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모발의 구조와 특성
1.1. 모발의 물리적 특성
1.1.1. 흡수성
모발은 케라틴 단백질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피질의 케라틴은 친수성이기 때문에 수분을 잘 흡수한다. 또한 모발의 섬유질 사이에는 수많은 구멍이 있으며, 이러한 구멍 안으로 수분이 흡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한 모발은 수분을 흡수했을 때 최대 약 15%가 부풀게 되고 길이도 최대 2% 확장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손상된 모발은 모발의 섬유질 사이에 더 많은 구멍이 생기게 되면서 수분 흡수량도 증대되고 샴푸를 사용할 경우 모발의 수분 흡수량은 최대 30%까지 증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1.2. 탄력성
탄력성이란 모발을 당겼을 때, 원래의 상태로(길이로) 되돌아가려는 능력을 의미한다. 모발의 케라틴 성분이 스프링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모발을 한계치 이하로 당기게 될 경우 다시 원상태로 되돌아가게 된다. 건강한 모발을 최대치로 당겼을 때, 최대 50%까지 늘어나게 되며, 젖은 상태에서는 최대 30%까지 늘어나게 된다. 또한 퍼머넌트 웨이브를 한 모발은 최대 70%까지 늘어나게 된다는 특성이 있다.
1.1.3. 팽윤성
팽윤성이란 액체를 흡수하여 본질은 변하지 않으면서 체적이 늘어나는 능력을 의미한다. 모발을 물에 담그면 길이는 최대 2% 길어지고 두께는 최대 15% 두꺼워진다. 이는 모발의 섬유질 사이에 수분이 흡착되어 팽창하기 때문이다. 팽윤성은 모발의 물리적 특성 중 하나로, 모발이 수분을 흡수하여 부피가 늘어남을 의미한다. 이러한 팽윤성은 모발의 탄력성과 유연성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 모발이 물에 젖으면 팽윤되어 길이가 늘어나고, 마른 상태보다 더 쉽게 구부러질 수 있게 된다. 이처럼 모발의 팽윤성은 모발 관리와 스타일링에 중요한 물리적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1.1.4. 건조성
건조성은 모발의 중요한 물리적 특성 중 하나이다. 건강한 모발의 수분 흡수량은 최대 30%이며, 모발 건조 과정에서 초기에는 건조 속도가 빠르지만 서서히 건조 속도가 느려진다.
모발은 케라틴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케라틴은 친수성 특성을 가지고 있어 수분을 잘 흡수한다. 또한 모발 섬유질 사이에는 수많은 구멍이 존재하여 수분이 이 구멍 안으로 흡착되기도 한다. 건강한 모발은 수분을 흡수했을 때 최대 약 15%까지 부풀어 오르고 길이도 최대 2%까지 확장된다.
그러나 모발이 손상되면 모발 섬유질 사이에 더 많은 구멍이 생겨나면서 수분 흡수량이 증대되고, 샴푸를 사용할 경우 모발의 수분 흡수량은 최대 30%까지 증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손상된 모발은 건조성이 더 높아지게 된다.
모발의 건조성은 모발 관리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건조한 모발은 쉽게 갈라지고 부서지며, 스타일링이 어려워질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수분 공급과 보습 관리가 모발 건강 유지를 위해 필수적이다.
1.1.5. 열변성
열변성이란 건열상태와 습열상태에서 열이 모발에 미치는 영향이 달리 나타나는 특성이다. 습열상태에서 모발은 낮은 온도에서도 비교적 쉽게 손상이 일어나며, 모발의 케라틴은 습도 70% 이하에서는 70도씨부터 변성이 일어난다. 반면 건열상태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에서도 모발 손상이 적다.
이는 모발 내부의 수분 함량 차이에 기인한다. 습열상태에서는 모발 내부에 많은 수분이 있어 열에 의한 손상이 쉽게 발생하지만, 건열상태에서는 모발 내부의 수분이 적어 높은 온도에서도 상대적으로 손상이 적게 나타난다. 이러한 열변성 특성은 모발 관리 시 습열과 건열 처리의 적절한 조합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1.1.6. 광변성
적외선은 열을 발생시켜 모발을 손상시키고, 자외선은 모발의 시스틴 함량을 줄어들게 하여 탈색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외선은 모발의 광변성을 일으킨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모발 섬유를 보호하는 케라틴 성분이 공격받아 모발이 건조하고 푸석푸석해지며 탈색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실제로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모발이 푸석푸석해지고 탈색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모자를 착용하는 등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은 모발 색소인 멜라닌 함량을 감소시켜 모발이 탈색되게 한다. 또한 시스틴 함량이 줄어들면서 모발 섬유가 약해지고 부서지기 쉽게 된다. 이로 인해 모발은 거칠어지고 푸석푸석한 상태가 된다.
따라서 모발은 자외선으로 인한 광변성에 매우 취약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자나 양산 등을 착용하여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자주 사용하는 헤어 제품에 자외선 차단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1.2. 모발의 구조
1.2.1. 각질층
각질층은 모발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하는 부분으로, 모발을 보호하고 수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각질층은 40-100개의 각질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세포들은 단백질인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