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급성 신우신염 (Acute Pyelonephritis)
1.1. 서론
1.1.1. 연구 필요성 및 목적
급성 신우신염은 대개 급성 방광염으로 인해 생기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특히 20대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이는 남성에 비해 짧고 넓은 요도로 인해 급성 세균성 방광염에 잘 걸리기 때문인데, 20~30대는 활발한 성생활과 관련이 있고 폐경 이후 65세 이상 노인들은 호르몬 변화에 의해 방광의 점막 구조 및 분비 등에 변화가 생기면 균에 대한 방어벽이 감소하고 소변 배출 능력도 떨어져 발병하기 쉽습니다. 방광염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못할 경우 세균이 콩팥까지 침범하여 신우신염을 일으키게 되며 특히 1차 항생제 치료에 대한 효과가 10-20% 이상 떨어져 있어 10명 중 1명은 수술이 필요한 실정이고 방광염이 생겼을 때 항생제를 함부로 사용하지 않고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환자들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될 것을 기대하여 증상이 발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미루고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랫동안 방치하여 치료시기를 놓치면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위험이 크므로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번 사례 연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급성 신우신염의 원인, 발생기전, 관련된 질환 등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간호중재를 공부하여 환자에게 더 나은 간호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1.1.2. 문헌고찰
신우신염은 요로감염의 일종으로 신장에 세균 감염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세균이 주요 원인이며, 대장균 감염에 의한 경우가 많다. 항생제 사용이 증가하면서 원인균의 종류가 변화하여 최근에는 대장균을 비롯한 변형균이나 녹농균 같은 그람음성간균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신우신염은 흔히 하부요로에서 시작되어 콩팥으로 상행감염이 되며, 급성 신우신염은 신농양, 신주위 농양, 기종성 신우신염, 만성 신우신염을 수반한다. 급성 신우신염은 경과가 짧지만 감염의 재발이 빈번하여 20% 정도는 치료 후 2주 이내에 재발한다. 만성 신우신염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급성기에 충분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1.2. 정의
1.2.1. 구조와 기능
신장은 아래쪽 배의 등쪽에 쌍으로 위치하며 노폐물을 배설하고 산염기 및 전해질 대사 등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중요한 장기 중 하나이다. 양쪽 콩팥의 총 무게는 전체 체중의 약 0.4%에 지나지 않지만 콩팥의 기능이 심하게 저하되거나 소실되면 생명을 유지하기 어려우며 생명의 유지에 매우 중요한 생리적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총 심박출량의 20~25%가 콩팥으로 흘러 들어가게 된다. 콩팥의 기능을 담당하는 단위 구조로서 네프론이 있으며 이는 소변을 생산하는 데 있어 기본 단위가 된다. 정상인에서 하루에 콩팥에서 여과되는 혈액량은 무려 180L에 이르지만 대부분은 재흡수되고 실제로 배설되는 소변량은 1~2L에 불과한데 이는 인체에서 필요한 수분과 영양분들은 재흡수가 되고 더 배설이 필요한 물질은 분비가 되어 최종적으로 소변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1.2.2. 병리
급성 신우신염의 병리는 다음과 같다.
흔히 하부요로에서 시작되며 신장으로 상행감염이 된다. 신농양, 신주위 농양, 기종성 신우신염, 만성 신우신염을 수반한다. 급성 신우염은 경과가 짧지만 감염의 재발이 빈번하여 20% 정도는 치료 후 2주 이내 재발한다. 만성 신우신염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급성기에 충분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만성 신우신염은 신배의 기형과 피질에 상흔이 나타나고 네프론은 상흔조직으로 대체되며 네프론의 감소로 신장이 위축된다. 감염은 균혈증으로 진행할 수도 있고 13%가 말기 신질환이 되기도 한다."
1.2.3. 원인
대부분의 급성 신우신염은 세균(박테리아) 감염이 원인이며, 그중에서도 대장균이 전체 원인균의 85%를 차지한다"" 항문과 요도의 거리가 가깝다보니 장내세균이 근처에서 증식하기 쉬우며, 요도 주변에 있던 세균이 방광에서 신장으로 거슬러 올라가 발생하는 감염이 대부분이다"" 젊은 여성의 경우 특별한 해부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