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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유류 척추동물의 해부 및 구조
1.1. 척추동물의 특징
척추동물은 머리뼈와 일련의 등뼈로 구성된 척추를 가지고 있는 동물이다. 몸은 좌우 대칭이며, 대개 머리, 몸통, 꼬리로 되어있다. 대부분의 척추동물에서 뼈대는 신경계의 주요 부위를 둘러싸고, 뼈에 많은 근육이 붙어 운동이 민첩하며 몸의 뚜렷한 윤곽을 이룬다. 뇌와 척수로 이루어진 중추신경계는 몸의 등쪽에 신경관이 있고, 신경관의 앞부분은 커져 뇌가 되고 나머지는 척수를 이룬다. 피부는 표피와 진피로 되어있으며 내부의 기관을 보호하고, 털이나 깃털이 효과적으로 보온을 한다. 배쪽에는 체강이 발달하였으며 심장을 싸고 있는 흉강과 소화관 등을 포함하는 복강으로 나뉜다. 척추동물은 순환계, 호흡계, 소화계, 배설계, 생식계 등의 다양한 내부기관을 가지고 있어 생명활동을 수행한다."
1.2. 포유류의 일반적 구조
포유류는 몸이 머리, 목, 몸통, 꼬리의 4부분으로 구분되고 털로 덮여 있으며 젖샘이 있어 새끼에게 젖을 먹이는 온혈동물이다. 뇌의 발달이 현저하여 척추동물 뿐만 아니라 전체 동물계에서도 가장 지능이 뛰어난 무리이다. 심장은 2심방 2심실로 되어 있고 혈액은 체순환과 폐순환을 한다. 피부에는 땀샘, 지방샘, 젖샘이 있으며 털이나 깃털이 효과적으로 보온을 한다. 배 쪽에는 체강이 발달하였으며 심장을 싸고 있는 흉강과 소화관 등을 포함하는 복강으로 나뉜다. 포유류는 소화관 말단에 독립된 구멍을 가지며, 포유강에 속하는 생쥐는 횡격막이 존재하여 흉강과 복강을 구분한다"".
1.3. 소화기관
1.3.1. 위
위(Stomach)는 J형의 주머니 모양으로 배안의 정중면에서 왼쪽에 위치한다. 근육성 방으로 소화효소와 미끄러운 점액질을 분비하며, 소화액과 먹이를 섞으면서 먹이를 분쇄한다. 위벽은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막하층에 혈관과 신경이 위치하고 있다. 위는 자율신경계의 지배를 받는데, 교감신경이 자극되면 위의 연동운동을 억제하고 위액 분비를 감소시킨다. 위는 분문부, 위저부, 위체부, 유문부로 나눌 수 있다. 분문부는 식도와 연결되는 상부의 좁은 부위이고, 위저부는 왼쪽에 돌출된 부위로 가로막과 닿는 부위이며, 위체부는 위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중심을 이루는 부분이다. 유문부는 깔때기모양으로 되어 있고 십이지장과 연결된 부분으로 유문괄약근이 있어 역류를 방지해준다. 위선은 점액세포, 주세포, 벽세포로 구성되어 있는데, 점액세포에서는 알칼리성의 점액을 분비하여 위 점막을 보호하고, 주세포에서는 단백분해효소인 펩신을, 벽세포는 주로 위체부에 존재하며 염산과 내인자를 분비한다.위는 소화기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위에서는 음식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고, 소화액이 포함된 위액을 분비하여 음식물을 부수고 소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위 소화는 단백질 분해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강한 위산 환경은 음식물을 살균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위의 구조와 기능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위벽은 네 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바깥쪽은 장막층으로 복강을 향하고, 그 안쪽으로 근육층, 점막하층, 점막층이 있다. 이 중 점막층은 위 내강을 향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주름이 많이 있어 표면적을 넓혀 소화 및 흡수 효율을 높인다.
위의 네 부분인 분문부, 위저부, 위체부, 유문부 각각은 고유한 기능을 가진다. 분문부는 식도와 연결되어 음식물이 위로 들어오는 통로 역할을 하며, 위저부는 가로막과 가까워 압박을 받기 쉽다. 위체부는 위의 가장 큰 부분으로 주된 소화 기능을 담당한다. 유문부는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있으며 유문괄약근이 있어 음식물의 방출을 조절한다.
위선은 점액세포, 주세포, 벽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점액세포에서 분비되는 알칼리성 점액은 위 점막을 보호하고, 주세포에서 분비되는 펩신은 단백질 분해에 관여한다. 벽세포에서는 강한 산인 염산과 내인자가 분비되는데, 염산은 살균 작용과 단백질 소화에 기여하고 내인자는 비타민 B12의 흡수에 필요하다.
이처럼 위는 소화기관 중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다양한 구조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위의 구조와 기능이 원활히 유지되어야 소화와 흡수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1.3.2. 소장
소장은 위와 대장 사이에 위치하는 긴 관모양의 장기로,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가 이루어지는 가장 중요한 장기이다"" 소장은 십이지장, 공장, 회장의 3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전체 길이가 약 5-6m 정도로 소화기관 중 가장 길다"" 소장은 내벽에 많은 융털이 있어 표면적을 넓혀 영양분 흡수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음식물이 위에서 내려온 뒤 소화, 흡수되는 과정이 주로 이루어진다"" 십이지장은 위에서 내려온 음식물을 받아 소화효소와 섞이게 하고, 공장과 회장에서는 영양분 흡수가 집중적으로 일어난다"" 특히 회장은 비타민B12와 담즙염의 재흡수가 이루어지는 부분이다"" 소장의 길이가 긴 이유는 영양분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기 위해서이며, 소장의 연동운동에 의해 음식물이 천천...