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구강암의 정의와 특성
구강암은 입 안의 혀, 혀밑바닥, 볼점막, 잇몸, 입천장, 후구치삼각, 입술, 턱뼈 등에 발생하는 암종을 총칭하는 용어이다. 구강암의 90% 이상은 편평상피세포암으로, 입안의 점막을 구성하는 편평상피세포에서 발생한다. 이외에도 작은 침샘에서 발생하는 타액선암, 턱뼈나 안면부 근육의 육종, 구강점막의 악성흑색종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구강암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흡연, 과도한 음주, 불량한 구강위생, 바이러스 감염, 방사선 및 자외선 노출, 유전적 감수성 등이 알려져 있다."
1.2. 구강암 발생률
구강암은 악성 종양의 5% 미만이 구강 내에서 발생하며, 음주와 흡연을 많이 하는 4-50대 남성에서 주로 나타난다. 최근에는 흡연으로 인해 젊은 여성에서도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 10만 명 당 남자 1.4 명, 여자 1.0명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이다.구강암은 흔히 언급되는 한국인의 5대 암 만큼 빈도수가 높지는 않지만 한번 암에 걸리게 되면 치료가 어려워 사망률이 높은 대표적인 '나쁜 암'으로 분류된다. 대개 3기나 4기에 늦게 발견되는 편이며, 5년 이내 사망률이 50%에 이를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이다.
1.3. 구강암 연구의 필요성
구강암은 흔히 언급되는 한국인의 5대 암 만큼 빈도수가 높지는 않지만 한번 암에 걸리게 되면 치료가 어려워 사망률이 높은 대표적인 '나쁜 암'으로 분류된다. 대개 3기나 4기에 늦게 발견되는 편이며, 5년 이내 사망률이 50%에 이를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위암, 폐암 등 다른 암과는 달리 육안으로 보이는 곳에 걸리는 암이기 때문에 육안으로도 어느 정도 진단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구강암에 대한 홍보와 인식 부족으로 진단을 미루다가 말기에 가까워져서야 병원에 오는 경우가 흔하다. 구강암이 진행되며 안면에 기형이나 손상을 초래하기도 하기도 해서 신체상에 대한 장애를 동반하기도 한다. 또한 구강암은 초기에 백반증이나 홍반, 궤양 등의 모양으로 나타나는데, 일반인들은 이를 평소에 자주 생기는 구내염 등과 같은 단순 질병으로 알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는 경향이 있다. 만약 2주 이상 이런 병소가 사라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조직검사 등을 통해 확진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단순한 구내염의 형태로도 성큼 다가온다는 구강암이라는 질병에 대해 우리 간호학생들부터 제대로 알아야 할 것이고, 그 정보를 널리 알려서 위험요소를 가진 사람들이 주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구강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학교에도 흡연을 하는 학생이 매우 많고, 정해진 흡연 구역이 있기는 하지만 비흡연자들이 지나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간접적인 흡연으로 인한 구강암이외의 다른 암들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모두 가지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생각들을 하며 구강암에 대해 알아보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조원들이 뜻을 모으게 되었다.
2. 구강암의 병태생리
2.1. 구강암의 정의
구강암이란, 구강에 생긴 암 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덩어리)이다. 악성 종양의 종류로는 편평 상피 세포암 종이 87%로 가장 흔하고 그 밖에 소 타액선암, 육종(sarcoma), 림프종(lymphoma), 흑색종(melanoma) 등이 있을 수 있다.""
2.2. 구강암의 원인
구강암의 원인은 주로 음주와 흡연이며, 불량한 구강 위생, 의치나 치아가 반복적으로 혀에 상처를 주는 것, 바이러스, 방사선이나 자외선, 식습관과 영양결핍, 유전적 감수성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음주와 흡연은 구강암의 가장 큰 원인으로, 흡연 기간이 길고 흡연량이 많을수록 위험성이 높아진다. 흡연은 세포 DNA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어 돌연변이를 유발하고, 알코올은 구강점막을 자극하여 암 발생을 촉진한다. 음주와 흡연을 한 경우 정상에 비해 15배 높은 구강암 발생률을 보인다.
불량한 구강 위생이나 의치, 치아가 반복적으로 혀에 자극을 주는 것도 구강암 발생의 위험요인이 된다. 구강 내 보철물이나 이물질에 의한 만성 자극은 암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의 감염도 구강암의 원인으로 밝혀졌다. 구강암 환자들에서 HPV의 DNA가 높은 빈도로 검출되며, HPV는 흡연 및 음주와는 별개로 작용하는 구강암의 독립적인 위험 인자로 확인되었다.
방사선이나 자외선 노출, 영양 결핍 등의 요인도 구강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도한 햇빛 노출로 인한 기저세포암과, 부족한 비타민 A, C, E 섭취 등의 영양 불균형이 구강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유전적 감수성도 구강암 발생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 구강암 환자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구강암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구강암의 원인은 다양하며, 이중 특히 음주와 흡연이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구강암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과 절주가 가장 중요한 대책이라고 할 수 있다.
2.3. 구강암의 발생 부위
구강암은 입안의 혀, 혀 밑바닥, 볼 점막, 잇몸, 입천장, 후구치삼각, 입술, 턱뼈 등 구강 내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다"". 구강암의 약 90% 이상은 입 안의 점막을 구성하는 편평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편평상피세포암이다"". 그 외에도 구강 점막의 작은 침샘에서 발생하는 타액선암, 턱뼈나 안면부의 근육 등의 연조직에서 발생하는 육종, 구강 점막의 입천장, 볼점막, 잇몸 등에서 발생하며 검은 반점을 형성하는 악성흑색종, 드물게 림프종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혀, 잇몸, 구강바닥, 혀 점막, 입천장 순으로 구강암이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구강암의 임상 증상
3.1. 일반적인 증상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호전되지 않는 구강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호전되지 않는 구강 내 궤양이 두 번째로 흔한 증상이다. 또한 구강의 일부가 지속적으로 변색되는 경우, 지속적인 이물감, 뺨이 두꺼워진 느낌, 씹거나 삼키기 어려움, 혀나 턱을 움직이기 어려움, 치아가 흔들림, 혀나 구강 일부의 감각 이상, 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