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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역사회 현황
1.1. 인구 현황
의성군의 인구 현황은 다음과 같다. 2018년 4월 말 기준으로 의성군의 총인구는 53,579명이며, 이 중 남자는 26,626명, 여자는 26,953명이다. 행정구역별로는 의성읍을 포함한 1개의 읍과 17개 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400개의 행정리와 182개의 법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의성군의 면적은 총 848.6㎢로 경상북도 내에서 청송군 다음으로 면적이 큰 편에 속한다.
의성군의 인구구조를 살펴보면, 유년인구(0~14세)의 수와 비중은 매년 감소 추세로 2018년 기준 19,016명으로 전체 인구의 11.65%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에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8년 기준 36,489명으로 22.34%를 차지하고 있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상태이다. 생산연령인구(15~64세)도 감소 추세에 있다.
지역별로는 도시화가 진행된 의성읍과 옥산면, 가음면 등의 지역에 인구가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농촌 지역인 단밀면, 춘산면 등은 인구가 적은 편이다. 이에 따라 의성군 내에서도 읍면 간 인구 분포의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1.2. 건강관련 자원
의성군의 건강관련 자원은 다음과 같다.
보건의료기관 현황(2018년 4월 기준)에 따르면 의성군에는 보건소 1개소, 읍·면 보건지소 14개소, 보건진료소 25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이는 타지역에 비해 의료기관이 많은 편에 속한다. 실제로 의료기관 수는 병원 5개소, 요양병원 8개소, 의원 20개소, 치과의원 8개소, 한의원 10개소 등 총 51개소가 있다. 또한 인구 10만명당 의사 199명, 간호사 486명으로 전국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의 의료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의성군은 보건소, 병원, 요양병원, 의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과 풍부한 의료인력을 갖추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자원이 잘 갖춰져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의료기관의 분포가 도시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농촌지역 주민의 의료접근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 할 수 있다.
1.3. 지역의 기후 및 환경
의성군은 경상북도 북부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으며, 동쪽에는 영양, 청송, 서쪽에는 예천, 서남쪽에는 의성, 북쪽에는 영주와 봉화가 인접한 교통의 중심지이다. 의성군의 서남쪽은 비교적 평탄하나 동북쪽은 산이 험준하여 농경지는 거의가 산간에 위치하며, 평야가 극히 적은 편이다.
의성군의 기온은 연교차가 심하고, 안개가 연간 55.8일로 많으며, 계절풍은 겨울에는 북서풍이고 여름에는 서북서풍이며, 연평균 기온은 13.2℃이다. 또한 강우량은 연간 934.4mm정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의성군 내에 안동댐과 임하댐이 축조되면서 수온과 대기 간 온도차, 방류로 인해 안개에 포함된 대기오염으로 천식 등 호흡기질환 유발 가능성이 다른 지역보다 높다고 볼 수 있다.
의성지방의 최근 25년간 평균기온은 11℃이며, 연교차와 일교차가 심한 지방이다. 의성지방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사이에 끼어 있는 분지지형 영향으로 강수량은 전국에서도 매우 적은 한건한 지대로 2018년 전국 평균 강수량은 1,386.9mm로 의성군은 강수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지역의 건강수준
2.1. 인구변화 및 합계출산율
의성군의 인구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2016년에는 54,722명이었으나 2019년에는 53,237명으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인구 유입이 부족한 상황에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합계출산율 또한 주목할 만한데, 의성군의 합계출산율은 2016년 1.652명으로 전국 평균(1.172명)과 경상북도 평균(1.396명)을 크게 상회하며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2017년에는 1.404명으로 감소하여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감소 추세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전국적인 추세에도 불구하고 의성군이 상대적으로 높은 출산율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2.2. 지역주민의 사망원인별 현황
지역주민의 사망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안동시 사망원인별 현황을 보면 1위는 "암"으로 2016년 기준 426명이며, (암 중에서 1위는 폐암 75명, 2위 간암 62명, 결장·직장·항문 암 45명, 위암 44명, 췌장 34명, 기타 166명 순), 2위 심장질환 147명, 3위 뇌혈관질환 131명이며, 4위 폐렴 102명, 5위 당뇨병 72명, 6위 자살 54명, 만성하기도 질환, 알츠하이머병, 운수사고, 고혈압성질환 순위로 나타났다""암으로 인한 사망이 가장 많은 가운데, 특히 폐암으로 인한 사망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폐암은 전체 암 사망 중 약 17.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동시 지역주민의 높은 흡연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순환기계 질환인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 호흡기계 질환인 폐렴 등도 주요 사망원인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안동시 지역의 노령화와 만성질환 관리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2.3.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이환 및 의료이용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이환 및 의료이용은 지역사회의 건강수준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의성군의 건강행태, 만성질환 이환율, 의료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의성군 주민의 건강행태를 살펴보면, 2019년 기준 현재흡연율은 19.2%로 경상북도 전체 평균 19.6%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 4년간 추이를 보면 2018년 16.9%에서 2019년 19.2%로 오히려 증가추세를 보여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의성군의 고위험 음주율은 경상북도 평균보다 낮은 편이지만 지속적으로 향상이 필요한 편이다.
다음으로 의성군 주민의 만성질환 이환 현황을 살펴보면,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2019년 기준 39.7%로 경상북도 평균 27.2%보다 12.5%p 높은 수준이다. 이는 의성군의 노령화가 급격히 진행된 영향으로 보인다. 반면 당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