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부분의 여성들에게 임신은 정상적인 삶의 한 부분이지만, 질병을 가진 여성에게 임신은 질병의 전형적인 임상적 증상을 변화시킬 수 있고, 반대로 질병이 임신의 정상 생리 상태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 또한 임신 중 이러한 질병에 대한 어떠한 치료적 접근도 임부와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적절하고 효과적인 간호관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고위험 임신부란 임신으로 인해 산모와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일반 산모에 비해 높은 산모를 말한다. 따라서 고위험 산모는 임신 전, 후로 일반 산모에 비해 특수한 관리나 치료를 추가로 받게 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산전관리나 분만을 시설 및 전문 인력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시행하여야 한다. 고위험 임신에는 조기진통 및 조산, 자간전증, 임신성 당뇨병, 태반조기박리 등이 있다. 그 중 자간전증은 임신중독증이라고도 불리며 임신과 관련된 고혈압성 질환이다. 임산부에게 고혈압은 경련, 발작, 신장 기능이상, 출혈 등과 같은 질환 혹은 태아사망 및 태아 발육부전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임신중독증은 전체 산모사망의 15%나 차지하며 확실한 증상이 존재한다면 예방 가능하겠지만 중증의 자간증 까지 진행되기 전까지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기 에 진단하고 그에 맞는 치료와 간호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산부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로 위험도가 높으며 그 치료와 간호가 매우 중요하다. 전자간증에 관한 충분한 지식과 정보를 정확히 인지하여 대상자에게 적절한 간호중재를 적용하기 위해 이 CASE를 선정하게 되었다.
1.2. 고위험 임신의 정의와 사례
고위험 임신이란 임신으로 인해 산모와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일반 산모에 비해 높은 임신을 말한다. 고위험 임신에는 조기진통 및 조산, 자간전증, 임신성 당뇨병, 태반조기박리 등이 있다.
자간전증은 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성 질환으로, 임신 중 고혈압이 발견되는 경우를 말한다. 임신 전부터 고혈압이 있거나 임신 20주 이전에 고혈압이 발견되는 경우는 만성 고혈압이라 하고, 임신 20주 이후에 새로이 고혈압이 발견되고 출산 후에 정상화되는 경우 임신성 고혈압이라고 한다. 고혈압과 동반되어 소변에서 단백 성분이 나오거나 혈소판 감소, 간 기능 저하, 신 기능의 악화, 폐부종, 두통, 흐린 시야 등의 동반 증상이 생기면 전자간증 또는 자간전증이라 하며 이는 질병이 더 진행한 형태이다. 자간증이란 임신 중에 고혈압성 질환을 원인으로 경련,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를 말한다. 자간전증은 전체 산모사망의 15%나 차지하며 중증의 자간증으로 진행될 경우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하고 그에 맞는 치료와 간호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자간전증(Pre-eclampsia)의 정의와 특성
2.1. 정의
자간전증(임신중독증)은 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성 질환을 말한다. 임신 전부터 고혈압이 있거나 임신 20주 이전에 고혈압이 발견되는 경우는 만성 고혈압이라 하고, 임신 20주 이후에 새로이 고혈압이 발견되고 출산 후에 정상화되는 경우 임신성 고혈압이라고 한다. 고혈압과 동반되어 소변에서 단백 성분이 나오거나 혈소판 감소, 간 기능 저하, 신 기능의 악화, 폐부종, 두통, 흐린 시야 등의 동반 증상이 생기면 전자간증 또는 자간전증이라 하며 이는 질병이 더 진행한 형태이다. 자간증이라는 것은 임신 중에 고혈압성 질환을 원인으로 경련,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를 말한다."
2.2. 원인과 위험인자
자간전증(pre-eclampsia)의 주된 원인과 위험인자는 다음과 같다.
일차적으로 착상 이후 발달단계에서 정상적으로 발생하는 영양막 세포가 모체 내로 잘 침투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태반으로의 혈류공급에 장애가 생기는 것이 원인이다. 이것이 이차적으로 산모와 태아의 혈관에 손상을 입혀 다양한 증상들이 발생하게 된다.
여기에는 산모의 비만, 당뇨,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인자가 영향을 미쳐 질환의 상태가 더 나빠지기도 한다. 즉, 자간전증의 주요 위험인자는 다음과 같다.
- 초산부: 초산부의 경우 자간전증 발생 위험이 높다.
- 35세 이상의 산부: 고령 산부가 자간전증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
- 임신 전 당뇨가 있었던 경우: 당뇨는 자간전증의 주요 위험인자이다.
- 혈관질환이 있는 경우: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은 자간전증 발병 위험을 높인다.
- 전자간증 과거력: 이전에 자간전증을 앓았던 경우 재발 위험이 크다.
- 전자간증, 자간증의 가족력: 유전적 요인이 작용할 수 있다.
- 비만: 비만은 자간전증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 다태임신: 쌍태아 임신 등은 자간전증 발병 위험이 높다.
- 혈전성향증: 혈액 응고 장애 질환이 있는 경우 자간전증 발병 위험이 크다.
- 항인지질 항체 증후군: 자가면역질환인 항인지질 항체 증후군도 자간전증 위험인자이다.
- 고혈압 및 신장질환: 임신 전부터 있던 고혈압이나 신장질환도 주요 위험인자이다.
이처럼 자간전증은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하는 질환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임신 전부터 이러한 위험인자들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2.3. 병태 생리
임신성 고혈압에서는 세동맥 혈관 수축, 혈관 경련, 혈관 손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동맥순환은 임신으로 인해 변화된 혈관의 수축과 이완에 의하여 방해를 받는다. 혈관 경련은 혈액 공급을 감소시켜 혈관의 손상을 가져오고, 따라서 혈관 내피세포가 손상되어 혈소판, 섬유소 등과 다른 혈액 성분들이 내피세포 사이로 유출된다. 또한 혈관 손상은 단백질 투과력을 증가시키고 혈관 내에서 혈관 외로 수분의 이동을 초래하여 임상적으로 부종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병태생리로 인해 자간전증 환자에게서 고혈압, 단백뇨,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2.4. 임상적 특성
자간전증일 때는 임신 20주 이후에 혈압 상승, 단백뇨, 그리고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자간전증의 증상은 치료나 분만으로 없어질 수 있으나, 자간증의 증상은 계속 지속된다.
고혈압은 자간전증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갑자기 혹은 점차적으로 발생한다. 건강한 임부는 임신 중기와 말기 초까지는 혈압이 감소된 상태이며, 그 이후에 점차로 증가한다. 고혈압이란 보통 혈압을 6시간 간격으로 두 번 측정하였을 때 평상시 혈압보다 수축기 혈압이 3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15mmHg 이상 상승할 때 혹은 혈압이 140/90mmHg 이상일 때를 말한다.
다음으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갑작스런 체중 증가이며, 이는 조직 내의 수분 축적으로 인하여 발생한다. 이러한 체중 증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부종으로부터 시작하여 얼굴이나 손가락에 부종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이다. 경한 자간전증에서 체중은 임신 2기까지는 한 달에 1.5kg, 3기에는 일주일에 0.5kg 정도씩 증가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할 수 있다.
단백뇨도 자간전증에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 중의 하나이다. 혈관경련이 진행되는 정도에 따라 단백뇨의 정도는 매우 다양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