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대퇴골은 허벅지 속에 있는 1개의 뼈로, 상체 쪽으로 골반의 바깥쪽으로 움푹 들어간 곳과 연결되고 종아리 쪽으로는 무릎관절과 이어지는 긴 원통형의 뼈이다. 길이는 신장의 약 4분의 1로, 가장 크고 강한 뼈이다. 대퇴골골절 원인의 대부분은 교통사고, 추락 등 외부로부터의 매우 강한 충격이다. 대퇴골골절로 Femur의 무혈관 괴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경우에는 THR을 시행하여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노인에게 호발하는 대퇴골절에 관한 사례조사를 통해 수술방법을 알아보기 위하여 연구를 하였다."
1.2. 연구기간 및 방법
이 대상자 사례는 2016년 03월 21일부터 충주의료원 실습을 하면서 수술 환자로 EMR, 직접적인 관찰 그리고 문헌고찰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2. 문헌고찰
2.1. 수술실간호사의 역할
수술실간호사의 역할은 수술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다양한 간호활동을 수행하는 것이다. 소독간호사(scrub nurse)는 멸균된 수술가운(sterile attire)을 착용하고 멸균영역(sterile area)에서 활동하며, 수술 과정을 잘 알고 집도자의 요구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강인한 체력과 민첩한 손이 필요하며, 안정된 마음가짐과 정확성이 중요한 자질이라 할 수 있다.
순환간호사(circulating nurse)는 수술 전, 수술 중, 수술 후의 일들을 부드럽게 진행하는데 필수적인 구성원으로, 수술을 받는 환자의 신체나 정신 상태에 대해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수술실 내에서 구성원 간의 분위기나 정서 분위기를 조절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마취간호사(Anesthetist)는 마취과 의사가 수술 중 깊이 마취된 상태와 죽음 사이에 놓여있는 환자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제공해 주는 제공자의 역할과 각종 마취 장비 및 약품, 물품 등을 관리하는 관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
2.2. 골절
2.2.1. 골절의 정의, 분류, 양상
골절이란 뼈의 연속성이 완전 불완전하게 소실된 상태를 말한다. 골절은 단순/폐쇄골절, 복합/개방골절, 감염위험, 불완전/유연골절, 완전골절, 매복골절, 전위성 골절, 복합골절, 분쇄골절 등으로 분류된다. 단순/폐쇄골절은 골절부위의 피부가 정상인 경우이며, 복합/개방골절은 외부의 상처와 골절부위가 연결되어 골절된 뼈가 노출된 경우이다. 불완전/유연골절은 뼈의 한쪽 골막만 파괴된 경우이고, 완전골절은 골절선이 뼈를 완전히 관통한 경우이다. 매복골절은 골절된 뼈의 한 부분이 다른 부분에 박힌 상태이며, 전위성 골절은 완전골절로 골절편의 위치가 골절선에서 분리된 상태이다. 복합골절은 골절로 인해 다른 기관 손상이 동반된 경우이고, 분쇄골절은 압박부상으로 뼈가 여러 조각으로 부서진 상태이다.
2.2.2. 골절의 진단
골절의 진단은 통증과 압통, 기능 장애, 변형, 자세의 변화, 비정상적 운동과 염발음, 신경 및 혈관 손상, 방사선 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골절을 진단하는 주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통증과 압통(pain and tenderness)을 확인한다. 골절 부위에서 심한 통증과 압통이 있다.
둘째, 기능 장애(impairment of function)를 확인한다. 골절로 인해 해당 부위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상실된다.
셋째, 변형(deformity)을 확인한다. 골절로 인해 해당 부위의 모양이 비정상적으로 변형된다.
넷째, 자세의 변화(attitude)를 관찰한다. 예를 들어 쇄골 골절의 경우 골절된 쪽으로 머리를 돌리는 특징적인 자세를 취한다.
다섯째, 비정상적 운동과 염발음(abnormal mobility and crepitus)을 확인한다. 골절 부위에서 비정상적인 운동성과 부러진 뼈 부스러기가 느껴지는 염발음이 있다.
여섯째, 신경 및 혈관 손상(neurovascular injury)을 확인한다. 골절로 인해 주변 신경과 혈관이 손상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방사선 검사(radiographic findings)를 통해 골절 부위와 정도를 정확히 진단한다. 단순 X선 촬영, CT, MRI 등의 검사를 실시한다.
이와 같이 다양한 진단 방법을 통해 골절을 정확히 확인하고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된다.
2.2.3. 골절의 치유
골절의 치유는 크게 5단계로 나누어볼 수 있다. 첫 번째 단계는 혈종 단계 또는 염증 단계로, 골절 부위에 즉각적인 혈종 형성과 죽은 세포 및 파편이 축적되면서 염증 반응이 발생한다. 이어서 섬유연골 형성 단계, 가골 형성 단계, 골화 단계, 마지막으로 골 재형성 단계가 이루어진다.
가골 형성 단계에서는 골절 부위에서 확장하면서 골편을 보호하는 일시적인 부목 역할을 하지만 힘을 제공하지는 못한다. 이후 골화 단계에서 골막과 피질 사이의 골절 틈을 교차하면서 골편을 연결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골 재형성 단계에서 가골이 뼈로부터 떨어져 재흡수되거나 마모된다.
골절 치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연령, 내분비계 이상, 전신 감염증, 만성 소모성 질환, 항응고제 사용, 골절 가골의 부하 등 전신적 요인과 함께 골절의 위치, 분쇄 정도, 안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