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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DHD 아동에 대한 이해
1.1. ADHD의 개념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의미하는데, 이는 주의력이 결핍되어 과도한 행동문제를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ADHD 아동은 한 곳에 집중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움직이며 충동적인 행동을 보인다. 이는 7세 이전에 발병하여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성인이 된 이후에도 문제가 지속될 수 있다.
ADHD 아동은 주의력이 부족하여 작은 자극에도 반응하고 해야 할 일을 끝까지 해내지 못하며,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준비물을 챙기지 못하는 등의 특징을 보인다. 또한 과도한 신체활동으로 인해 계획 없이 행동하며,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예측하지 못하는 충동성이 두드러진다. 이로 인해 ADHD 아동은 또래관계 형성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처럼 ADHD는 주의력, 활동성, 충동성의 세 가지 주요 특징으로 구분되며,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ADHD 아동은 일상생활과 발달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ADHD 아동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
1.2. ADHD 아동의 특징
1.2.1. 부주의함이 큰 유형
부주의함이 큰 유형의 ADHD 아동은 집중을 잘 하지 못하는 특징을 보인다. 이러한 아동은 작은 소리나 별 것 아닌 일에도 하나하나 관심을 보이고 반응을 보이며, 해야 할 일을 끝까지 해내지 못한다.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준비물을 스스로 챙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집중하지 못하는 면은 놀이를 하거나 운동을 할 때에도 나타나는데, 게임이나 좋아하는 물건에는 몇 시간씩 집중할 수 있는 반전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1.2.2. 활동성이 큰 유형
활동성이 큰 유형은 행동이 과도하고 산만한 특징을 보인다. 이 유형의 아동은 계획이나 목적 없이 끊임없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인다. 다리를 떨거나 몸을 뒤틀거나 수다를 떠는 등 다양한 행동을 반복한다. 수업 시간에도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의자나 책상에 올라가거나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다니며 소음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이처럼 활동성에 목적이 없고 부산하게 움직이다 보니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실수나 사고도 많은 편이다. 이러한 과도한 움직임과 행동은 또래 관계나 학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1.2.3. 충동성이 큰 유형
세 번째는 충동성이 크게 드러나는 유형이다. 충동성이 큰 아동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생각하지 못한다. 기다리지 못하기 때문에 차례를 기다리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끝까지 듣거나 하는 등의 행동을 하지 못하고 불쑥 끼어들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자르거나 다른 사람의 활동에 훼방을 놓기도 하는데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는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를 갖게 된다.""
1.3. ADHD 아동의 실태
ADHD 아동의 실태는 다음과 같다.
국내에서 ADHD 아동의 비율은 전체 아동 중 2~8%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즉, 초등학생 20명 중 약 1명 수준으로 매우 높은 비율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ADHD 아동들이 사회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학교에 입학한 이후에야 진단과 치료를 받게 된다. 영유아기에는 ADHD 증상을 단순한 성향이나 기질, 또는 아동기의 일시적 문제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부모들이 자녀의 ADHD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조기 개입의 기회를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ADHD 아동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잘 이루어지지 않은 채 성장하게 되면, 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도 충동성, 주의력 결핍 등의 문제가 지속될 수 있다. 이에 따라 ADHD 아동은 학업 성취, 또래 관계, 일상생활 등에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게 된다.
특히 보육 현장에서의 ADHD 아동 지도는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ADHD 아동은 끊임없이 움직이며, 지시를 따르지 않고, 또래와의 상호작용에도 문제를 보이기 때문에 교사들이 효과적인 개입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