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심장의 구조와 기능
1.1. 심장의 위치와 구조
심장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관으로 흉골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2/3, 오른쪽으로 1/3이 위치하며,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심장은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전신으로 순환하게 하며, 1분에 60~100회 정도 수축하여 1회 70ml 정도의 혈액을 내보낸다. 심장은 위쪽으로 2개의 심방, 아래쪽으로 2개의 심실로 이루어져 있고, 이 사이에 판막이 존재하여 혈액이 섞이지 않고 피가 역류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1.2. 심장의 기능
심장은 수축과 이완을 통해 온몸에 혈액을 순환시켜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심장은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전신으로 순환시키며, 1분에 60~100회 정도 수축하여 1회 70ml 정도의 혈액을 내보낸다"" 심장은 위쪽으로 2개의 심방, 아래쪽으로 2개의 심실로 이루어져 있고, 이 사이에 판막이 존재하여 혈액이 섞이지 않고 피가 역류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산소가 떨어진 정맥피는 우심방으로 들어오게 되고 이는 우심실을 통해 폐동맥으로 보내진다"" 폐에서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은 혈액은 폐정맥을 통해 좌심방, 좌심실로 들어가 대동맥을 통해 전신으로 공급되게 된다""
2. 급성 심근경색증
2.1. 정의
심근경색증은 심장동맥의 갑작스러운 폐색으로 손상 부위 심근에 비가역적인 괴사를 일으키는 것을 의미한다."ST분절 상승 심근경색"과 "ST분절 미상승 심근경색"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그 중 ST분절 미상승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의 부분 폐색으로 인해 발생하며 심장발작이라고도 한다. ST분절 미상승 심근경색은 불안정한 협심증(UA)과 비슷하지만 UA보다 혈액지표와 EKG 변화, 사망위험이 더 크다. 심근경색증은 심근손상 크기와 정도에 따라 심장의 펌프 능력에 영향을 주어 심인성쇼크와 사망에 이르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2.2. 원인과 위험요인
2.2.1. 조절 불가능한 위험요인
조절 불가능한 위험요인은 연령, 성별, 가족력과 유전 등이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심장동맥질환 발생 확률이 증가하며, 특히 75세 이하에서 발생하는 모든 심혈관질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또한 남성은 여성보다 젊은 나이에 심장동맥질환을 경험하게 되며, 여성에 비해 발병률이 2~3배 높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며 남성보다 사망률도 높다. 가족력과 유전 또한 중요한 위험요인으로, 55세 이전 남성과 65세 이전 여성에서 심장동맥질환의 가족력이 있으면 자녀도 관상동맥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증가한다."
2.2.2. 조절 가능한 위험요인
(2.2.2. 조절 가능한 위험요인)
고지혈증은 혈청 내에 콜레스테롤이 상승(고콜레스테롤혈증)되거나 중성지방의 증가(고중성지방혈증), 혹은 이 두 가지의 지질성분이 동시에 증가하는 상태를 말하며 심장동맥질환 발병과 관련이 높다. 혈액 내 지질 성분 중 저밀도지질단백질(LDL)이 죽상경화와 가장 관련이 높고 중성지방과 LDL이 함께 증가될 때 심장질환의 강력한 예측요인이 된다. 고지혈증은 1차적(유전)으로 발생하거나 다른 상황(당뇨, 식습관, 운동부족, 흡연)에 의해 2차적으로 발생한다. 고지혈증은 혈관 내피세포의 손상을 유발하고 죽상경화성 병변의 초기단계로 죽종 형성물질을 증가시킨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200mg/dL이하, LDL은 100mg/dL이하가 바람직하다. HDL은 40mg/dL이상이어야 심장동맥질환의 위험이 없다."
고혈압은 관상동맥에 죽상경화증을 유발시키는 위험인자로 고지혈증과 흡연 등 다른 위험인자를 동반할 때 그 위험성이 더 커진다. 장기간의 고혈압은 혈관내피세포에 손상을 주어 혈액 내 지질 침전물 생성을 증가시켜 죽상경화를 촉진시킨다. 운동, 체중조절, 저염식이, 칼슘섭취 등은 혈압 저하에 도움이 된다.
흡연은 동맥경화증의 진행 과정을 촉진시켜 관상동맥질환 발생을 증가시킨다. 니코틴은 교감신경계를 자극하여 혈압과 맥박을 상승시키고, 심근의 산소요구량을 증가로 인해 심장의 부담을 가중시킨다. 또한 동맥을 수축시켜 조직세포로의 산소확산을 느리게 하고 헤모글로빈의 산소결합을 방해한다.
당뇨는 심장질환 발생률과 사망률을 2~4배 높인다. 혈액 내 인슐린 증가는 동맥내막을 손상시켜 죽상경화증 과정을 촉진한다. 인슐린 조절 실패는 중성지방 상승, HDL 감소, LDL 증가, 응고장애, 혈관저항 증가, 비만, 고혈압 같은 다양한 죽상경화증 과정을 동반하므로 지속적인 혈당 관리가 필요하다.
규칙적인 운동은 심근의 산소 이용을 높여 산소요구량을 감소시키고 혈압, 콜레스테롤, 혈소판 응집을 감소시킨다. 또한 당뇨, 비만을 조절해 관상동맥질환 발생을 낮춘다. 규칙적인 운동은 주 5회, 30분/회 이상의 운동을 의미한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유발을 증가시킨다. 일반적으로 신체비만지수(BMI)가 30 이상을 의미한다. 비만 대상자는 정상인에 비해 고혈압이 3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며 심장 크기가 커지고, 심근 산소 소비가 증가하며, 인슐린 저항성(인슐린이 정상보다 더 많이 필요한 상태)이 더 높아진다.
식이 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는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요인이 된다. 과일, 야채, 곡류, 불포화지방산은 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하는 식이이다.
2.3. 임상증상 및 징후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임상증상 및 징후는 다음과 같다.
심근경색 환자의 1/3은 발병 1~4주 전에, 2/3는 1주 이내에 협심통을 경험하며, 환자의 50%에서는 심장질환의 진행을 모르고 지내다가 갑자기 발생된다. 심장발작 환자는 혈관폐색이 일어나는 순간 갑작스런 흉통과 함께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기운이 빠지고 숨이 차며 오심과 구토를 호소한다.
주요 임상증상 및 징후는 다음과 같다. 첫째, 흉통이다. 흉통은 가장 특징적이고 중요한 증상으로 가슴, 상복부, 턱, 등, 팔로 방사되며 강도가 심하고 30분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통증 양상으로는 가슴이 무겁게 짓눌리고 격렬하고 쥐어짜는 듯한, 타는 듯한 느낌이 나타나며 협심증과 달리 니트로글리세린으로 완화되지 않고 마약성 진통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