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여성/남성 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여성건강과 자궁경부암
1.1. 자궁경부암의 개요
1.2. 자궁경부암의 예방
1.3. 국내 자궁경부암 보건의료 정책
1.3.1. 국가 암검진 사업
1.3.2.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1.3.3.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사업
1.4. 국외 자궁경부암 보건의료 정책
1.4.1. 영국
1.4.2. 호주
1.4.3. 캐나다
1.5. 국내 자궁경부암 보건의료 정책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
2. 다문화 출산기 여성 간호
2.1. 다문화 출산기 여성 건강문제
2.1.1. 의사소통 문제
2.1.2. 보건의료서비스의 접근성 문제
2.1.3. 가족폭력 및 성적 학대
2.1.4. 출산과 문화적 관점의 차이
2.2. 다문화 출산기 여성 간호전략
2.2.1. 언어교육 지원
2.2.2. 문화 적응 스트레스 완화
2.2.3.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2.2.4. 경제적 지원
2.2.5. 모자 건강 프로그램 운영
2.3. 간호사의 역량
3.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여성건강과 자궁경부암
1.1. 자궁경부암의 개요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이다. 자궁경부암은 국제 암 연구기관에서 지정한 발암원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 HPV)에 의해 발생된다고 밝혀졌다. 그밖에는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헤르페스 바이러스 등의 감염을 꼽을 수 있으며 이중에서도 사람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이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환자의 대부분에서 발견되며, 이것이 발견되면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도가 10배 이상 증가한다고 알려져있다. 역학적인 연구에 의하면, 부분 성관계를 통하여 전파되며, 어린 나이에 성생활을 시작하거나 본인 또는 배우자의 성 상대자 수가 많을수록 사람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증가한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매우 흔하며,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10명 중 1-2명이 감염되어 있다. 피부와 피부의 접촉으로 전파되고, 모든 형태의 성 접촉을 통해서 전파될 수 있고,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 시에는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을 10배 이상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이처럼 자궁경부암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그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매년 약 50만 건 이상이 발생한다. 이는 유방암에 이어 여성암 중 두 번째로 높은 발병률이다. 2008년 우리나라에서 자궁경부암 발생은 3,888건으로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6위를 차지하였다. 이는 인구 10만명 당 12.9명이 새로 진단을 받은 것이며 일본 9.8병, 미국 8.1명, 영국 8.4명보다 높은 수준에 달한다. 그러나 사람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하여 모두 자궁경부암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은 저위험군 바이러스가 표피 에 감염을 일으켜 생식기 사마귀를 만들거나 또는 아무런 증상 없이 약 6∼12개월 유지된다. 그 후 면역 체계에 의해 자연히 소실되는데 감염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중 70%는 약 1년 이내에 소실되고 2년 이내에 90%가 소실된다. 그러나 감염 후에도 면역이 형성되지 않으므로 재감염의 위험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가 반복적으로 감염되는 경우에 자궁경부세포의 이형성증을 초래하게 되고 이에 따라 전암병변 과정을 거쳐서 자궁경부암 발생을 비롯하여 일부 암의 발생의 원인이 된다.
1.2. 자궁경부암의 예방
자궁경부암의 예방은 백신 접종과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자궁경부암의 주된 원인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에 대한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 발병을 70% 이상 낮출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HPV 백신 접종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나, 이는 여성에게만 한정된 것이다.
최근 해외에서는 남성의 HPV 백신 접종 역시 확대되고 있는데, 이는 HPV 감염이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HPV 백신은 자궁경부암 외에도 음경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 다양한 HPV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단순히 여성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닌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한 HPV 백신 접종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자궁경부암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도 매우 중요하다. 국내에서는 만 2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 주기의 자궁경부암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검진률이 저조한 편이어서 이를 높이기 위한 국가적 노력이 필요하다. 자궁경부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은 편이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추후관리에 힘써야 할 것이다. 특히 검진 받기를 꺼리는 취약계층 여성들을 위해 보건소와 지역사회가 연계된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요약하면,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HPV 백신 접종 대상의 확대와 더불어 정기적인 검진 및 추후관리에 힘써야 한다. 이를 통해 자궁경부암 발생률을 지속적으로 낮추고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1.3. 국내 자궁경부암 보건의료 정책
1.3.1. 국가 암검진 사업
국가암검진 사업 지원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국내의 국가암검진 항목에는 자궁경부암 검진이 포함되어 있으며, 기존에는 3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했지만, 2016년부터 20세 이상 여성으로 대상이 확대되었다. 검진대상은 만 20세 이상 여성이며, 홀수 해는 홀수 출생자, 짝수 해는 짝수 출생자를 대상으로 2년 주기로 자궁경부세포검사(Pap smear test)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1.3.2.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암 환자를 대상으로 정부가 암으로 인한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의료이용 장벽을 낮춰 암 환자들의 암 치...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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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 자궁도 없는데... 60만원 자궁경부암 주사 맞으라니요?”, 이재은, 머니투데이, 2019.11.17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111414503519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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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병원, “자궁경부암 백신”
https://wch.eumc.ac.kr/health/nutrition/view.do?bbs_no=16709
[칼럼] 김재연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전라북도의사회 부회장. “보여주기식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 확대…의료전문가와 실질적 혜택 늘리는 정책 수립하라”. medigatenews. 2021
이우진, “'자궁경부암 백신, 남자도 맞아야' 이어지는 이유는?”, <약사공론>,
2018.07.28.,
https://www.kpanews.co.kr/article/show.asp?page=15&category=E&idx=195826
통계청 국제 결혼 현황 https://kostat.go.kr/ansk/
여성건강간호학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