히틀러는 이를 이용해서 원자폭탄을 만들고자 하기도 했으나 일부 핵심적인 독일 과학자들이 유태인이어서 해외로 망명해버리는 등의 이유로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들 과학자 중에는 미국으로 망명한 아인슈타인 박사도 있었다. 당시는 2차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시기로 미국과 독일은 서로 적의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망명한 과학자들은 미국 대통령에게 독일을 견제하기 위해 원자폭탄을 만들 것을 제안했었다. 이에 미국 트루먼 대통령의 승인으로 원폭을 만들고자 하는 '맨해튼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미국의 한 경기장의 지하 비밀실험장에서 원자폭탄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연합국의 과학자들은 이 곳에서 3년간 연쇄 핵분열 반응을 연구했다. 실험은 성공적이었고, 이 때 만들어진 핵폭탄의 이름은 비실용(실전에 사용되는 용도가 아니라 실험용) '트리니티'였는데, 과학자들은 이를 위협용으로만 생각했지 실제 전쟁 등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들었던 것은 아니었다. 이들은 누구보다 원폭의 위력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어쨌든 이들의 주적이었던 독일은 핵을 만져보지도 못하고 항복해버렸고, 핵무기는 일단 쓸모가 없어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일본은 끝까지 항복하지 않았다. 남태평양에 있던 모든 식민지를 빼앗기고도 일본은 끈질기게 버티고 있었다. 미국은 일본의 식민지를 무력화시킨 뒤에 오키나와 섬을 차지하고 히로시마, 도쿄 등 군수 도시에 수 톤의 폭탄으로 공격을 퍼부었으나 일본은 오히려 가미가제 부대를 편성하는 등 불굴의 정신력으로 전혀 꺾이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었다. 이에 미국은 예전에 만들어 둔 '트리니티'의 위력을 시험해보기로 하였다. 1945년 미국의 네바다 주 핵 실험장에서 트리니티가 시험되었고, 그 결과는 대단했다. 트리니티의 위력은 20kt(킬로톤)였는데, 1kt는 TNT폭탄 1000t이 한꺼번에 터졌을 때의 위력을 말하는 것으로 트리니티는 TNT폭약 20000t의 위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 수치가 보여주는 파괴력은 당시 과학자들이 예상했던 것의 50배 이상이었고, 과학자들은 이 폭탄을 위협도구로만 쓸 것을 원했다. 하지만 결국 프로젝트가 완성된 후 군부로 넘어가면서 1945년 8월 6일에 원자폭탄을 투하하기로 결정하게 된다. 이렇게 우라늄으로 제조한 원자폭탄 '리틀보이'가 히로시마 상공에 투하되었다.
1.1.2. 나가사키 원폭 투하
1945년 8월 9일, 미국의 핵폭탄 '팻맨'이 일본 나가사키 상공에 투하되었다. 리틀보이가 히로시마를 폭격한 지 3일 만의 일이었다.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위력은 히로시마 폭탄보다 더 강력했는데, 그 위력은 20kt(TNT 폭약 2만 톤)에 달했다. 팻맨이 폭발하며 조성된 불덩어리의 기온은 수백만 도에 달했고, 그 열기로 인해 주변 건물들이 순식간에 파괴되었다. 폭발 직후 1초 만에 5만여 명이 즉사했고, 이후 방사능 피폭으로 인한 사망자까지 더해지면 총 7만 3,884명이 목숨을 잃었다. 생존자들 또한 심각한 화상과 방사능 피폭으로 고통받았다. 강제징용으로 나가사키에 끌려갔던 한국인들 중 1만 명이 사망하고 1만 명이 피폭되는 등 막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나가사키 원폭 투하로 인해 일본은 더 이상 항복할 수 없게 되었고, 마침내 8월 15일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였다. 이로써 2차 세계대전이 종결되었지만, 핵무기의 참혹한 위력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1.2. 원폭의 화상 및 방사능 피해
원폭의 화상 및 방사능 피해는 매우 참혹했다. 원폭의 폭발로 인해 생성된 열복사선은 사람들의 살을 그냥 관통해버리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원폭 투하 즉시 발생한 1차 사망자들은 대부분 열선에 의해 증발되거나 녹아내리는 처참한 모습을 보였다. 히로시마 원폭에서는 1차 사망자가 7만 8천여 명에 달했고, 나가사키 원폭에서도 5만여 명이 순식간에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이뿐만이 아니었다. 방사능 오염으로 인한 피폭 사망자까지 합치면 히로시마의 총 피해자는 사망자 14만여 명, 부상자 10만여 명에 달했다.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폭 역시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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