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지혜문헌과 야고보서 요약 분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구약성서 지혜문학의 이해
1.1. 지혜문학의 정의와 특징
1.2. 고대 근동 지역의 지혜문학
1.2.1. 이집트의 지혜문학
1.2.2. 메소포타미아의 지혜문학
1.2.3. 가나안과 동방 나라들의 지혜문학
1.3. 구약의 지혜문서
1.3.1. 잠언
1.3.1.1. 잠언의 명칭과 개요
1.3.1.2. 잠언의 저자와 구조
1.3.1.3. 잠언의 신학적 주제
1.3.2. 전도서
1.3.2.1. 전도서의 구조
1.3.2.2. 전도서의 저자와 시기
1.3.2.3. 전도서의 신학적 주제
1.3.3. 욥기
1.3.3.1. 욥기의 기원과 형성 시기
1.3.3.2. 욥기의 구조
1.3.3.3. 욥기의 신학적 주제
1.4. 지혜와 예언의 관계
1.4.1. 예언자와 지혜의 관련성
1.4.2. 주전 8세기 예언자들에 나타난 지혜의 영향
2.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구약성서 지혜문학의 이해
1.1. 지혜문학의 정의와 특징
성서적 지혜(biblical wisdoms)란 수많은 잠언들, 훈계들, 그리고 상징적 언어와 같은 특정한 문학적 형태들과 속죄보다는 창조에, 신적인 사역보다는 인간적인 경험과 이성에 주의를 기울이는 주제들, 외적으로 질서정연한 세계 속에서 사는 법은 무엇이고 그 질서가 깨어질 때 대처하는 법은 무엇인가? 등의 문학적 주제들을 함축하고 있다. 성서의 지혜 전승들이 역사적이고 예언자적인 전승 혹은 제사장적 전승과 비교해 볼 때,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보통 전형적인 이스라엘적이고 유대적인 생각들의 부재"이다. 예를 들면, 잠언, 욥기, 그리고 전도서 모든 부분에 있어서 족장, 계약, 출애굽, 모세, 시내산, 다윗, 혹은 이 밖에 소위 "하나님의 전능하신 행위들"에 대한 내용이 어느 곳에서도 언급되어 있지 않다. 대신 이 지혜문헌은 '사람들에게 선한 것이 무엇인가'를 이해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것들을 창조 속에서, 인간과 짐승들의 행동 속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그리고 예언적, 왕 적인 선포, 혹은 예배의식 속에서 보다는 인간 이성과 경험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이해하려고 한다는 특징을 지닌다."
1.2. 고대 근동 지역의 지혜문학
1.2.1. 이집트의 지혜문학
이집트의 지혜문학은 일상적인 경험으로부터 전통적인 도덕률과 실제적인 교훈을 가르치려고 애쓰는 본문들과, 삶을 크게 위협하는 급격한 사회변화로 인하여 기존의 것들에 도전하는 본문들로 나눌 수 있다. 전자에는 스보예트(sboyet: 가르침)라는 특별칭호를 가진 문헌 층이 속하고, 후자에는 염세주의에 관한 문헌 층들이 속한다.
전자에 속하는 지혜의 가르침들은 주전 2,800년에서 주전 100년에 이르기까지 걸쳐 있는 것으로 고대 이집트의 종교적이고 사회적인 가치 체계들을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가르침들은 실제적인, 또는 잠재적인 귀족 계층을 상대로 하고 있다. 이집트의 지혜의 배후에는 언제나 "마아트"(ma at) 이라는 기본 개념이 있다. 마아트는 정의, 질서, 진리 등으로 번역될 수 있는데, 이집트 사람들이 이것을 장려한 취지는 마아트 즉 질서, 규칙을 가르침으로써 젊은이가 행복을 누리고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려는 것이었다.
대표적인 이집트의 지혜문학 작품으로는 프타호텝의 교훈, 카겜니를 위한 가르침, 메리카레를 위한 가르침, 아멘엠헤트의 가르침, 아니의 가르침, 아멘엠오페트의 가르침, 통속적인 가르침들, 서기관전승, 논쟁문학 등이 있다. 이 중에서 프타호텝의 교훈은 제5왕조 바로 이씨시가 고관 프타호텝에게 준 교훈을 모은 것으로, 올바른 화술을 강조하고 진리와 영속성 사이의 관계를 확신하고 있다. 아멘엠오페트의 가르침은 제12왕조 아멘엠헤트가 그의 아들 세소스트리스 I세에게 준 교훈으로, 잠언과 유사한 점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경건 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통속적인 가르침들 중에는 온크세숀키의 가르침과 파피루스 인싱어의 가르침이 있는데, 이들은 현자에 의해 전승된 가르침들을 대표한다. 논쟁문학은 이집트인들의 생활구조 안에서 발생하는 급격한 사회변화에 대한 확신들에 대한 강한 반발을 보여준다.
이와 같이 이집트의 지혜문학은 실제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질서와 진리,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집트 지혜의 배경에는 항상 "마아트"라는 기본 개념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는 이집트 사람들이 지혜문학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행복과 성공의 길을 제시하고자 했음을 보여준다."
1.2.2. 메소포타미아의 지혜문학
메소포타미아의 지혜문학은 수메르의 서기관들이 격언들을 독립된 시선집 형태로 정리하였다는 특징이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슈루팍(Shuruppak)의 가르침"이다. 이 문헌의 가르침은 문학 형태의 동일성 이외에도 이집트의 가르침과 유사한 점을 보여준다. 이러한 문학작품들은 주로 "에둡바(edubba;토판의 집)"라는 학교에서 장려되었다.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징조문학(Omen Literature)이 발달하였는데, 이는 상서로운 징조들을 탐구하는 활동과 불길한 징조들을 가능한 한 완전히 격리시키려는 욕구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징조수집물들은 왕권을 안전하게 지키는 수단으로 기능하며 그럼으로써 일반 백성들의 번영을 보증하는 질서와 연속성을 확보해 준다. 메소포타미아의 지혜문학에는 "샤마쉬 찬양시"(The ama Hymn), "나는 지혜의 주를 찬미하리라"(I Will Praise the Lord of wisdom) 등이 있다.
1.2.3. 가나안과 동방 나라들의 지혜문학
가나안과 동방 나라들의 지혜문학은 이스라엘의 지혜문학 발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이트(Marvin E. Tate, Jr) 교수는 메소포타미아나 이집트의 지혜서뿐만 아니라, 가나안이나 동방나라의 지혜서들도 구약성서 지혜서의 발전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구약성서 내에서 단편적으로나마 가나안의 현인들이나 동방 나라 사람들의 지혜에 대해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의 예로는 사사기 5:28-29, 에스겔 28:1-10, 12-17, 열왕기상 4:30, 5:1-18, 7:13-14, 욥기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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