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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간관계론
1.1. 부적응적인 인간관계의 유형
부적응적인 인간관계의 유형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인간관계 회피형이다. 이들은 인간관계에 대한 욕구와 동기가 적으며 소극적으로 인간관계를 맺는다. 회피형 인간관계는 다시 '경시형'과 '불안형'으로 나뉘는데, 경시형은 인간관계 자체를 중요하지 않게 여기는 반면 불안형은 사람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한다. 둘째, 인간관계 이상형이다. 이들은 의미 있는 관계를 맺지 못하고 외부에서는 원만한 관계를 맺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는 깊은 관계를 맺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자유나 정체성을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셋째, 인간관계 미숙형이다. 이들은 인간관계를 맺을 때 기술이 부족하여 관계에 실패하지만, 인간관계에 대한 상당한 욕구가 있다. 넷째, 인간관계 탐닉형이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친밀한 관계를 강박적으로 요구하며, 사람이 없으면 불안해한다. 언제나 관심과 애정을 필요로 하며,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희생을 감수하기도 한다."
1.2. 조해리(Johari) 창문의 네 가지 영역
조해리(Johari) 창문의 네 가지 영역은 공개적 영역, 맹목의 영역, 숨겨진 영역, 미지의 영역이다.
공개적 영역은 나도 알고 다른 사람도 알고 있는 정보를 의미한다. 이러한 영역을 가진 사람들은 개방형의 사람이라 불리며,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는다.
맹목의 영역은 나는 모르지만 다른 사람은 아는 정보를 말한다. 이 영역이 가장 넓은 유형의 사람들을 자기주장형이라 하며, 이들은 다른 사람에게 눈치가 없고 무관심한 성향을 보인다.
숨겨진 영역은 나는 알지만 다른 사람은 모르는 정보를 말한다. 이 영역이 가장 넓은 사람들은 신중형에 해당하며, 자신의 이야기는 잘 하지 않고 남의 이야기에 수용적인 태도를 보인다.
마지막으로 미지의 영역은 나도 모르고 다른 사람도 모르는 정보를 의미한다. 이 영역이 가장 넓은 사람들은 고립형으로, 인간관계를 잘 맺지 않으며 혼자 있는 시간을 가장 좋아한다.
1.3. 자기충족적 예언
자기충족적 예언이란 예언이 원인이 돼서 실제 상황이 예언대로 일어나게 된다는 뜻이다. 이는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이와 같은 의미의 용어로는 '피그말리온 효과'가 있다. 이는 자기 정체성이 형성되는 과정에 있는 청소년의 교육에 적용하면 효과적이다.
자신이 긍정적 자아상을 설정하게 되면 기대에 부합하는 행동을 무의식중에 행동하게 된다. 또한 주변의 기대수준에 부합하게 학습 수준이 일어나게 된다. 따라서 학교교육에 자기 충족적 예언이 잘 나타나기 위해서는 교사의 관심과 애정, 그리고 학습자인 청소년에게 존중감이 표현되는 기대가 전달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발달과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이다.
2. 갈등
2.1. 갈등의 순기능과 역기능
갈등의 순기능은 상호주의적 관점에서 갈등이 조직 내에서 반드시 부정적으로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긍정적인 기능을 할 수 있다고 본다. 갈등은 조직 내에 긍장감을 조성하여 조직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다. 또한 갈등은 조직 또는 개인의 문제점을 발견하게 하고, 관심을 갖게 만들어 변화를 이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