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전북지역 아동건강간호학실습
1.1. 입원 및 퇴원 간호
입원 및 퇴원 간호는 입원하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며, 원활한 병원생활을 돕고 퇴원 후의 관리를 위한 간호활동이다.
입원 시에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병동의 환경과 시설, 일과표, 병동 규칙 등을 안내한다. 이를 통해 낯선 병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활력징후 측정, 식사와 투약 관리, 검사와 치료 과정 등 일상적인 간호활동을 수행한다.
퇴원 시에는 퇴원 시기와 절차, 퇴원 후 관리 계획 등을 환자와 보호자에게 교육한다. 필요한 경우 퇴원 후 외래 방문, 지속적인 투약과 재활치료 등을 안내한다. 퇴원 후 관리를 위해 가정방문이나 전화 상담 등의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처럼 입원 및 퇴원 간호는 환자와 보호자가 병원 생활과 퇴원 후 관리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포괄적인 간호활동이다. 입원 시 안내와 일상 간호, 퇴원 시 교육과 연계 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1.2. 알레르기 검사
알레르기 검사에는 혈청 총 IgE, 특이 IgE 검사,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와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가 있다.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 전 주의사항으로 최소 검사 2시간 전에는 흡연을 금하고, 천식증상 (숨이 차거나 쌕쌕거리는 경우)이나 감기증상이 있으면 미리 말을 해야 한다. 만일 증상이 심하여 치료가 필요한 경우, 먼저 치료를 받고 검사는 다음으로 연기해야한다. 검사 5일전부터 기관지확장제, 항히스타민제, 천식약 등은 중단해야한다.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 전 주의사항으로 항히스타민제나 감기약은 검사 1주전부터 중단하고 검사 전날 간단한 샤워를 하고 검사받을 부위 (등부위)에 화장품, 오일약을 절대로 바르면 안된다.
이러한 알레르기 검사는 알레르겐 노출과의 시간적 선후관계 및 연관성, 증상의 계절적 변화 여부, 가족력 및 과거병력, 주거환경과 실내해충, 곰팡이 등의 존재 여부, 애완동물 사육 여부, 직업과 근무 환경, 최근 복용한 약제 및 건강식품 종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을 감별, 확인하는데 활용된다.
1.3. 피내주사와 판독
피내주사는 주사기를 이용하여 피부의 가장 얇은 진피층에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를 통과하지 않고 진피층에 직접 주입하기 때문에 약물이 빨리 흡수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나 결핵균 검사, 약물 감수성 검사에 사용되는데, 이런 경우 약물에 대한 피부의 반응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피내주사를 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10-15도 각도로 잡아당겨 주사기를 진피층에 수직으로 주입한다. 약물이 주입되면 팽진이라 불리는 물집 모양의 반응이 생기는데, 이 크기를 관찰하여 약물에 대한 반응을 평가한다. 10mm 이상의 팽진이 생기면 양성 반응으로, 5-9mm는 약양성, 5mm 이하는 음성 반응으로 판단한다. 또한 전신 증상이나 구토, 현훈 등의 자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에게 보고해야 한다.
피내주사 시 주의할 점은 주사 부위가 깨끗한지, 주사기와 약물이 멸균 상태인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주사 후에는 주사 부위를 문지르거나 긁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피내주사는 숙련된 기술이 필요한 시술이므로, 간호사는 반복 실습을 통해 기술을 익히고 환자 안전을 위해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4. 혈액검사와 수액 교환
혈액검사는 질환의 진단, 치료를 위해 실시하는 중요한 검사이다. 혈액검사에는 CBC, ESR, 생화학검사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각 검사마다 검체 채취 방법과 특성이 다르다.
EDTA 튜브에 채취한 혈액은 CBC 검사를 위해 사용되며, 혈액내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의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ST 튜브에 채취한 혈액은 전해질, 간기능, 신장기능 등의 생화학검사에 활용된다. 이 때 혈액이 응고되어 분리된 혈청 부분만을 사용한다.
혈액검사 검체 채취 시 주의해야 할 점은 환자의 이름을 두 번 확인하고, 혈관천자 부위를 소독한 후 혈액을 채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혈액이 응고되거나 용혈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검체 운송 시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편 환자에게 수액 치료가 필요한 경우, 간호사는 수액 교환 및 관리를 담당한다. 수액 교환 시에는 감염 예방을 위해 새로운 수액백을 깨끗한 장갑을 착용하고 준비한다. 기존 수액 라인을 빼고 새 라인을 연결할 때는 라인이 다른 물품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액 속도는 처방에 따라 조절하며, I/O 체크와 수액의 누출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이처럼 혈액검사와 수액 치료는 환자 진료에 필수적인 간호 업무로, 정확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간호사의 체계적인 수행이 요구된다.
1.5. 호흡기 검사 및 간호
호흡기 검사에는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와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가 있다.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는 천식증상(숨이 차거나 쌕쌕거리는 경우)이 있거나 감기증상이 있으면 검사 전에 미리 알려야 한다. 만약 증상이 심하여 치료가 필요한 경우, 먼저 치료를 받고 검사는 다음으로 연기해야 한다. 또한 검사 5일 전부터는 기관지확장제, 항히스타민제, 천식약 등을 중단해야 한다.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 전에는 항히스타민제나 감기약을 검사 1주전부터 중단하고 검사 전날 간단한 샤워를 해야 하며, 검사받을 부위(등부위)에 화장품, 오일약을 절대 바르면 안 된다.
호흡기 검사 시 간호사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새로 입원한 환자에게 네뷸라이저와 약물 통, 소변 받는 컵, 이름표를 가지고 가서 입원하기 전 보호자에게 네뷸라이저 사용과 약물 복용법, 병동 시설 위치와 주의사항을 설명해 준다. 퇴원하는 환자의 경우 외래 내원 시기, 필요한 서류와 처방된 약, 집에 있으면서 열이 오르거나 증상이 보이면 다시 병원에 와야 하는 것을 알려준다. 알레르기 검사 결과와 주의해야 하는 음식과 환경에 대한 정보가 담긴 안내물을 환자에게 제공한다.
네뷸라이저 사용 시에는 일반적으로 하루에 3번, 약물을 2cc까지 넣고 기계에 호스와 연결하여 약물이 사라질 때까지 호흡하면 된다. 사용 후에는 입안의 칸디다증을 예방하기 위해 물로 입을 헹구어야 한다.
호흡기 검사와 관련된 간호 실습을 통해 학생들은 환자와 보호자의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또한 호흡기 질환 환자 관리 시 주의해야 할 점들, 예를 들어 호흡기 치료제 사용법, 입원 및 퇴원 관리 등에 대해 학습할 수 있었다.
1.6. 배변 간호와 대변검사
대변검사는 장내 기생충감염여부 및 출혈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다. 대변을 채취하여 기생충 검사와 잠재성 출혈 검사를 진행한다. 기생충 검사를 위해 대변을 채취한 후 냉장 보관하여 검사실로 보내며, 잠재성 출혈 검사를 위해서는 3일간 특별한 식단을 유지하도록 하고 대변을 채취하여 검사실로 보낸다.
대변 채취 시에는 뚜껑이 있는 채변 용기에 2-3mg 정도의 대변을 받아 밀봉하여 검사실로 보내며, 검체 운반이 지연될 경우 냉장 보관한다. 잠재성 출혈 검사를 위한 대변 채취 시에는 소변, 혈액 등이 섞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대변검사 결과에 따라 기생충 감염이나 출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기생충 감염이 확인되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잠재성 출혈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온 경우에는 위장관 출혈의 가능성이 있어 추가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배변 간호는 배변 습관 관찰, 변의 관찰, 변비 예방 및 관리 등을 포함한다. 배변 습관 관찰을 통해 정상 배변 횟수와 양상을 확인하고, 변의 양상을 확인하여 변비나 설사 등의 문제가 있는지 파악한다. 필요 시 관장이나 완화제 사용 등을 통해 배변을 돕는다.
또한 배변 시 피부 관리, 피부 손상 예방 등의 간호를 제공한다. 대변 실금이 있는 경우 피부 청결과 보호를 위해 정기적인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변기 사용이 어려운 환자의 경우 침상 배변 간호를 제공하며, 이때 피부 손상 예방을 위해 주의를 기울인다.
이와 같이 대변검사와 배변 간호는 장 건강 및 전반적인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중요한 간호 활동이다.
2. 한식 조리 실습
2.1. 전복죽
전복죽은 멥쌀을 깨끗이 씻어 불린 후 물에 담그고, 전복살을 저며 넣어 만든 옹근죽 형태의 죽이다. 전복은 소금물로 깨끗이 씻어 숟가락으로 전복살을 분리하고 내장을 제거한 뒤 두께 0.3cm 정도로 저며 썬다. 마늘과 파를 볶다가 내장을 함께 볶아 전복을 넣어 볶는다. 이어서 물을 부어 센 불에서 끓이다가 중불로 낮추고 뚜껑을 덮어 가끔 저으며 죽이 어우러지게 끓인다. 마지막으로 청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전복죽 만들기의 주의할 점은 전복이 신선한 것을 골라야 하며, 내장의 비린맛을 제거하기 위해 파와 마늘과 함께 볶아준다는 것이다. 또한 쌀이 충분히 퍼질 수 있도록 넉넉한 물을 부어가며 끓여야 하며, 보편적인 맛을 위해 소금 간을 적절히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2.2. 무숙장아찌
무숙장아찌는 무를 막대 모양으로 썰어서 간장에 절인 다음, 양념한 쇠고기와 표고버섯을 넣고 함께 볶아서 만든 음식이다. 무숙장아찌라고도 하며, 갑자기 만든 장아찌라는 의미에서 "무갑장과"라고도 한다.
무는 길이 6cm, 가로ㆍ세로 0.6cm 크기로 썰어서 간장과 설탕에 절였다가 무를 건져내고, 간장은 조린 후 간을 맞추었다. 쇠고기와 표고버섯은 길이 4cm, 가로ㆍ세로 0.3cm로 채 썰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