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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호과정 적용 사례
1.1. 진단명: 천식(Asthma)
천식(Asthma)은 기도의 만성 염증, 가역적인 기도 폐색 및 기도의 과민성 증가를 특징으로 하는 폐쇄성 폐질환이다. 천식은 아동의 급성과 만성 질환의 주요 원인이며, 아동이 입원하는 가장 흔한 요인이다.
천식의 발병기전은 항원 자극에 의한 기도의 과민반응이다. 감작된 기도 점막의 비만세포에서 IgE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화학적 매개체를 방출한다. 이 매개체들이 교감신경 수용체와 기도 평활근을 자극하여 기관지 연축을 유발한다. 천식발작 동안에 세기관지 점막은 부어오르게 되며 많은 양의 진한 점액이 분비된다. 그 후 기도가 좁아지며 호흡이 힘들어진다.
천식의 주요 증상으로는 천명음(wheezing), 마른기침, 호흡곤란, 호흡노력에 의한 복통, 밤이나 취침 후에 증상 악화, 피로 등이 있다. 또한 견축, 비익 확장, 빈호흡, 기좌호흡, 삼각대 자세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천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병력과 가족력 청취, 폐기능검사, 최대호기량 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혈액 검사 등이 시행된다. 폐기능검사에서는 1초 내 강제 호기량 감소, 폐활량 감소, 잔기량 증가 소견이 나타나며, 기관지 확장제 반응 검사 시 증상 호전(FEV1이 12% 이상 증가)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최대호기량 검사에서 80% 이상이면 천식 증상이 없는 것으로, 60~80%는 천식이 악화되고 있음을, 60% 미만은 응급상황으로 볼 수 있다.
천식의 치료는 급성 증상 완화와 장기 관리로 나눌 수 있다. 급성 천식 발작 시에는 기관지 확장제인 albuterol을 분무기 또는 계량흡입기로 투여하고, 산소요법을 병행한다. 입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산소포화도를 95% 이상 유지하기 위해 비강캐뉼라로 습화된 산소를 공급하고, 기관지 확장제를 분무기로 투여한다. 장기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스테로이드 흡입제, 류코트리엔 antagonist 등을 투여한다.
간호중재로는 활력징후와 산소포화도 모니터링, 기관지 확장제 투여 및 효과 확인, 습화된 공기 제공, 진정제 사용 금지, 안정을 위한 평온한 환경 조성, 실온의 수분 제공, 계량 흡입기 사용법과 약물 투여 중요성 교육, 천식 유발 요인 회피와 운동성 천식 예방법 교육 등이 이루어진다.
천식은 만성 질환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운동, 스트레스, 식단 등의 생활습관 관리와 생물학적 제제 사용 등으로 천식 증상 관리 및 악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인 규명과 맞춤형 치료를 통해 천식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1.2. 주증상: 호흡곤란
1.2.1. 일반적 사항
5세 김**은 생일파티에서 숨가뿜을 호소하여 응급실에 내원한 환아이다. 김**은 지난 1년간 천식 악화로 8회 응급실을 방문한 경험이 있으며, 증상 조절을 위해 albuterol을 사용하고 있다. 김**은 부모와 함께 살고 있으며, 주요 간호자는 어머니이다. 김**은 유치원에 다니고 있으며,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고 있다. 김**의 과거력으로는 1달 전 친구 집 생일파티 도중 호흡곤란이 있었던 적이 있으며, 2015년에는 폐렴 진단을 받고 치료한 적이 있다. 김**은 일정대로 예방접종을 시행받았으며, 알레르기 소견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활력징후는 체온 37.0℃, 맥박 100회/분, 호흡 34회/분, 혈압 90/60mmHg로 측정되었고, 키는 107cm, 체중은 18kg이다.
1.2.2. 신체사정
대상자의 신체사정 결과는 다음과 같다.
피부는 구리빛을 띠며 황달이나 청색증이 없었다. 피부의 윤기와 탄력성은 정상이었다. 머리카락은 검은색에 윤기가 있었고, 두피에 이상은 없었다.
눈은 시력과 사시가 정상이었으며, 공막에도 황달 소견이 관찰되지 않았다. 귀는 청력이 정상이었고 이도에서 특이 분비물도 관찰되지 않았다.
코는 외형이 곧고 개방되어 있었다. 구강 내 입술, 치아, 잇몸, 혀 등에서도 특별한 이상 소견은 없었다.
복부는 만져보아도 덩어리나 병변이 없었다. 배뇨는 하루 4회, 배변은 하루 1회로 정상이었다.
호흡기계 사정에서는 기침과 가래가 있었고, 청진 시 wheezing 소리가 들렸다.
근골격계에서는 관절의 움직임에 제한이 없었고, 사지에도 궤양이나 부종은 관찰되지 않았다.
신경계 및 정신상태는 지남력이 정상이었고, 의사소통도 무리 없이 가능했다. 통증도 호소하지 않았고, 수면장애도 없었다.
1.2.3. 투약
제공된 문서에 따르면, '1.2.3. 투약'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상자에게 처방된 약물은 총 6가지로, 기관지 확장제인 벤토린네뷸(살부타몰황산염), 스테로이드제인 풀미코트레스퓰분무용현탁액(부데소니드), 객담 배출 목적으로 투여된 뮤코졸정(염산브롬헥신), 항생제인 지스로맥스정(아지트로마이신), 해열제인 맥시부펜시럽(덱시부프로펜), 수액제인 대한5%포도당가칼륨나트륨주2호이다.
각 약물의 용법과 용량은 다음과 같다. 벤토린네뷸은 성인은 5.0mg을, 4~12세 소아는 2.5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