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회학"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질병과 일탈
2.1. 일탈로서의 질병에 대한 의료사회학적 관점
2.2. 파슨스의 환자역할(sick role) 개념
2.3. 환자역할 제한점
3. 급성질환자와 만성질환자의 사례 분석
3.1. 급성질환자 사례
3.2. 만성질환자 사례
4. 의료인과 환자의 관계
4.1. 구조기능주의 관점에서의 의료인-환자 관계
4.2. 의료인-환자 관계의 유형
4.2.1. 능동/수동형
4.2.2. 지도/협력형
4.2.3. 상호참여형
5. 결론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의료사회학, 다시 말해서 건강과 질병에 대한 사회학은 대개 의사와 환자 간 만남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그리고 이는 주로 두 가지 유형으로 대별되어 왔다. 그 첫 번째는 구조기능주의와 구조갈등론적 시각과 같은 거시적 접근방식이다. 두 번째는 상호작용주의와 민속방법론에서 파생되어진 것으로서 상호작용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미시적인 접근방식이다. 전자의 방법에는 파슨즈(T. Parsons)로 대표되어지는 구조기능주의, 프라이드슨(Freidson)으로 대표되어지는 갈등론적 관점이 있다. 그리고 후자의 방법은 개인 수준 분석을 통하여 환자와 의사 간 상호작용의 다양한 특성을 파악해내는 것에 중점을 둔다. 파슨즈(T. Parsons)는 우리 사회가 다양한 사회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행위자(actors)로서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역할이 사회의 원할한 기능을 촉진시킨다고 생각하였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보면 의사와 환자는 어떠한 역할 의무를 수행하고 또 그를 완수한다고 볼 수 있다. 즉, 의사는 아픈 사람(환자)을 치료하는 대신 환자는 '환자 역할'에 돌입해 자신의 병이 빨리 낫도록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내용을 통해 의료사회학에서의 관심사와 주요 이론적 모델을 살펴볼 수 있다.
2. 질병과 일탈
2.1. 일탈로서의 질병에 대한 의료사회학적 관점
일탈로서의 질병에 대한 의료사회학적 관점이란 인간의 질병을 단순히 생물학적인 장애가 아닌 아픈 개인(환자)이 사회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장애를 불러오는 '일탈(deviance)'로 정의하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사회는 바람직하지 않은 질환 행태를 범죄의 유전적인 소질 또는 예측 불가능한 유전자의 결합이라고 여겼다. 그래서 개인적인 행태의 사회적인 규범과 판단을 완전히 무시했다. 하지만 산업화 이후 사회에서부터 지금의 현대사회까지 이르면서 질병에 관한 의미는 점차 변화되기 시작했다. 대가족이 쇠퇴하고 질병에 대한 치료이론이 변화하였으며, 입원이 필요할 정도로 관련 기술이 복합적으로 발전하면서, 질병을 예상되는 영역에서 벗어나 고도로 전문화 및 제도화된 맥락으로 끌어들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우리 사회는 환자가 통제력을 가질 수 없는 곳으로 그를 이동시켜 의료인의 치료를 받게 했다. 이는 입원치료와 결부되어서 일탈로서 아픔을 정의하는 전문화된 환경을 제공한 것을 의미한다. 즉, 질병을 지니고 있는 사람, 다시 말해서 아픈 사람이 심한 병을 앓고 있다는 판단이 있을 경우 사회의 비주류에 그들이 속하게 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결국 질병은 사회적 일탈행위로 간주되어 정신병자나 범죄자와 같이 사회로부터 격리되는 경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파슨스가 질병을 최초로 사회학적으로 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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