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문화 비평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열등감 극복하기
2.1. 열등감, 차단하지 말고 '맞팔'하기
2.2. 자신의 열등감 탐구하기
3. 자존감 기르기
3.1.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
3.2. 높은 자존감 기르는 방법
4. 완벽보다는 성숙을 지향하라
5. 상상력의 중요성
5.1. 펭귄뉴스에 나타난 상상력의 소통
5.2. 인터스텔라에 나타난 상상력의 소통
5.3. 두 작품의 공통적 상상력
6. 소수자에 대한 이해와 포용
6.1. 어둠의 나날의 메시지
6.2. 버드박스의 메시지
7. 두 작품의 비교 및 비평
8. 결론
9.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최근 심리학을 다루는 영상이 많아지고 있다. 나 또한 서른이 가까워지자 나의 마음을 챙기는 것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나의 심리적 기제들을 객관화할 수 있어야 좀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중년과 노후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요즘 심리학과 관련된 콘텐츠들을 많이 보고 있는데, 영상들을 보다보면 가끔은 '수박 겉핥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심리를 분석한다는 것은 나의 내면을 스스로 쪼개 보고, 연구 및 관찰해 보아야 가능할까 말까한 것인데 무턱대고 이론만 대입하는 것, 그리고 그에 따른 결과에 집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심리와 관련된 책들을 검색했고, 그러다 인간의 내면을 관장하는 다양한 기제들 중 열등감과 자존감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에 나는 다음 두 책을 구입해 읽게 되었다.
2. 열등감 극복하기
2.1. 열등감, 차단하지 말고 '맞팔'하기
저자는 "이제 타인의 삶을 훔치거나 동경하는 일을 그만두어야 하는 거지요."라고 말한다. 이는 SNS에 따른 스트레스가 높은 현실에 상당히 부합하는 내용이다. 한 교수는 타인들에게 행복해 보이기 위해 진정한 내가 아닌 나를 표현하는 것을 멈추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대신 진정한 '나'는 누구인지 그에 대해 고찰해 볼 것을 권한다. 진정한 나를 알아야 진정으로 해방되고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그 과정에 있어서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서 자신의 열등감을 고찰해 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열등감을 감추기 위한 자신의 일련의 행위를 파악해 보기를 권한다. 그 일련의 행위가 바로 방어기제이다. 방어기제를 관찰해 보면 그 사람의 열등감에 대해 알 수 있다고 한 교수는 이야기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열등감을 알고자 한다면 방어기제에 대해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열등감은 대부분 유년기의 상처나 트라우마, 기억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열등감과 관련이 깊은 것이 바로 자신의 부모이다. 유년기의 대부분의 기억은 부모로부터 비롯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에서 인간의 열등감 키워드는 부모인 경우가 많다. 부모로부터 욕구를 충족 받지 못하였거나, 억압 받았던 기억이 자신의 치부가 되어 무의식에 잠재되는 것이다. 풀린 듯 풀리지 않고 나의 무의식을 지배하는 무서운 존재가 바로 열등감이다.
저자는 열등감을 외면하지 말고 스스로 맞서라고 말한다. 그 순간이 고통스러워도 외면하지 말고 스스로 맞서라고 말한다. 그렇게 할 때 비로소 탄탄한 자아를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작가는 열등감으로부터의 영원한 해방은 없다고 말한다. 그 말에 저자는 매우 동감한다. 다만 그것을 스스로 인정하느냐, 외면하느냐에 따른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2.2. 자신의 열등감 탐구하기
저자는 자신의 열등감을 탐구하기 위해 먼저 열등감과 관련이 깊은 부모에 대해 주목한다. 열등감은 대부분 유년기의 상처나 트라우마, 기억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 부모가 중요한 키워드로 등장한다. 유년기의 대부분의 기억은 부모로부터 비롯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간의 열등감은 부모로부터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로부터 욕구가 충족되지 않았거나 억압받았던 기억이 무의식에 잠재되어 열등감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저자는 이처럼 열등감의 뿌리를 부모에게서 찾고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의 열등감이 부모로부터 기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교육기관에서의 또래 친구들에 의해서도, 부모가 아닌 가족 구성원에 의해서도 열등감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중요한 것은 열등감이 언제 나타나는가인데, 저자는 자신이 심리적으로 안정된 시기에는 열등감에 대해 생각하지 못하게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불안정한 시기에는 열등감이 불쑥 치고 올라와 자신을 괴롭히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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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한성열, 심리학자의 마음을 빌려드립니다, 21세기북스, 2014.
윤홍균, 자존감 수업, 심플라이프, 2016.
김중혁, 『펭귄뉴스』, 문학과지성사, 2012(13쇄)
크리스토퍼 놀란, 『인터스텔라』, 메튜 멕커너이, 앤 헤서웨이, 2014
클레멘트 그린버그 (조주연 역). (2019). 예술과 문화. 부산:경성대학교 출판부
프란시스 로렌스. (2018). 어둠의 나날. 시즌1.
프란시스 로렌스. (2021). 어둠의 나날. 시즌3.
수잔 비에르. (2018). 버드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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