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배구의 기본 개념과 역사
1.1. 배구의 기원 및 발전사
우리나라에 최초로 전해진 배구는 1916년, 12인제 배구였다. 강습회를 통한 배구의 빠른 보급으로 1960년대에는 국내 각종 경기만이 아니라 국제 경기에도 부단히 참여하였다. 친선경기차 해외로 원정을 나가거나 외국팀을 초청하기도 하였다. 또한, 국제 경기 참여를 보면 배구가 최초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1964년에는 동경올림픽에 남녀팀 모두 참가하였다. 아시아 경기대회의 경우 1962년 제4회 자카르타 대회에 한국은 처음으로 여자팀을 보냈고, 6인제에도 참여하여 상당한 전적을 올리기도 하였다. 이후 70년대에는 배구가 세계 정상을 차지할 수 있는 유일한 종목으로 주목 받으면서 배구 강국으로 도약, 배구 70년 사상 가장 화려하게 꽃을 피운 황금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여자배구가 구기 종목 사상 최초로 올림픽 동메달을 차지하고, 남자는 서구의 장신 벽을 허물고 세계 4위로 올라서는 쾌거를 맛보는 등 온 국민의 환호와 기대 속에 전국을 배구 열기로 들끓게 하였다.
1.2. 배구 경기 규칙과 특징
배구 경기 규칙과 특징은 다음과 같다. 배구는 랠리포인트 스코링시스템이 도입되어 매 랠리마다 득점을 하게 되는데, 리시브팀이 랠리를 이겼을 때 그 팀은 한 점을 얻고 서브권을 갖게 된다. 1~4세트까지는 25점을 선취하면 이기며, 5세트에서는 15점을 선취하면 이긴다. 각 세트마다 상대팀과 2점차가 나야 하며 점수 상한은 없다. 서브에서 볼이 네트에 닿고 상대방 쪽으로 넘어갈 때 경기는 계속되며, 경기를 하거나 경기를 방해할 때를 제외하고 네트를 터치하는 것은 반칙이 아니다. 각 팀은 세트당 2번의 타임아웃을 가지며, 자유 선수 리베로를 등록할 수 있다. 리베로 선수는 후위지역 선수로만 경기할 수 있다. 배구 경기는 일반적으로 서브-리시브-토스-스파이크의 순서로 진행되며, 특정 상황에서 득점이나 서브권을 상대편에 넘겨준다. 사용되는 배구공은 둘레 65~67cm, 무게 260~280g의 밝은 색깔의 공이며, 경기자의 복장은 각 팀이 동일한 색깔이어야 한다.
1.3. 배구 포지션 및 선수 역할
배구 포지션 및 선수 역할은 다음과 같다"
레프트(Left side hitter)는 코트 왼쪽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포지션이다. 라이트(Right sid hitter)는 오른쪽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포지션이다. 센터(Center)는 팀의 중앙 포지션으로 주로 네트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세터(Setter)는 공격수인 레프트, 라이트 선수들이 공격을 할 수 있도록 공을 연결해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