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국내 제초제 저항성 잡초 발생 현황 및 대책"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국내 제초제 저항성 잡초
2.1. 올챙이고랭이
2.2. 미국외풀
2.3. 강피
3. 제초제 저항성 잡초 발생 현황과 그에 따른 피해
4. 제초제 저항성 잡초 대응방안
4.1. 이앙 전 처리제 활용
4.2. 초·중기 제초제 사용
4.3. 경엽처리 제초제 사용
5. 결론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잡초방제학은 인간이 농업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피해를 주는 식물인 잡초를 경제적으로 방제하는 분야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이러한 잡초방제학을 잡초과학(weed science) 또는 잡초학(雜草學)이라고 부른다. 이에 잡초방제학은 잡초의 생물적 특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여기서 잡초생물학(weed biology)이란 잡초의 발아부터 성숙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하나의 생물로 간주하여 연구하는 것으로 식물학, 식물분류학, 해부 및 형태학, 식물생리학과 연관된다. 따라서, 잡초방제학은 농경지를 기반 위에 잡초와 작물의 존재 하에서 제초제라는 화학물질을 활용하여 경제적으로 잡초를 방제하는 분야를 이해하는 학문인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국내 제초제 저항성 잡초의 발생현황 및 피해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관리대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2. 국내 제초제 저항성 잡초
2.1. 올챙이고랭이
올챙이고랭이는 사초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 15~70㎝ 정도이며 줄기는 총생하고 가는 원주형의 짙은 녹색을 띠고 있다. 잎은 엽신이 퇴화하고 가장자리가 비스듬히 잘린 것 같은 막질 엽초만이 줄기를 감싸는 형태로 자라며, 7~10월에 화서가 옆에 달리는 꽃을 개화한다. 올챙이고랭이는 자생종으로 전국 각지의 논 및 습지에 발생하며, 주로 종자번식을 하기 때문에 일년생잡초로 분류되지만 근경에 의해 월동이 가능해 다년생잡초로도 볼 수 있다. 출아심도는 1 cm 정도지만 5 cm에서도 출아할 수 있어 써레질에도 쉽게 싹이 나며, 토양이 비옥할수록 잘 자란다.
올챙이고랭이는 제초제 저항성 잡초로 알려져 있어, 전국 논 면적의 약 15%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전북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해당 지역에서의 효과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초제의 반복 사용으로 인해 저항성 개체가 선택적으로 살아남아 확산된 결과로 보인다.
2.2. 미국외풀
미국외풀(Lindernia dubia (L) Pennell)은 현삼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으로, 국내에서 1995년 8월 14일 경기도 화성군 어천저수지 주변에서 최초 발견된 외래종 잡초이다. 논, 밭, 습지, 호수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자라며 전국으로 퍼져나가 논과 밭에 피해를 주는 잡초로 자리잡았다.
미국외풀은 줄기가 곧추 자라거나 기부에서 포복하는 가지로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잎몸은 길이 1.5~3.5㎝, 폭 0.7~1.2㎝로...
참고 자료
경북대학교 출판부, 「최신잡초방제학원론」, 2021
하헌영 저, ‘국내 논잡초의 발생분포 및 제초제 사용실태에 관한 연구’, 충남대학교 대학원: 대전, 2017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https://ncpms.rda.go.kr/)
김길웅·신동현·이인중, 『최신잡초방제학원론 제5판』, 경북대학교출판부, 2021.
연승우,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 경작시기에 따라 대처」, 한국농업신문. 2020.04.13.
박재읍, 「외래잡초발생 및 방제전략(8) : 미국외풀」, 생활과농약 2009 5월호. pp.50-01
박태선·조현숙·황재복·구본일·김학신·서명철·박홍규·이건휘, 「제초제 저항성 잡초 강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동시 우점한 논에서 효과적인 제초관리」, 한국잡초학회·한국잔디학회, 2015. pp.151-158.
박태선·성기영·조현숙·서명철·강항원·박기웅, 「한국 논에서 제초제 저항성잡초의 발생 현황, 메카니즘 및 방제」, 충남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 2014. pp.8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