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건축디자인과 종합예술공학
1.1. 물리적, 사회적, 문화적, 심미적 측면에서의 편리, 구조, 미의 조화
건축디자인은 인간, 환경, 구조서비스 등의 시스템으로 연결된 상호작용이기 때문에 물리적, 사회적, 문화적, 심미적 측면에서 편리, 구조, 미에 따른 안락함을 제공함으로써 고유기능을 극대화하는 것이 그 목적과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 21세기 건축물은 단순히 쌓아 올린 20세기 건축물과는 달리 내부적으로 첨단장치 아래 관리가 경제적이며 주변환경과 어울려 외관으로 보아 예술조각 작품으로서의 건물이미지는 곧 기업이미지를 연출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미에 대한 연구가 시급하다. 이는 구조를 건축하고 기능을 건축하며 미를 건축하는 동시에 첨단과학장비의 설치를 건축하는 등 예술공학으로 인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2. 첨단장치와 주변환경의 조화
첨단장치와 주변환경의 조화는 건축의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이다. 21세기 건축은 단순히 쌓아 올린 20세기 건축과는 달리 내부적으로 첨단장치 아래 관리가 경제적이며 주변환경과 어울려 외관으로 보아 예술조각 작품으로서의 건물이미지는 곧 기업이미지를 연출해야 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첨단장치와 주변환경의 조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건축물의 구조와 기능, 미적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건축물은 첨단장치를 통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이것이 주변환경과 부조화를 이루어서는 안된다. 예를 들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102층의 초고층 건물로 첨단 기술로 설계되었지만, 외관의 고딕 양식이 뉴욕의 도시 경관과 잘 어울려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건축물의 형태와 볼륨 역시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디자인되어야 한다.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왕징 소호는 유기적인 곡선 형태로 이루어져 있지만, 3개의 건물이 모여 하나의 큰 볼륨을 이루어 베이징의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첨단장치와 주변환경의 조화는 건축물의 경제성과 효율성, 미적 아름다움, 도시 경관과의 조화를 모두 고려하여 달성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건축가의 창의적인 설계 능력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협업이 필요하다"".
1.3. 형태와 감각적 경험
1.3.1. 점, 선, 면, 입체의 기본형태
점, 선, 면, 입체의 기본형태는 건축디자인에서 중요한 요소들이다. 점은 기하학적 정의에 의하면 면적이 없이 위치만을 표시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건축에서의 점은 도면상에 비교적 작은 면적을 점하는 요소로 간주된다. 특히 기둥은 평면적으로는 점적인 요소이지만 입체적으로는 수직의 선적인 요소이다. 기둥이 벽면으로부터 독립되는 경우, 그 주변에는 새로운 공간감이 형성된다. 열주를 이룰 경우, 방향성과 공간적 스케일 감이 특별하게 된다. 따라서 독립된 기둥은 역사적으로 규범의 기본이 되었다. 선은 시각적 요소들 가운데 매우 중요한데, 기하학에서는 '무수한 점들의 연속'으로 정의되며, '점이 이동하고 남긴 경로'이자 '하나의 이어진 동작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선은 시각적 형태를 규정짓는 기본적 요소이며, 다양한 길이나 넓이, 농도 또는 방향에 따라 작품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면은 공간을 구성하는 기본단위이며, 점과 선으로 이루어진 형상요소들이 모여 면을 구성한다. 면의 윤곽은 선의 꺾임과 구부러짐에 따라 결정된다. 즉, 면은 점의 밀집이나 선의 집합, 선으로 둘러싸여 성립되며 공간에 있어서 입체화된 점이나 선에 의해서도 성립된다. 이처럼 점, 선, 면, 입체는 건축디자인의 기본요소로서 건축물의 형태와 공간구성, 그리고 시각적 효과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1.3.2. 기둥과 공간감의 관계
기둥은 평면적으로는 점적인 요소이나, 입체적으로는 수직의 선적인 요소이다. 기둥이 벽면으로부터 독립되는 경우, 그 주변에는 새로운 공간감이 형성된다. 열주를 이룰 경우, 방향성, 공간적 스케일 감이 특별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독립된 기둥은 역사적으로 규범의 기본이 되었다. 형태적으로 다듬거나, 재료를 달리하며 특별한 시각적 초점이 되게 하기도 한다""
2. 대표적 건축물 사례
2.1. 에펠탑
파리 중심부 만국박람회장에 위치한 높이 984피트(약320m), 무게 7000톤의 에펠탑은 프랑스 혁명 1백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시공자인 프랑스 공학자 귀스타브 에펠(Gustave Eiffel)의 이름을 따서 '에펠탑'으로 불리고 있다. 1887년부터 약 300여명의 철강기술자가 동원되어 2년 동안 공사를 했으며 오늘날까지 많은 변형을 거쳐왔다. 이제까지 이곳을 찾은 관광객은 연평균 6백만명으로 총 2억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파리지앤(파리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각종 행사를 이곳 근처에서 치루고 있을 정도로 전 세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