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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공관절 치환술
1.1. 인공관절 치환술의 정의
인공관절 치환술(관절성형술, arthroplasty, total joint replacement)의 목적은 통증을 없애고 경화된 관절의 기능을 소생시켜서 관절운동범위를 유지하고, 기형을 교정하여 관절의 안정감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인공관절 치환술이 가능한 부위는 고관절, 주관절, 지관절(중관부), 무릎 등이다. 외상이나 골관절염인 경우 인공관절 치환술은 매우 효과가 좋으나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에는 다시 재발될 가능성이 있고, 결핵이나 화농성인 경우도 재감염의 가능성이 있다. 근육 상태가 좋고 뼈의 과잉 증식이 없으면 대부분 예후가 좋다. 인공관절 치환술은 관절염 환자의 경우 골자공증이 심해지고, 비구 내측벽의 두께가 얇아지며 대퇴골이 약해지는 단점이 있다.
1.2. 인공관절 치환술의 유형
인공관절 치환술의 유형에는 시멘트를 사용한 수술과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는 수술의 두 가지가 있다"" 시멘트를 사용한 수술의 경우 티타늄 합금이나 코발트크롬 합금으로 만든 대퇴 삽입물 소켓 부위를 골시멘트로 뼈에 고정시키며, 이는 수술 후 바로 수술한 다리로 걸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골절이나 다른 불안정성이 존재할 때는 체중 부하가 약간 지연될 수 있다""
반면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는 수술의 경우 티타늄 금속으로 만든 인공관절 삽입물의 표면에 구멍이 뚫려 있어 뼈가 이 구멍을 통해 자라 들어가거나 뼈의 해부학적 구조에 꽉 끼게 제작된다"" 이 과정은 수주가량 소요되므로 수술 후 체중의 일부만 부하시켜야 한다"" 하지만 고정 후에는 영구적으로 안정된 인공 관절 고정이 이루어진다""
1.3. 인공관절 치환술의 최신 경향
인공관절 치환술의 최신 경향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된다.""
가교상태(Cross-linked) 폴리에틸렌의 사용이 최근 도입되고 있다. 초고밀도 중합체(ultra high molecular weight polyethylene)가 인공관절의 베어링(bearing)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장기간 사용 시 마모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폴리에틸렌을 가교상태(cross-linking)로 만드는 방법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물성이 향상되어 마모를 줄일 수 있다. 1999년부터 국내에서도 이러한 가교상태 폴리에틸렌이 보급되어 여러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금속 대 금속(metal to metal) 관절도 최근 주목받고 있다. 금속 대 금속 관절의 경우 마모의 양이나 마모의 미립자 수가 적어 조직 반응이 경미하고 골용해도 감소하는 장점이 있다. 1997년부터 금속 대 금속 관절의 인공고관절 시술이 이루어져 왔으며, 현재까지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이고 있다.""
세라믹 대 세라믹(ceramic to ceramic) 관절도 최근 관심을 받고 있다. 세라믹의 표면 경도가 매우 높아 마모가 적고 긁힘에 대한 저항성도 뛰어나며, 마찰계수도 낮아 장기간 인체 내에서 안정적이다. 반면에 제작 시 품질 관리가 어렵고 미세한 결함이 생기면 파손되기 쉽다는 단점이 있어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인공 고관절 치환술 시 발생하는 선상 마모(linear wear)는 금속-폴리에틸렌 관절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마모를 줄이기 위해 가교상태 폴리에틸렌, 금속 대 금속, 세라믹 대 세라믹 관절 등의 새로운 재료와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2. 인공관절 치환술의 간호
2.1. 수술 전 간호
인공관절 치환술 수술 전 간호는 다음과 같다.
먼저, 감염 여부에 대한 사정이 이루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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